"미룰 수 없다"‥ 한전협, 다시 전문간호사 제도 불붙인다

한전협 4대 연임‥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 위한 정책 활동 돋보여
임 회장 "전문간호사, 진료팀에 포함 가능한 인력‥ 재개 노력 최선 다할 것"
박선혜기자 yourname@medipana.com 2021-03-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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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전문간호사 업무 범위 논의를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 지 3개월이 넘어가는 시점, 작년에 이어 한전협을 이끌 임초선 회장은 재개를 위한 '횃불'을 들어올렸다.


지난 27일 한국전문간호사협회(이하 한전협)은 제7회 정기 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정회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임초선 후보 회장 당선을 확정지었다.


임 회장은 이번 임기에서도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제정 이후 이뤄나가야 할 산적한 과제에 하나둘 다시 불을 지펴갈 예정이다.


임초선 회장은 이전 한전협 1~2대 부회장을 거쳐 제3대 회장을 역임해오면서 '전문간호사 제도'의 구체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교육기관 및 유관 단체와 협력‧소통하기 위한 정책토론회 참여, MOU 체결 및 홍보, 학술활동을 진행하면서 '13개 전문간호사 분야 통합 달성'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전문간호사 제도는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화하기 위해 2018년 국회를 통과했으나 정해진 시행규칙없이 논의만 차일피일 미뤄진 채 '속 빈 강정'같은 제도가 되어가는 실정이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지난 해 11월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간호정책에 특화된 TF(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전문가 등 참여)를 구성했음에도 12월 1차 회의 이후 아무런 진척이 없어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이는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코로나19, 작년 발생한 대규모 의사 파업,  의협 회장 선거까지 여러 변수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임 회장은 "최근 의료현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국가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중증환자진료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숙련된 간호인력 확보가 절실함을 느끼고 있다"며 "전문간호사는 의료현장의 진료팀에 포함돼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준비된 인력이며, 이미 전세계에서 전문간호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나라 의료법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장을 반영하기에는 경직돼있어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전문간호사가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업무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 제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더 이상 미루어 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관 및 유관 단체와의 협력 뿐아니라 회원 확대를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국민들에게 전문간호사를 적극적으로 알려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공감대를 이뤄가겠다"며 "전문간호사 발전을 위해 학술적 교류와 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회원 및 임원들의 정책역량 향상 기회를 마련하고 지혜롭게 조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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