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델타 변이에도 효과성 확인"

보의연과 의학회 코로나19 백신 효과 공동 연구 후속 발표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1-08-10 14:38

20210808205135_uedfrhfw.jpg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이 면역원성을 증가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10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과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공동으로 연구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결과를 후속 발표했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교차접종 및 변이형 바이러스 예방효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추가로 출판된 문헌들을 검토하고, 추가접종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연구진들은 8월 4일까지 국내외 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와 출판전 문헌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효과 ▲교차접종의 효과 및 안전성 ▲변이형 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백신의 예방 효과에 관한 신속 문헌고찰을 수행했다.

그 결과 ▲일반인: 백신 2회 대비 3회 접종 시 면역원성 증가,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음 ▲혈액투석 및 장기이식 환자: 면역원성 증가 ▲악성림프종 환자: 항암치료 받는 중에는 추가접종에도 항체가 생기지 않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항체가 유지 또는 증가 ▲변이형 바이러스: 알파, 베타, 델타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 증가 등을 확인했다.

백신 교차접종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와 mRNA 백신 교차접종은 동일백신 접종 완료와 비교하여 중화항체 반응이 증가하거나 유사했으며, 동일 백신접종군에 비해 내약성이 좋으며 교차접종군의 전신반응이 더 증가할 수 있지만, 수용한 가능 범위였다.

끝으로 변이형 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백신의 예방 효과는 약간 감소하지만, 2회 접종 완료 시 80% 이상 감염 예방. 돌파감염이더라도 입원이 필요한 경우는 비교적 적었다.

보의연은 대한의학회 등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관련 연구 근거가 빠른 속도로 생산되는 현실을 반영하여 한 달 간격으로 최신 근거를 바탕으로 한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보의연 연구책임자 최미영 임상근거연구팀장은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연구의 업데이트 버전이나, 아직까지 추가접종 및 교차접종에 관한 면역원성 연구결과만 존재한다는 점에서 분석에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롭게 보고되는 최신 문헌들을 반영한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검토 결과는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위원장 염호기)를 통해서 의사협회 소속 회원들에게도 안내되어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근거를 참고하도록 했다.


<© 2021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학회ㆍ학술]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Generic & OTC


박민욱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회원가입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