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브릴린타' 제네릭 시장 열린다…77개 품목 출격 대기

우판권 확보 25개 품목…지난해 시장 규모 90억 원대
60mg 제형은 특허 완전 해소…종근당 '개선 제품'에도 주목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1-10-07 06:06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혈소판제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의 특허가 내달 만료됨에 따라 제네릭 품목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에 따르면 브릴린타의 '신규한 트리아졸로 [4,5-d]피리미딘 화합물' 특허가 오는 11월 20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브릴린타의 다른 특허인 '트리아졸로[4,5-D]피리미딘 유도체를 포함하는 경구 투여용으로 적합한 조성물' 특허(2027년 8월 20일 만료)를 회피해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은 25개 품목은 특허 만료 다음 날인 11월 21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브릴린타의 매출은 91억 원이었다. 출시 예정인 제네릭 품목 수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전년도인 2019년 89억 원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은 물론, 2018년 출시된 60mg 제제가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어 제네릭 제품들의 적극적인 공략이 예상된다.

 

2027년 만료 특허의 경우 90mg 제형에만 적용되며, 따라서 60mg 제형의 경우 내달 특허 만료 이후로는 특허가 완전히 해소돼 우판권이나 특허와 상관 없이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허가된 60mg 제품은 총 35개 품목으로 이들은 대부분 판매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허가를 받은 제품 중 90mg 제형은 42개 품목인 반면 우판권을 받은 품목은 25개에 불과해 일부 품목은 특허가 만료되더라도 당장 판매가 불가능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한편, 종근당의 경우 우판권을 받은 '티카렉스' 외에도 올해 1월 티카그렐러에 염을 더해 단점을 개선한 '종근당티카그렐러'를 허가 받은 상태로, 개선 품목을 통한 시장 경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티카그렐러는 난용성 약물로 용해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종근당은 여기에 염을 추가해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것.

 

이에 따라 종근당은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앞세워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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