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일상 속 코로나' 전환 찬성… "11월 말 적당"

코로나19 관련 제6차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코로나19 방역 수칙 강화에 동의…백신수급, 접종확대 등 중점 추진 필요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21-09-07 11:30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일상 속 코로나 전환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속 코로나 전환 시점에 대해서는 국민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11월 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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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 관련 제6차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 결정에 참고하기 위해 국민인식, 방역수칙 실천정도 등에 대해 매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웹‧모바일을 통한 조사가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 3.1%이다.


코로나19 방역상황 인식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응답(37.3%, 9.3%p)은 지난 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고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은 소폭 하락(85.7%, -3.9%p)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피해는 심각할 것(78.7%)으로 인식하나,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높지 않다(63.4%)고 인식하고 있다.


방역수칙 실천 정도에 대해서는 모든 항목에서 본인 스스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고,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서는 스스로 방역수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77.9%)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 밖에 사회를 위한 공동체 의식(58.6%),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처벌(26.1%), 방역수칙 실천을 위한 정책과 지침(19.8%), 방역수칙에 대한 정보 제공(11.6%)순으로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방역 정책 인식에 대해서는,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부분의 국민은 방역수칙 강화에 동의(75.9%)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21.9%)이 지난달 대비 7.5%p 증가했다. 


코로나19 방역 정책 중 ▲코로나19 확산 억제 방역정책 ▲보건의료체계 정비 ▲예방접종 시행·계획 ▲유행상황을 반영한 방역수칙정비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보다 높았다.


또 ▲백신확보정책 ▲변이 통제를 위한 검역 ▲예방접종 사후대응(이상반응 모니터링, 보상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손실보상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방역정책은 백신수급, 접종확대 등 백신 관련 정책에 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7명은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를 관리하며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는 전략인 '일상 속 코로나' 전환에 대해 찬성(73.3%)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 속 코로나로 전환할 적절한 시점에 대해서는 국민의 70%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11월 말)이 적당하다고 응답한 비율(52.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확진자 규모는 하루 평균 100명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고(41.9%), 이는 최소 수준으로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망자 규모는 연평균 1천 명 이하(현재 코로나 19 수준)라는 응답이 62.1%로 가장 높고, 연평균 5천 명 이하(통상 계절 독감 수준)는 21.2%로 조사됐다.  


이는 사실상 코로나19 확진자를 최대한으로 억제해야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현재 영국, 미국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상회복의 방향성과는 다른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인식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은 예방접종을 하였고, 미접종자 10명 중 8명은 예방접종 의향이 있다(76.1%)라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 조사에 비해 소폭 하락(-8.0%p)한 수준이다. 


접종 완료자 중 추가 접종(부스터 샷) 의향은 90.9%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예방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로는, '이상 반응 우려'(81.6%, 12.4%p)라고 응답한 비율이 상승 했으며,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43.4%)도 7.1%p 상승했다. 


'백신 효과를 믿을 수 없어서'라는 응답(51.3%, -5.8%p)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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