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체진단시약, 백신 접종후 면역력 확인 등 부적절"

식약처, 백신 접종 후 면역력 항체 생성 여부 확인에 관련 정보 제공 등 이어가
단순 항체만으로 면역평 평가 어려워…백신접종자 대상 임상 평가도 없어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1-10-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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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식약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항체진단시약을 통한 항체확인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항체진단시약과 관련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나섰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로나19 항체검사시약은 과거 감염이력 확인, 항체 생성률 역학조사, 항체반응 연구 등에 활용되며, 과거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항체 생성 여부만을 확인할 수 있어, 코로나19 감염 진단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현재 항체검사시약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상태나 감염예방 능력 확인이나 백신 접종 후 항체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직 코로나19 항체생성 정도와 면역력 상관관계 등의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연구가 더 필요한 단계로 개인의 면역력이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확인을 위한 항체검사는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는 면역력은 항체에 의한 체액성 면역과 그 이외의 세포성 면역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단순히 항체만으로 면역력을 평가할 수는 없다는 것.
 
또한, 현재 식약처에서 허가된 항체검사시약은 코로나19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성능이 평가되지 않아,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상태 또는 감염예방 능력 판단,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 여부 확인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전문가용으로 허가한 이유 역시 아직 코로나19 항체생성 정도와 면역력 상관관계 등의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연구가 더 필요한 단계에 따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항체검사시약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사용목적·방법에 대한 오남용 우려와 이로 인한 방역체계 혼란을 방지하고자, 국내 방역여건과 해외의 도입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방역당국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항체검사시약은 전문가용으로만 허가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덧붙여 항체검사 결과 ‘양성’은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의미하며, 양성 또는 음성 결과가 현재의 감염여부나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개인의 면역상태 또는 감염예방 능력 여부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아직 항체의 생성시기, 장기간 유지여부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연구가 더 필요한 단계이며, 혈액채취 시기, 검사 시기 등의 여러 영향으로 검사결과 위양성, 위음성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항체 검사결과와 관계없이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및 백신접종 안내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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