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뇌전증 치료제 '페라넬정' 발매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3-10-14 22:32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뇌전증 치료제인 '페라넬정' 2, 4, 6, 8, 10, 12mg을 발매했다고 14일 밝혔다.

페라넬정의 주성분인 페람파넬은 AMPA 수용체에 선택적 및 비경합적으로 작용하는 길항제이다. 페람파넬은 해당 작용기전에 따라 AMPA 수용체에서 뇌전증 환자의 발작과 연관성이 있는 뉴런의 이상 상태 및 흥분 상태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뇌전증 약물치료 시 일반적으로 단독요법을 우선 시도하고 이후 복합요법을 진행하게 되는데, 페람파넬은 부분발작의 단독요법 및 부분발작과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의 부가요법 모두에 사용될 수 있는 약제로 약물치료가 필요한 뇌전증 환자에 있어 폭넓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음식과 관계없이 1일 1회 투여가 가능하다는 편리함 역시 장점이며, 2, 4, 6, 8, 10, 12mg의 총 6개 함량으로 발매되어 환자의 증상 및 임상반응, 내약성에 따라 약물의 유지 용량과 최대 투여 가능 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페라넬정의 1정당 상한약가는 2mg 589원, 4mg 944원, 6mg 1,177원, 8mg 1,377원, 10mg 1,561원, 12mg 1,761원이며, 30정/병과 90정/병 두 가지 포장단위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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