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 지난해 이어 입찰 장기화 재현되나…2차도 유찰

5개 그룹 입찰 재공고, 7그룹만 낙찰…지난해도 5차까지 약 한달여간 진행
8·10·15·18 그룹은 다시 유찰…3개 그룹 무응찰·1개그룹은 예가 초과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1-06-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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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올해도 치열한 경쟁 속 저가낙찰이 재현됐던 보훈병원 소요의약품 입찰이 다시 장기화 될 조짐이다.
 
지난해에도 낮은 예가 등으로 인해 다섯차례에 걸쳐 약 한달간 시간이 소요됐으나 올해 역시 2차에도 4개 그룹의 유찰이 반복됐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일 나라장터를 통해 2021년도 보훈병원 의약품 중앙구매에 대한 재공고를 통한 2차 입찰을 실시하고, 의약품 납품업체를 선정했다.
 
지난달 26일 1차 당시 총 20개 그룹 중 15개 그룹이 낙찰된 보훈병원 의약품 입찰은 2차에서는 1개 그룹만이 낙찰됐다.
 
낙찰된 그룹은 가바펜틴 등이 포함된 7그룹으로 이미 3개 그룹을 낙찰 받은 엠제이팜이 추가로 가져갔다.
 
다만 1차에 이어 8, 10, 15, 18그룹은 다시 유찰 됨에 따라 3차 입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2차 입찰의 경우 1차 입찰과 예가의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18그룹만이 예가 초과로 유찰됐고 나머지 8, 10, 15그룹은 무응찰로 유찰이 이뤄졌다.
 
이에 3차 입찰이 진행될 경우 해당 그룹들에 대한 예가 조정이 이뤄질지 역시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보훈병원의 중앙구매 의약품 입찰은 이미 다섯차례의 입찰 끝에 마무리 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입찰 역시 장기화 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처럼 보훈병원 의약품 입찰이 매번 장기화되는 것은 저가낙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매년 보훈병원 입찰은 실제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인 수준의 저가낙찰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도 업체간의 경쟁이 지속됨에 따라 점차 저가낙찰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여기에 저가낙찰의 반복에 따라 일부 유통업체는 입찰을 중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한 바 있으며, 이에 보훈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급 확인서 등을 첨부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한편 올해 이뤄진 입찰의 경우에도 예상했던 것 이상의 낙찰가로 업계의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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