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출사표… "통쾌한 반란 기대"

14일 출마 기자회견 통해 출마 공식화… 중앙대 약대 동문 겨냥 작심 발언
"공정과 공평의 사회, 이제 변화 필요한 때" 강조… 방문약료 수가 등 현안 집중 추진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21-10-14 14:40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이 제33대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출마 선언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드는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동원 회장은 14일 성남시약사회관에서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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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회장은 그동안 경기도약사회 주요 임원들을 특정 동문들이 독점한 관행을 갖고 있다며 사실상 중앙대 약대 출신 예비주자들을 겨냥한 공세도 집중했다. 


한 회장은 "경기도약사회는 대한약사회로 진출하려는 교두보쯤으로 여겨지는 듯 하다"며 "적어도 특정 동문의 시각에서는 그저 텃밭 정도로 인식되는 수준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27년 동안 한 번 빼고는 특정 동문이 주요 임원직을 독점하다시피 하며 줄을 세우고 서로 밀고 끌어주며 안일함에 빠져있다고 생각한다"며 "병든 경기도약사회를 치유하겠다. 경기도 회원 약사에게 정말 필요한 약사회를 만들겠다. 실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 회장은 "지키지 못할 많은 것을 떠들지 않겠다. 정말로 경기도약사회에 필요하고, 할 수 있는 것만 약속하고 실천하겠다"며 "포부 있고 능력 좋은 약사라면 누구나 회무에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학연과 지연, 어떤 진입장벽도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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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약사사회 현안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한 회장은 먼저 방문약료 사업에 대한 적절한 수가 보장을 약속했다. 


한 회장은 "지금의 집행부가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최소한 보험수가 인상률만큼은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회장은 공공심야약국 확대도 추진해야 할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성남시약사회장으로 전체 보건소에 공공심야약국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고 긍정적인 실적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확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 회장은 "지부 역할이 지역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성분명 처방 문제를 비롯해 한약사 문제, DUR 고도화사업, 원격진료와 약배달 앱 등 시급한 현안이 많다"며 "대한약사회의 동반자이자 건강한 견제자로서 경기도약사회를 정상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역대 성남시약사회장들의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도전 성과가 좋지 않았던 점과 관련해서는 "성남시약사회가 한을 많이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금은 사회적 이슈가 공정과 공평에 맞춰져 있는데 약사회 역시 한쪽에서 오랫동안 독점하는 것이 공평한 것인지 고민해 보는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약사들에게 순환이 돼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면 동감을 해준다.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동원 회장은 조선대 약대를 졸업했고 서초구약사회 총무위원장을 시작으로 성남시약사회 의료보험위원장, 부회장,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경기도약사회 분회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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