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비피도’ 경영권 인수…건기식 분야 확대 방침

양사 시너지 발휘 해 경쟁력 강화…차세대 신약 개발 신사업도 추진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1-07-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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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은 마이크로바이옴 국내1호 상장기업인 ‘비피도’의 지분 2,454,000주를 취득하며 실질적인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분율 30%에 해당한다.

 
비피도는 1999년에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분야로는 국내 1호로 2018년 코스닥에 기술 특례 상장했다. 비피도는 국내 최초와 세계 6번째로 미국 FDA의 NDI(신규식품원료)와 GRAS(원료 안전성)를 획득하여 안정성을 검증 받은 독자적인 특허 균주 BGN4, BORI, ADO11를 비롯하여 약 8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였고 250편의 논문을 발표한 기업이다.
 
특히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였고 알츠하이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과 마이크로바이옴 NGS 분석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미코젠은 이번 비피도 인수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콜라겐, N-아세틸글루코사민(연골건강, 피부보습), 피니톨(간건강, 다낭성 난소 증후군), 곡물발효효소(소화효소, 숙취해소) 등 국내 점유율 1위 건기식 소재를 보유하고 있는 아미코젠이 지근억비피더스 브랜드로 알려진, 사람 유래의 기능성 비피도박테리움 분야에서 독보적인 품질과 기술력 갖고 있는 비피도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양사가 확보한 제품기술력과 유통망을 이용하여 마이크로바이옴 진단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하여 매출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아미코젠은 2015년 중국 ‘아미코젠차이나 바이오팜’을 인수한 이후로 중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며 "비피도 역시 2019년 중국 상해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중국 식약처로부터의 자사 제품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국내, 중국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의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최근 아미코젠은 리히텐슈타인의 라이산도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엔돌라이신 신약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피도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역시 류마티스 관절염, 알츠하이머, 아토피 등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이번 비피도 인수를 통해 당사는 기존의 바이오의약품 사업과 더불어 마이크로바이옴과 엔돌라이신 이라는 두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 신사업을 가속화 시켜서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미래 성장 동력과 가치 창출 측면에서의 확실한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군집과 그 유전정보, 이를 활용한 기술을 지칭하는 말로 체내의 미생물은 사람의 질병과 건강유지에 큰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이러한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활용한 차세대 혁신 기술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헬스케어와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식음료와 수의학, 농업 및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08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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