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올해 해외 예상매출 ‘3천→980억원’

램시마SC 해외매출 1분기 160억, 2분기 176억…예상 미달
지난해 하반기 출시 이어 올해 초부터 판매지역 확대…시간적 한계
이정수기자 leejs@medipana.com 2021-07-23 11:53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에 대한 증권가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램시마SC 올해 예상 해외 매출액을 3027억원에서 977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램시마SC 해외 매출액은 올해 1분기 160억원에 이어 2분기 1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대로라면 올해 램시마SC 해외 매출액은 1,000억원도 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국내 증권가에서는 램시마SC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왔다.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제형인 램시마와 함께 성분 변경 없이 제형 변경을 가능하게 해 듀얼포뮬레이션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때문에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201911월 램시마SC 유럽 허가 이후부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셀트리온도 해외 반응을 근거로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럽 허가 신청 과정에서 기존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확장신청을 통해 바이오베터형식으로 심사를 받고, ‘프라임 시밀러라는 새로운 분류를 내세워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전략도 구상했다.
 
그 결과 램시마SC 매출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하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성장 폭이나 속도 면에서는 증권가 전망을 벗어났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램시마SC로 스위칭 하는 데에 마케팅 및 인식변화가 필요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판매기간이 다소 짧았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램시마SC201911월 유럽에서 허가된 후에도 꾸준히 적응증이 늘어나 지난해 7월이 돼서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모든 적응증에 판매가 승인됐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부터 영국, 독일 등에서 모든 적응증으로 램시마SC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 1분기에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핀란드 등으로 판매 범위를 넓혔다.
 
북미 지역에서는 올해 1월 캐나다 허가에 이어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미국은 3상 임상 등 허가신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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