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원외 실무협의체회의 실시

기관별 연계 사례 소개 및 올해 추진 계획 수립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5-07 11:02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지난 2일 병원 내 환자교육센터에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위한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소개와 필수 중점사업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의 지난해 사업 결과, 올해 사업추진 계획, 공공의료연계망 이용 절차를 소개를 비롯해 지난해 지역사회기관에 연계해 진행했던 환자 사례를 소개했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에서 의뢰한 환자를 중심으로 ▲보건복지 방문모니터링 사례(인천적십자병원) ▲급성기 치료를 마치고 전원 퇴원한 환자 사례(인천사랑요양병원) ▲장애가 있는 자녀 치료 후 가정복귀한 사례에서의 지역사회 사례 관리(중구장애인복지관)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전반(만월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권역책임의료기관-지역책임의료기관 및 보건-복지기관 등이 통합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중심으로 지역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조정·협력 등 네트워크 구축 및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필수 중점 사업으로, 퇴원 시 심층 상담 후 적절한 케어플랜을 수립해 지역사회 의료-보건-복지 유관기관에 의뢰, 퇴원 이후에도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연속적으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문종윤 가천대 길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원외 실무협의체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취합해 기관별로 분절된 서비스를 통합, 맞춤으로 자원을 연계하고, 올해 신규로 지정된 지역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미추홀구·부평구청 통합돌봄팀장, 남동구 복지자원팀장, 계양구청 희망복지팀장, 부평구 보건소 지역보건팀장, 인천사회서비스원 돌봄지원팀장, 중구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장, 만수·논현·만월·구월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장, 남부권·중부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적십자병원과 인천의료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올해 신규로 지정된 동북권·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세종병원, 나은병원과, 그리고 인천보훈병원, 인천사랑요양병원, 미추홀병원, 브래덤병원, 로뎀요양병원 등 연계 병원 사회복지사 등 25개 원외 실무협의체 기관에서 3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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