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비급여 대응 비대위 구성, 본격활동 시작

위원장에 신인철 부회장 등 위원 7명 강경동·진승욱 신임 이사 보선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1-10-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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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치과계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정책과 더불어 내년 논의될 보고 의무화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비대위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지난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비급여 대책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지난 9월 정기이사회에서 비대위 구성을 확정하고 회장에게 위임했다.


비대위는 신인철 부회장이 위원장을, 강정훈 총무이사가 간사를 각각 맡고 위원에는 강충규 부회장, 이창주 치무이사, 이진균 국제이사, 한진규 공보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등이 임명됐다.


치협은 비급여 정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합리적인 개선 방안 등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약 1천만원의 비급여 관리 강화 특별사업 예산을 책정했다.


이사회에 따르면, 비대위는 사안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고려하여 지난 10월 7일 박태근 협회장과 비대위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회의를 열어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경과보고 후 지난달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정보' 등을 통해 공개된 비급여 공개자료와 관련 심각성을 우려하면서 "기준 자체가 맞지 않는 단순 가격정보를 1등부터 100등까지 나열해 동네 치과들을 ‘줄 세우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정부에 강하게 시정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는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 회의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현재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에 따른 국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을 묻는 내용을 국감에 서면질의서로 제출한 상태다. 현재는 헌재 앞에서만 1인 시위를 하고 있지만 향후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심평원과 복지부 앞에서도 매일 시위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전방위적 대응을 피력했다.


치협은 비급여 정책과 관련한 정부의 추진방향을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비급여 대응 로드맵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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