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계학술대회 본격 돌입… 하이브리드 방식 매뉴얼 보니

영상의학회 내달 1일 제77차 학술대회 개최… '강도높은 거리두기' 방역 강화
국제회의산업법 따라 2m 거리두기, 전시장 6m²당 1명 지침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1-08-3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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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상반기에 열린 한 학회의 하이브리드 학술대회 현장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 오는 9월부터 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근까지 코로나 일일확진자가 파도 타듯 저점과 고점을 맴돌았기에 행사를 준비하는 주최 측 입장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웠다.

다수 학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급전환했지만, 행사장 대관 및 취소 시 위약금 등 문제로 '하이브리드' 방식 그대로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학회도 있다.

이에 메디파나뉴스는 9월 하이브리드 방식의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한영상의학회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을 살펴봤다.

1. 대회장소.JPG


◆ 국제회의산업법 준수…강도높은 거리두기 유지

대한영상의학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 77차 학술대회(KCR2021)를 개최한다.

9월 초,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진행하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환경인 3밀(밀접, 밀집, 밀폐) 제한 강화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의학회 측은 "정부에서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안전한 학술대회 개최가 목표이다"며 "국제회의산업법에 따라 국제회의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국제회의산업법에 따르며 2m 거리 두기 기준과 전시장 내 6m²당 1명이 위치해야 한다.

이를 코엑스 행사장에 적용하면 동시 참석 인원은 1층 300명, 2층 180명으로 총 동시간 480명 참석 가능하며, 별도 공간인 Hall B2 전시장(시설 면적: 3,645㎡) 동시 참석 인원 607명으로 이론상으로는 총 1,087명이 참석할 수 있다.
 

1. 세션장 도면.JPG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이 인원이 동시에 자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주요 장소 별로 밀접, 밀집, 밀폐 제한을 강화하고 마스크 쓰기, 손 씻고 소독하기 등 거리두기 철저히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회장 내 모든 좌석 간 2m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학회에서 배포되는 식음료는 정해진 장소 외 시식 불가능하며 외부 음식 반입 금지를 안내한다.

학회 본부에서는 회의장 및 전시장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체류 인원을 확인하고 통제하는 등 참석자들 동선이 겹치는 것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1. 세션 소독.JPG


◆ 대회장 수시 방역 시행…현장 상주인원 PCR 사전검사 의무화

학술대회가 열리는 대회장 소독은 시간별 타임테이블에 따라 진행된다.

먼저 대회 모든 제작물, 구조물들이 설치된 이후 개최 전날인 8월 31일 저녁 9시부터 10시 반까지 전문 업체가 전체 소독 진행한다.

이어 대회기간인 1일부터 4일까지 매일 세션 종료 후, 공용 공간 전문 업체 소독이 시행된다.

아울러 대회 모든 현장 상주인원은 대회 기간 중 최초 업무 시작일 3일 이내 PCR 사전 검사를 필수로 해야 한다.

이들은 매일 일자 별 증상 체크 문진표 작성 및 '안심 온도' 스티커를 발급해 붙이고 1일 2회 발열 등 증상 체크를 진행하며 증상 발견 즉시, 사무국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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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상주 인원은 부스 규모와 무관하게 업체 부스 1개당 2명 이내로 제한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현장 참석자는 타 학술대회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문진표 작성 및 발열체크가 완료되어야 등록 명찰을 발급받아 입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회에서는 대회 참가자에 ▲공통예방수칙 ▲식음료 안내사항 등을 안내하고 코로나 의심 증상자 발견 시 조치사항도 게재해 즉각적으로 조치에 나선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이기에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대한영상의학회 이정민 회장은 "KCR 2021은 온라인과 함께 현장 세션에 참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회의로 개최된다"며 "학회는 학술대회 진행 과정에서 참가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권장하는 모든 검역 지침을 따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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