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24 06:08
줄어든 '영업활동 현금유입' 전체 흐름 나쁘지 않아
90개사 총 1조620억 원·3.5% 감소…절반 기업 '유입' 기록 1000억 원 이상 유입 4개사…SK바사 1786억 원 유출 전환 일성신약, 현금유입 3000억 원 육박…삼성물산 주식 관련 소송 영향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2022년도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별 기업으로는 증가한 기업과 감소한 기업 수가 같아 현금흐름 규모에 따른 전체 평균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물산의 주식투자와 관련된 이익이 반영된 일성신약의 경우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유입이 일시적으로 대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상반기 현금흐름표(연결재무제표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8.22 11:42
제약 지주사들, 상반기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 수익성 확보 어려움
9개사, 영업수익 평균 13.3% 증가… 영업이익 5.8% 늘고, 순이익 71.1% 줄어
상장 제약기업 지주사들은 올 상반기 매출은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 갔으나 수익성을 올리는데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GC(녹십자홀딩스) 등 9개 제약기업 상장 지주사들의 2022년도 상반기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영업수익)은 평균 13.3% 성장했고, 영업이익 5.8%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71.1% 감소했다. 이는 2021년도 성적표와 같은 기조이다. 영업수익(매출) 면에서는 종근당홀딩스 만이 4%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GC, 대웅, 한미사이언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일동홀딩스, 휴온스글로벌 등 6개사는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 자회사인 GC녹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19 06:09
매출 성장 속 엇갈린 '원가율', 상승-하락 기업 '반반'
90개사 평균 매출원가율 57.2%·1.3%p 높아져…46개사↑·44개사↓ SK바이오팜 10%대 '유일'…이수앱지스 14.2%p 악화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이 대폭 성장했지만, 매출원가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반기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15조1187억 원 중 매출원가가 8조6519억 원을 차지해 평균 57.2%의 매출원가비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55.9%와 비교했을 때 1.3%p 높아진 수치로, 매출액이 17.7% 증가하는 동안 매출원가는 20.4%가 늘어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8.18 11:45
국제약품, 최대 반기 실적 기록‥수익성도 개선
주력 안과영역 호조…`마스크 생산 리스크` 완전 해소 호흡기 및 소염진통제 관련 제품들 매출 상승 견인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이 창사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약품이 최근 공시한 2022년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이 6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232%, 순이익은 10억 원으로 238%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로는 전년 2.4%에서 7.1%로 4.7%p 올랐다. 개별기준 역시 매출 640억 원으로 16% 성장했고, 영업이익(48억)과 순이익(30억) 각각 270%와 222%로 늘었다. 이는 주력 분야인 안과 영역 제품인 `큐알론점안액`이 75억6,500만원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한 순환기, 항생제, 뇌질환계 제품들의 호조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18 06:07
매출 고성장 못 따라간 영업이익, 수익률 소폭 악화
90개사 평균 영업이익률 10.2%…전년 대비 0.4%p 하락 절반 이상 기업 수익률 개선…대형 바이오기업, 영업이익률 악화 불구 '최상위권'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매출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은 되레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올린 매출 15조1187억 원 중 1조5428억 원의 영업이익을 남겨 평균 10.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6% 대비 0.4%p 낮아진 수치다. 평균 영업이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17 06:09
'반기 매출 1조 시대'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성장 이어간다
90개사 매출 15조1187억 원·17.7%↑…감소 기업 8곳 불과 영업이익·순이익까지 함께 성장…전통 제약사 영업이익 성장세 두각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2014년 유한양행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 원 시대를 연 이후 8년만에 '반기 매출 1조 원 시대'가 열리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 것으로, 다수의 기업이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7.7% 증가한 15조1187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90개 기업 중 매출이 증가한 기업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21 06:06
대한약품, 최대매출 경신 행진 예고…오너 3세 코로나 극복기
분기매출액 413억, 전년비 5.8%↑…지난해 매출 회복 이어 증가세 코로나에 수십년 성장세 끊겨…영업 패턴 전환해 매출 확대 성공 영업이익도 매출 따라 회복세…오너 3세 승계 중 경영능력 입증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약품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이은 최대 매출액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오너 3세로 승계 중인 상황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으로 경영 능력이 입증된다. 대한약품공업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391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올해 매출 증가는 대한약품공업이 코로나19 영향에서 온전히 벗어났음을 방증한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대한약품공업은 2019년 매출액 1,688억원을 기록하기까지 수십년에 걸쳐 단 한 차례 예외 없이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장기간 이어진 성장세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 대한약품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19 06:06
현대약품, 연이은 최대 매출액 경신 예고…3세 단독대표 성과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 787억, 전년비 16.2%↑…지난해 상승세 이어져 영업이익 52억, 최근 15년 기록 상회…매출원가·판관비 절감 유효 최대 매출 이어 최대 영업익도 가능…이상준 사장式 경영 영향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현대약품 매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고된다. 수익성도 전성기 수준에 이르고 있다. 최근 현대약품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대약품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677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 현대약품은 지난해에 매출액 1,398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최대 매출액 경신이 올해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상반기에만 75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만큼, 올해 연 매출 1,500억원 진입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18 06:08
신풍제약 첫 영업적자 1년 지속…전략적 연구개발 부담 확대
별도영업익, 1분기 -77억, 전년비 적자전환…작년 2분기 이후 지속 지난 30여년간 흑자경영과 대조적…연구개발비·광고선전비 증가 영향 매출 부진·정체도 적자에 영향…영업적자 후 이익잉여금 연이어 감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신풍제약 첫 영업적자가 1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등 신약 연구개발에 따른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신풍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풍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억원 대비 적자전환됐다. 신풍제약 분기별 영업손실은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돼 올해 1분기까지 1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풍제약에게 영업손실은 이례적이다. 신풍제약은 최근 1년을 제외하고 지난 30여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가 없다. 때문에 최근 1년간 지속된 영업손실은 안정적인 경영을 추구했던 이전과 달리 전략적으로 이뤄진 경영 결과로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14 06:08
삼아제약, 코로나 리오프닝 속 되살아난 매출…최대 경신 주목
별도기준 매출 1Q 192억, 전년비 87.8%↑…최근 부진 대조 코로나19 영향…호흡기계·항생제 등 제품 매출 변화 뚜렷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코로나19 이전 성장세 회복 가능 영업이익도 회복 수순…2년간 감소된 직원 수, 증가세 전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아제약이 코로나19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시점에 뚜렷한 매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삼아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아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올해 1분기에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102억원 대비 87.8% 증가했다. 이는 역대 1분기 매출액 중 최대다. 삼아제약이 1분기에 19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코로나19가 개시된 이후 나타난 실적 부진과 대조되는 결과다. 삼아제약은 2019년에 별도 기준 매출액 716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537억원, 547억원으로 비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08 06:05
영진약품, 계속된 매출원가율 악화…이익잉여금→결손금 위기
별도 기준 매출원가율 1분기 69.3%, 전년비 2.2%↑…증가세 지속 영업적자 이어져 이익잉여금 14억원까지 감소…자본잠식 발생 가능 상품 중심 매출 성장에 수익성 악화…코로나 이후 수출 회복 어려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영진약품 매출원가율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매출원가율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다. 이대로라면 자본잠식도 우려된다. 영진약품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영진약품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원가율은 올해 1분기 69.3%로 전년 동기 67.1% 대비 2.2%p(포인트) 증가했다. 영진약품 매출원가율은 2019년 63.8%까지 낮아진 후 2020년 64.8%, 지난해 70.5%로 급격히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매출원가율은 수익성과 직결된다. 매출원가율이 낮을수록 영업이익은 더 늘어난다. 매출원가율이 비교적 낮았던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06 06:06
대화제약, 연이은 차입에 자본 넘긴 부채…4공장 건설 부담↑
별도기준 총 부채 1분기 902억, 전년 대비 급증…총 자본 초과 부채비율 100% 넘어…420억 규모 횡성 4공장 신설 영향 200억 전환사채도 한 몫…대출 부담에 임상시험 포기 정황도 4공장 잔여 투자액 240억…당분간 부채 증가세 지속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화제약 부채 규모가 급기야 자본을 넘어섰다. 4공장 건설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다. 대화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대화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부채총계는 올해 1분기 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736억원 대비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853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부채와 자본 간 증감이 엇갈리면서 대화제약 총 자본은 부채보다 낮아졌다. 대화제약 부채가 자본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총 부채는 748억원으로 총 자본 838억원보다 낮았다. 부채가 급증하면서 별도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은 올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05 06:07
진양제약, 자산규모 첫 1천억대 실현…매출 급증 올해도 지속
지난해 자산 급증 985억 기록 후 올해 초 1,000억 규모 넘겨 재평가잉여금·이익잉여금 확대, 160억 전환사채 발행 영향 지난해 매출·영업익 성장 올해 지속…최대매출 경신 예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진양제약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산총계 1,000억원을 넘기면서 급격한 사업규모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더해 매출 규모는 지난해에 이어 최대치 경신이 예고된다. 진양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진양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자산총계는 올해 1분기에 1,02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자본과 부채 총합으로, 기업 전체 사업이나 자금·경영 규모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항목이다. 진양제약 자산총계가 1,000억원대까지 늘어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진양제약 자산총계는 2009년에 661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600억원대를 기록한 이후 2020년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04 06:05
고려제약, 1년째 새 연구과제 ‘無’…매출 증가 속 연구 위축
지난해~올 초 신규 연구과제 없어…산학협력 2년 전 마지막 진행 연구지향 사업전략과 온도차…지난해 4월 이후 신규제품 허가 無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매출 급증세, 100억대 영업이익 지속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고려제약 연구개발 사업이 점차 위축되고 있다. 조직은 줄어들고, 지난해에는 연구과제가 새로 추가되지 않았다. 매출이 사업다각화로 확대되는 것과 엇갈린다. 고려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고려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까지 1년이 넘도록 신규 연구과제를 추가하지 않고 있다. 2019년에 건강기능식품 1개, 2020년에 건강기능식품 1개와 제네릭 2개 등 2년간 총 4개 연구과제를 추가한 것이 마지막이다. 그마저도 제네릭의약품을 제외하면 건강기능식품 2개가 전부다. 연구개발 활동을 위한 라이센스인 계약은 2019년 4월 이후 더 이상 공시로 공개된 사항이 없는 상태다.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01 06:06
삼천당제약, 흑자경영 개시…올해 신용등급·배당 정상화 주목
1분기 별도 영업익 13억, 전년비 흑자전환…10개 분기 만에 흑자 매출 증가, 연구개발비 감소 영향…바이오시밀러 3상 주력해와 영업적자로 신용등급↓, 현금배당 중단…흑자경영 기반 회복 가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천당제약이 흑자경영을 재개했다. 신약개발 투자로 악화된 재무 여건을 올해 내에 정상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천당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천당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61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 삼천당제약이 분기별로 영업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9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이다. 삼천당제약은 2019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2년이 넘도록 분기별 영업적자를 지속해왔다. 이 때문에 삼천당제약은 2020년 96억원 영업손실에 이어 지난해까지 25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00년 상장 이후 2019년까지 줄곧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30 11:59
삼일제약, 올해-내년 급성장 예고…2,000억 달성 기반 확보
케이프투자, 삼일제약 별도매출 올해 1,800억, 내년 2,330억 전망 올해 1분기 매출 42.4%↑ …최근 3년 완만한 성장속도와 대조적 연이은 제품 확대, 베트남 점안제 공장 가동 등에 기대 높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일제약이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이후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 삼일제약 매출액이 1,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그간 매출 실적을 고려하면 이례적 성과다. 삼일제약 매출액은 2019년 1,207억원, 2020년 1,227억원, 지난해 1,340억원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지만, 성장 곡선은 비교적 완만했다. 이에 비해 증권가 전망대로 올해 매출액이 1,800억원까지 늘어나면, 올해 삼일제약 매출 성장률은 34.3%까지 치솟는다. 이미 올해 1분기 삼일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30 06:07
환인제약, 이익잉여금 3,000억 눈앞…1,000억대社 이례적 성과
올해 1분기 2,992억까지 늘어나…상장 이후 수년째 줄곧 증가해와 한 차례 적자 없이 흑자 지속 영향…1,000억대 제약사 전례 없어 이익잉여금으로는 업계 상위권…매출원가율 낮아 수익성 높은 특징 지난 10년간 51% 이하 유지…지난 4년간 총 순이익 900억 넘겨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환인제약 이익잉여금이 3,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1,000억원대 제약사로선 이례적이다. 환인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환인제약 이익잉여금은 2,992억원으로 지난해 말 2,955억원보다 37억원 늘었다. 이익잉여금은 기업 영업활동 등으로 발생한 순이익 중 배당·상여 등으로 지급되거나 자본으로 대체되지 않고 사내에 유보·축적된 모든 부분을 뜻한다. 환인제약은 이익잉여금 증가세를 10년 이상 장기간 이어오고 있다. 2010년말 1,184억원에서 지난해 말 2,955억원까지 한 차례도 예외 없이 줄곧 확대됐다. 이는 같은 기간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27 06:06
신일제약, 분기최대매출 경신 등 성장세…연구개발 투자 감소
1분기 별도매출 179억, 전년비 35.3%↑…분기별 최대매출 경신 올해 700억원대 실현 예고…의약품·제품 중심 매출 증가 영향 매출액·영업이익 증가 불구 연구개발비 감소…매출 대비 4.1%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신일제약이 최근 수년 새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음에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줄여가고 있다. 신일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일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133억원 대비 35.3% 증가했다. 이번 분기 매출 실적은 신일제약 역대 분기별 매출액 중 최대다. 종전 최대 매출액은 2019년 4분기 176억원으로, 신일제약은 이번 분기에서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신일제약 매출 성장세는 최근 수년 새 두드러지고 있다. 2015년 이전까지는 연매출이 300억~400억원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하는 정도였지만, 2016년 이후부터는 연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23 06:05
신신제약, ‘흑자경영’ 되돌리기…70%대 매출원가율 탈출
1분기 별도 영업익 8억, 전년비 흑자전환…최근 2년간 적자 지속 세종공장 가동 후 원가율 상승 영향…생산성 안정화로 본격 흑자 수익성 중심 경영 재현 가능해져…올해 800억대 매출 확대도 예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신신제약이 생산설비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적자를 극복하고, 수년간 이어왔던 흑자경영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신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1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 신신제약은 앞서 약 2년에 걸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 기존 안산공장을 매각하고 신축된 세종공장을 가동한 것이 원인이었다. 세종공장 가동 이후 품목별 공정밸리데이션 진행, 공장규모 증가에 따른 전력비 등 고정비 증가 등은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신신제약 매출원가율은 2018년과 2019년 65% 수준에 있다가 20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21 06:07
한국유니온제약, 광고·R&D 줄여도 적자…원가율 70% 초과
1분기 별도기준 판관비 53억, 전년비 27%↓…2020년 이후 줄곧 줄여 최근 2년간 영업적자 100억대…매출증가·판관비절감 불구 1분기도 적자 상품매출원가 급증해 원가율 72.2% 영향…이익잉여금 수년째 감소 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유니온제약이 광고·R&D 등 비용지출을 옥죄고 있지만,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가율은 70%를 넘었다. 한국거래소에 제출된 한국유니온제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유니온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판매관리비 규모는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72억원 대비 27% 감소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급여와 복지 관련 비용을 제외하고 지급수수료, 연구개발비, 광고선전비, 판매촉진비 등 영업활동에 관련된 비용을 대부분 줄였다. 한국유니온제약 판관비 규모는 2020년 CSO 판매대행 도입과 함께 296억원까지 늘어났다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줄곧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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