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도 의약품 도도매 비중 증가…단계별 거래서 '36.9%'

2020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지난해 도도매 형태 15조 6,000억 규모
2018년 29.4%·2019년 31.6% 등 매년 증가세 지속…일반의약품 비중은 점차 줄어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1-06-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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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지난해에도 도도매 형태의 완제의약품 유통이 유통단계에서 36.9% 차지,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공개된 2020 완제의약품유통정보 통계집을 살펴본 결과 2020년 의약품 유통단계별 공급금액은 출고 기준 총 48조 4904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도 도매상에서 도매상으로 공급하는 이른바 도도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유통단계별 공급 금액을 살펴보면 제조·수입기관에서 요양기관으로 유통된 금액은 8,966억원, 제조·수업체에서 도매상으로 공급된 금액은 5조 2,915억원, 도매상에서 요양기관으로 유통된 금액은 26조 6,640억원이었다.
 
또한 도매상에서 도매상으로 공급된 금액은 15조 6,383억원으로 전체 유통단계별 공급금액 중 36.9%를 차지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8년 12조 1,040억원(29.4%), 2019년 14조 3,059억(31.6%)에 비해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도도매의 공급금액 증가는 담보문제를 포함하는 제약사의 의약품 공급 제한과 함께 제네릭 품목수가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풍선효과, 낮은 진입장벽, 소량매입 등의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도매상에서 도매상으로의 공급이 늘어나는 것은 전체 시장에서 상위 도매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점 등도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에도 담보문제 등에 대한 상황은 변함이 없다는 점과, 점차 상위 도매상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기업간 인수 등도 논의되고 있는 만큼 도도매 거래 형태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최근에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CSO 영업 등의 확대 역시 영향을 미쳐 이에 대한 대책 마련 등도 필요해 보인다.
 
한편 도도매와 함께 공급되는 의약품 중 일반의약품의 비중 감소 역시 두드러졌다도 눈에 띈다.
 
도매상에서 약국으로 공급하는 전문·일반의약품의 비중은 2018년 전문의약품 88.7%, 일반의약품 11.3% 였고 2019년에는 전문의약품의 비중은 88.9, 일반의약품 11.1% 였다.
 
하지만 2020년에는 전문의약품 89.6%, 일반의약품 10.4%로 그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같은 변화는 결국 약국 등에서 일반의약품보다 급여 등에 따른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이 유통단계에서도 드러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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