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몰·도매 가격차별화 정책, 협회 공문 발송…해법 찾을까

유통사 일반약·비급여 공급가 인상으로 업계 불만…협회 대책마련 위한 공문 발송
표준계약서 등 활용해 지적…제약사, 유통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할 것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1-05-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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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최근 논란이 된 제약사의 직영몰과 유통사 가격 차별화 정책에 협회가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현재 해당 제약사 역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원만한 해결이 이뤄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D제약사의 가격차별화 정책에 대한 공문 발송 등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건은 국내 주요 제약사가 지난 4월부터 관계사 등을 포함해 일반의약품과 비급여 의약품의 공급가를 인상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해당 공급가 인상 과정에서 유통사 공급가가 제약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몰의 가격과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높게 책정됐다.
 
결국 업계는 이를 일반의약품과 비급여 의약품에 대해서 사실상 의약품유통업체를 배제하겠다는 의지로 받아 들였다.
 
이후 의약품유통업계의 논란이 커짐에 따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역시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해당 제약사에 공문을 발송하고, 가격 차별화 정책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요구한 것.
 
특히 해당 공문에는 지난 2019년 제정된 제약업종 표준대리점거래계약서, 이른바 표준계약서 상의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표준계약서 상에는 제약사가 대리점에 공급하는 가격이 정당한 사유없이 병원 등 요양 기관에 직접 공급하는 가격보다 더 높을 경우, 대리점이 공급가격 조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는 해당 건이 정당한 사유가 없어 공급 가격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제약사 역시 관련된 사항을 파악,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제약사 관계자는 "도매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업계의 논란이 된 가격 차별화 정책에서 유통업계와 제약사가 논의를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해당 사례 외에도 일부 중소제약사를 중심으로 마진 인하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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