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자사주 취득 '러시'… "주가 안정·주주가치 제고"

위축되는 제약·바이오주 분위기에 8월 이후 중소제약사·바이오기업 등 결정
8월 4개사·9월 2개사·10월 6개사 등 하반기에만 12개사 자기주식 취득 예정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1-10-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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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8월부터 다시 시작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제약·바이오주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자사주 매입을 활용해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판단이다.
 
관련업계 및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14일 동구바이오제약이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을 공시하며, 자사주 취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동구바이오제약이 자기주식 취득에 나서면서 10월 현재까지만 6개 기업이 자기주식 취득에 나서게 됐다.
 
여기에 범위를 넓히면 8월에 4개사, 9월에도 2개사가 자기주식 취득에 나서, 하반기에만 12개사가 자기주식 매입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이를 살펴보면 8월 경동제약이 30억원 규모, 동성제약이 20억원 규모, 바이넥스가 50억원 규모, 제놀루션이 30억원 규모다.
 
9월에는 바디텍메드가 30억원 규모로, 고려제약이 9억 7,500만원 규모로 자기주식 취득에 나섰다.
 
10월에는 5일 삼일제약이 10억원 규모로 이를 결정했고, 6일에는 알리코제약이 4억 7,000여만원 규모를, 8일에는 중앙백신이 14억 7,500만원 규모로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이후 13일에는 바이오플러스가 50억원 규모를, 한국유니온제약이 20억원 규모을 결정했으며, 14일 결정한 동구바이오제약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자사주매입은 주로 주가안정 등에 활용하는 방안인 동시에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활용된다.
 
이에 코로나19 사태 초기 주가가 불안한 시점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에 공격적으로 나섰고,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후 다소 잠잠했으나 8월부터 중소제약사와 바이오기업 등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상태다.
 
이는 결국 관심도가 높아졌던 제약·바이오주가 최근 들어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이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자기주식 취득에 나선 기업들은 모두 주가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 등을 목적으로 두고 있는 만큼 향후 흐름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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