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용재고약 반품에 높아지는 관심, 일련번호제도 대안 될까

약사회·제약협회·유통협회 반품 등 개선 작업 진행에 일부선 정부 개입 등 지적
일련번호 통해 유통 흐름·재고 상황 등 파악, 낱알 반품 등 해결책 가능성 제기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1-07-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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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그동안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온 불용재고의약품의 반품과 관련된 논의 이뤄지는 가운데 일련번호제도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특히 약사회. 제약협회, 유통협회 등이 사업에 이어 정부의 개입 필요성까지 제기된 만큼 해당 제도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약국과 의약품유통업체에 쌓여있는 반품된 의약품을 해결하기 위해서 일련번호 제도가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일련번호제도를 이용하게 되면 생산에서 유통, 반품까지 의약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현재 시장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의약품 반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현재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사업의 경우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3개 단체가 해결을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에 반품 문제 해결을 위해 불합리한 반품 기준 등을 가진 제약사들의 선정을 마치고 이들에 대한 개선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정부 차원에서 개입이 이뤄져 가이드라인의 마련 및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들도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반품 문제 해결을 위해 일련번호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행 일련번호제도는 의약품 입출고시 체크를 하는 만큼 유통불분명 의약품, 재고 상황 등이 파악 될 수 있는 제도다.
 
결국 해당 제도를 통해 의약품 반품이 보다 수월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또한 의약품 반품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고 있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도 일련번호 제도 적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시중에 만연되어 있는 낱알 반품에 대한 문제도 일련번호가 적용되면 현재와 같은 혼란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다국적제약사 아웃소싱 품목, 약국간 도도매되는 의약품 등에 대한 반품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의약품유통업계 관계자는 "의약품 반품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고 있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도 의약품 반품은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며 "다양한 방법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일련번호 제도가 생산에서 유통, 반품까지 적용된다면 반품 해결의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해당 제도의 경우 아직 약국 등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현 시점에서는 실현 될 가능성은 다소 떨어지는 만큼 제도의 확대 등을 위한 사회적 빠른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 일련번호 제도가 제약-의약품유통업체간 사이에서 정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확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
 
하지만 현재 정착되는 상황 속에서 일련번호 제도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되는 만큼 추가적인 제도의 확대와 제도의 정비가 이뤄져야 반품 사업 등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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