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M&A 붐… 바이오기업에 점차 커지는 관심

바이오기업간 인수합병으로 시너지…기업 인수로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 등
엠투엔, 신라젠 최대주주…CJ제일제당, 천랩 인수 등 바이오사업 진출 이어져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1-07-2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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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의 M&A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기업 인수를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꾀하는 모습으로 특히 바이오업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을 풀이된다.
 
22일 공시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바이오기업들에 대한 M&A 등이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 같은 흐름은 기존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기업간의 결합은 물론 바이오기업간의 결합 나아가 타 영역에서의 바이오로의 진출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 바이오기업간의 결합으로는 아미코젠의 행보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아미코젠은 22일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1호 상장기업인 비피도의 지분 30%를 취득하며 실질적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영역으로의 확대는 물론 마이크로바이옴과 엔돌라이신 이라는 두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 신사업을 가속화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아미코젠은 지난 20일 플라즈마 의료기기 벤처기업인 메디플을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미코젠은 메디플의 지분율 33%를 확보했으며, 엔돌라이신 제품의 의료기기 인허가, 생산, 판매 등에 대한 노하우와 함께 양사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에이치엘비파워를 인수한 티에스바이오는 인수를 통해 항암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데 세포치료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타영역에서의 바이오로의 확대 역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천랩이 공시를 통해 CJ제일제당으로의 최대주주 변경 등의 내용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의 천랩 인수금액은 약 983억원으로 천랩의 기존 주식과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를 합쳐 44%의 지분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기업으로, CJ제일제당이 차세대 신약 기술 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인, 신라젠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 엠투엔 역시 바이오로의 영역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엠투엔은 앞서 미국 바이오회사 그린파이어바이오를 인수한데 이어 신라젠을 인수하며, 바이오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기업 M&A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투자 및 지분 인수를 통한 양사의 협력 체계 구축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7월 일동제약은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아이리드비엠에스를 계열사 편입한 바 있다.
 
여기에 팜젠사이언스는 신약 연구개발 전문회사인 NBR의 지분 33.3%를 인수하는 한편 항암 및 자가면역 치료제의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지노믹트리는 NES바이오테크놀로지의 지분을 인수,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리며,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아직 인수합병이 예정돼지 않았지만 이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도 남아 있는 상태다.
 
우선 신풍제약, SD바이오센서 등도 바이오기업들에 대한 M&A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투자를 진행 중이나 아직 정해진 기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회사 매각을 추진 중인 휴젤의 경우 신세계백화점과의 인수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으나 GS 그룹 등 기업들과의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 M&A바람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기업들의 변화 역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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