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프리스틱' 제네릭 시장, 명인제약 '단독 질주'

'에스벤서방정' 분기 실적 1억 원 돌파…넥스팜·환인 성장 멈춰
오리지널 실적 감소 지속…시장 규모는 제자리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1-04-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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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화이자의 SNRI 계열 항우울제 '프리스틱서방정(성분명 데스벤라팍신숙신산염일수화물)'의 제네릭 시장에서 명인제약이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명인제약 에스벤서방정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전기 대비 26.4% 증가한 1억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에스벤서방정의 실적은 출시 첫 분기인 지난해 2분기 400만 원으로 시작해 3분기 7600만 원, 4분기 8100만 원으로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렸으며, 올해 1분기에도 다시 한 번 실적을 키워가며 1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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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함께 출시된 넥스팜코리아 데스베라서방정과 환인제약 데팍신서방정은 지난해 4분기까지는 꾸준하게 성장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모두 감소세로 돌아서 에스벤서방정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데스베라서방정의 경우 지난해 2분기 600만 원으로 시작해 3분기 3800만 원, 4분기 4400만 원으로 지속 증가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전기 대비 0.5% 감소한 4400만 원이었다. 데팍신서방정은 400만 원으로 시작해 2700만 원, 4100만 원으로 늘었다가 올해 1분기에는 3400만 원으로 전기 대비 17.9% 줄었다.
 
한림제약 프리넥사서방정의 경우 지난해 4분기에 처음 출시돼 올해 1분기에는 77.7% 증가한 100만 원의 실적을 올렸으나, 아직은 실적 규모 자체가 매우 작았고, 결과적으로 프리스틱서방정 제네릭 시장에서 에스벤서방정만이 실질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에스벤서방정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까지 실적이 줄어들면서 데스벤라팍신 제제 전체 시장 규모는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프리스틱서방정의 1분기 실적은 9억4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지만, 전기 대비로는 3.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시장 규모는 11억3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로는 26.0% 증가했지만 전기 대비 1.9% 감소했으며, 특히 지난해 3분기 11억4500만 원, 4분기 11억5300만 원에 이어 3분기 연속 11억 원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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