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단체 대약 후보 추천 결과 보니… '박영달-최광훈' 집중

약준모, 대한약사회장 후보 추천 이벤트 결과 공개
박영달, 과반수 이상 추천으로 압도적 지지… 최광훈 뒷심 "가장 현실적 대안" 평가
성소민·장동석·임진형·황은경·김성진·양남재 약사도 후보 추천… "변화·개혁 필요"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21-08-09 11:13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약사단체가 진행한 대한약사회장 후보 추천 이벤트 결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과반이 넘는 추천 건수를 기록했다. 


박 회장과의 단일화에 성공한 최광훈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도 추천건수에서 2위에 오르며 단일화 여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회장 장동석)은 지난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대한약사회장 후보 추천 댓글 이벤트 '약준모의 상상은 미래를 만든다' 결과를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댓글로 추천후보 성함, 추천후보 소속 또는 지역, 추천 이유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Best 추천서 그랑프리상 3명(10만원 상품권), 아차상 7명(3만원 상품권), 스피드 참가상 50명(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풍성한 경품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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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결과 19일 첫날 34건(43%)이 추천돼 일자별로는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추천된 후보는 총 13명으로 추천 후보 중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의 추천 건이 78건 중 40건(51%)이 나와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추천 공모가 시작된 19일 이른 오전은 최광훈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단일화 결과 발표전으로, 오후 5시까지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의 추천이 총 추천수 30건 중 20건으로 압도적이었다. 


이는 현직 경기도 약사회장의 프리미엄 뿐 아니라 한약사 문제, 약배달 등 현안에 대한 빠른 행동력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약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 


약준모는 "실행에 있어서 대한약사회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강조했다. 


최광훈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의 추천은 19일 오후 5시 이후 처음 등장해 31일까지 총 13건으로 전체 78건 중 17%를 차지했다. 


최 전 부회장에 대해서는 젊은 약사들에게 인지도가 떨어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단일화 시기 이후 점차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며 젊은 유권자 약사회원들에게 알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에 추천 수는 1건뿐이었지만, 단일화가 서서히 알려지면서 27일 이후 추천 건수 9건을 기록하는 뒷심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약준모는 "현 시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생각과 박영달 회장과 단일화를 이뤄낸 최광훈 전 부회장을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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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약준모와 재야인사 후보 추천도 눈에 띄었다. 실천하는 약사회(이하 실천약) 리더를 맡고 있는 성소민 약사와 제5기 약준모 회장을 맡아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는 장동석 약사가 뒤를 이었다. 


성소민 약사는 직위에 연연하지 않고 약사직능 수호에 앞장서고 실천약에서 약사 미래 비젼을 제시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고 최근 한약사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하는 모습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추천 이유가 됐다. 


현 약준모 장동석 회장은 제5기 약준모를 이끌면서 풍부한 약사회 회무 경험으로 약준모에 동력을 실었다는 평가에 약준모에서도 대한약사회 회장 후보가 나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3기 약준모 임진형 회장의 추천도 많았다. 약준모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고 지성을 겸비하고 회원간의 협력과 현안에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제5기 약준모 부회장이면서 실천하는 약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은경 약사의 추천도 주목할 부분이다. 여약사이면서 약사사회 전반에 걸쳐 왕성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황은경 약사는 '따뜻한 리더쉽'으로 평가받으며 추천됐다. 


약준모의 터줏대감으로 평가받는 제1기 약준모 김성진 회장도 합리적으로 약사 현안에 대응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추천됐고 광주광역시 동구분회장을 역임한 양남재 약사도 젊은 약사들의 문제를 살피며 공감대를 형성해 추천됐다. 


다만 약준모는 이번 회장 후보 추천 이벤트에서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에 대한 냉혹한 평가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약준모는 "김대업 회장과 집행부의 이름이 단 한번도 거론되지 않은 점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름이 많이 알려진 것과는 별개라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약준모는 "한약사 문제와 약배달 등 현안 대처 속도가 상당히 느리고 현안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평가와 함께 그동안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공약 이행율이 제로에 가깝다는 평가도 있어왔고, 약사사회의 현안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다거나 실천은 없고 말뿐이라며 이름알리기에만 급급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약준모는 "대한약사회 회장 추천 공모건을 진행하면서 대한약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염원이 가득하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약준모에서도 대한약사회 회장 후보군을 내야한다는 의견들과 재야단체들의 동력을 바탕으로 차기 대한약사회의 회무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준모는 "대한약사회는 젊음과 패기가 필요하고, 현안에 대한 인지능력 향상과 대응, 대비가 철저해야 하며 행동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라며 "민초약사들이 분노하는 이유와 약사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대응해 '약사회 따로, 회원약사 따로'가 아닌, 회원 대부분이 느끼는 민의를 대변하고 현재 약사사회가 직면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대한약사회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약준모는 "대한약사회의 본연의 목표인 약사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이기를 바라며, 대한약사회와 각시도지부 등 제도권 단체들의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평가"라며 "대한약사회 회장은 민의를 대변하고 행동하는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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