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췌장암 치료제 '오니바이드', 67만 2,320원 등재

복지부 건정심 회의서 의결… 2017년 8월 허가 후 4년 만에 급여 적용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21-07-23 16:40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전이성 췌장암 2차 치료제 '오니바이드주(나노리포좀이리노테칸)'가 신규 급여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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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23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이성 췌장암 2차 치료제인 한국세르비아 '오니바이드주'의 건강보험 신규 적용을 의결했다. 

 

오니바이드주는 바이알 당 67만2,320원으로 급여 적용되며 약제 청구금액의 일정비율을 제약사가 건강보험공단에 환급하게 된다. 


이날 건정심 의결로 오는 8월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된다. 


오니바이드는 '젬시타빈을 기반으로 하는 항암요법 이후 진행된 환자에 대한 플루오로우라실 및 류코보린과 병용한 전이성 췌장암의 치료'에 허가됐고 대상 환자수는 약 1,480명이다. 


췌장암은 ’17년 7,032명 발생(국립암센터, ‘19.), 5년 상대생존율이 12.2%로 낮으며, 전이성의 경우 2.1%로 매우 낮다. 


오니바이드는 지난 2017년 8월 허가 이후 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험등재 신청을 했지만 2018년 6월 신청을 취하했다. 


이후 2020년 7월 보험등재를 재신청했고 지난 4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을 거쳐 최종 등재 결정됐다. 


급여적정성 평가결과 임상적 요용성은 교과서에서 췌장암의 2차 치료제로 소개, 임상진료지침에서 항암요법 1차 이후 진행된 환자에게 2차 요법으로 플루오로우라실, 류코보린과 병용하도록 권고됐다. 


비용 효과성은 대체약제(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 대비 경제성평가(비용효용 분석, ICER) 결과 값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검토됐다. 


관련 학회도 기존 췌장암 2차 치료제는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했으나, 해당 약제가 임상 연구를 통해 효과를 입증해 췌장암 진료 지침에서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약제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약가협상 결과를 보면 제약사가 약제 청구금액의 일정 비율을 건강보험공단에 환급하는 계약을 실시했다. 


급여되고 있는 외국 가격 수준, 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바이알 당 67만2,320원으로 합의했고 연간 재정소요는 약 121억 원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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