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사노피와 코로나19 혼합백신 개발 제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노바백스는 10일 프랑스 사노피와 코로나19 혼합백신의 연구와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코로나19 백신판매가 저조한 가운데 공동으로 코로나19와 독감 혼합백신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품화한다는 목표이다. 사노피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우선 5억달러를 받고 그 후 개발 및 규제당국의 승인 등 단계를 달성하게 되면 추가로 최대 7억달러와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노바백스의 주식 약 5%를 취득하기로 했다.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일부 국가
이정희 기자24.05.13 08:41
코로나19 종식 후 천식 환자 급증…고령일수록 위험
코로나19 기간 주춤하던 천식 환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가 주춤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줄고, 이에 더해 미세먼지나, 황사 등 환경오염의 심화, 비만, 스트레스 등의 증가가 원인으로 거론된다. 천식은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천명, 가슴 답답함 등을 주로 호소하는 만성 기도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합산한 천식 환자 수가 142만34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1년 동안 발생한 천식 환자 86만7642명보다 39% 증가한 숫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
이정수 기자24.05.03 18:54
의약품유통업계 2018~2022 경영,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컸다
국내 의약품유통업계의 마진율, 매출, 영업이익이 대형, 중소업체 모두 매출, 영업이익 감소세를 나타내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주요 의약품 유통업계의 마진율 현황과 경영분석을 진행한 결과, 평균 마진율은 7.39~8.27%로 적정 도매마진율인 8.8%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22년 기준 상위 매출 5%인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분석된 결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2년 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2022년 기
조해진 기자24.05.02 06:03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치료제 등 일부 유지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하여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최인환 기자24.04.22 15:13
코로나19 후유증 진료 7%서 타 질환 발견
日 연구팀 보고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 가운데 당뇨병 등 다른 질환이 발견된 비율이 약 7%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오카야마대 연구팀은 권태감 등이 지속되는 경우 후유증으로 단정짓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거나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후유증은 감염 후 회복된 다음에도 지속되는 증상 가운데 다른 질환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을 가리킨다. 성인 가운데 감염자의 10~20%에서 나타나며 권태감, 두통, 수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일어난다. 연구팀은 코로
이정희 기자24.04.19 08:40
코로나19 팬데믹, 의약품 유통업계 실적에 단기적 영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시장 규모 증가, 유통구조 변화, 성장성과 수익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단기적인 영향을 받았다가 2022년 이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는 '코로나 전후 의약품 유통산업의 경영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매년 발간하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완제의약품유통정보통계집의 수치를 활용했다. 2017년부터 2019년,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에서 2022년 두 구
조해진 기자24.04.19 06:00
"코로나19 무료 추가접종 대상자 꼭 확인하세요"
4월 15일부터 질병관리청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XBB.1.5 단가백신) 추가접종 권고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추가접종은 고위험군이 연간 충분한 면역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중 5세 이상이면서 23-24절기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자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또한 지난 동절기 미접종자에게도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 전 국민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크게 떨어졌지만, 건강 취약계층에게 코로나 19의 위협은 여전
최성훈 기자24.04.18 09:15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항원 최적화 기술 러시아 특허 등록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항원 최적화 기술에 대한 러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셀리드에서 개발중인 'AdCLD-CoV19-1 OMI'의 백신 항원인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조 최적화에 대한 특허 등록이다. 본 특허는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브라질, 싱가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주요국에 출원돼, 심사 중이거나 등록됐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구조 내에 'Furin-cleavage sit'가 존재한다.
정윤식 기자24.04.17 16:43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日 약가 인하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MSD의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약가가 일본에서 오는 7월부터 인하된다. 후생노동성은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중의협)에서 라게브리오의 약가에 대해 비용대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디. 일본의 약가제도는 시장규모가 크고 단가가 높은 의약품의 경우 국립 연구기설 등에서 효과검증을 거쳐 약가가 조정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검증에서는 라게브리오를 사용한 사람과 항바이러스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대증요법만 사용한 사람을 비교한 결과 입원과 사망위험이 동등하고 치료에 드는
이정희 기자24.04.16 09:06
서준원 교수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지침' 개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일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 일환으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지침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대한감염학회와 협력을 통해 마련했다. 대한감염학회 정회원인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서준원 교수가 제 1저자로 지침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만성 코로나19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이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 및 징후가 보이는 경우로 정의한다. 지침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에 전신스
조후현 기자24.04.04 11:01
팬데믹 막을 코로나19 치료제 건보 적용 언제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추진하면서 그 시기를 두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오는 상반기 중으로 무상지원체계를 종료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르면 이달 중으로 세부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코로나19는 WHO의 해제 선언 이후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3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12주차(3월17~3월24일)에 따르면,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해 입원하는 환자 중 가장 많은 수가 코로나19(33.8%) 환자다. 환자 발
최성훈 기자24.04.03 11:50
셀리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백신 3상 해외 IND 승인
셀리드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계획서를 각각 베트남 MOH와 필리핀 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COVID-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COVID-19에 의한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의 '코미나티2주'를 대조약으로 'AdCLD-CoV19-1 OMI'의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시험으로, 이미 국내에서 약 1000명의 대상자를 모집하였고, 베트남, 필리핀에서
정윤식 기자24.03.27 14:30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롱코비드 위험 73% 낮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롱코비드, Long COVID) 발현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73%까지 롱코비드 위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모더나코리아는 28일 ‘롱코비드 질병 부담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롱코비드란 코로나19 감염 후 12주가 지나도 코로나 증상이 발현되거나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롱코비드
최성훈 기자24.02.29 06:05
코로나19 감염으로 만성피로 위험 4배
美 CDC 등 연구팀, 감염예방 중요성 지적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피로감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1.68배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연구팀은 또한 향후 만성피로로 발전할 위험은 4.32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피로감은 후유증 중에서도 빈도가 높은 증상으로,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연구팀은 유행초기인 2020년 2월~2021년 2월 워싱턴주에 있는 300곳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18세
이정희 기자24.02.15 10:27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고령층 60%…적절한 치료제 쓰여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는 주간 5000명대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원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다. 이에 의료현장에선 코로나19가 최근에도 계속 변이를 거듭하며 만성질환자와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들을 위협한다고 경고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는 "또 어떤 변이가 발생할지 백신 양상도 항체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며 "위드 코로나라고는 하지만, 이 바이러스 질환과 치료제에 대해 늘 긴장하면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훈 기자24.02.14 06:04
화이자, 엔데믹 따른 코로나19 제품 매출 감소…올해 소폭 증가 전망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화이자가 지난해 자사 실적의 하락 요인으로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급격한 매출 감소를 들었다. 반면 올해 매출에 있어서는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585억 달러에서 615억 달러 사이를 전망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1월 30일 2023년도 매출이 58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22년 1003억 달러 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그 배경으로 화이자 측은 코로나19 관련 mRNA 백신 '코미나티(Comirnaty)' 및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의 급
정윤식 기자24.02.13 11:58
"코로나19 때와 상황 달라…불법 집단행동 시 단호히 조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의료계 최대 쟁점이었던 2025학년도 의대정원 증원 논란이 끝내 2000명 확대로 최종 결정되면서 끝이 났다. 이번 정부 결정과 방침에 따라 의대정원은 현행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정부는 2006년부터 19년 동안 묶여 있던 의대정원을 과감하게 확대함으로써 의료개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브리핑'에서 "19년이라는 오랜 기간 완수되지 못한 과제를 책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국민
이정수 기자24.02.07 06:06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중요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4년차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분류되고 종식 선언에 가까운 방역 완화가 시행되면서 무서운 감염병으로부터 벗어났다는 안도감도 잠시, 연초부터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가 속출하며 유행이 수그러들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방역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진단 및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이비인후과는 끝나지 않은 감염병과의 싸움을 다시금 이어가고 있다.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호흡기 감염 증상을 조기에 진단하고 환자를 치료함으
메디파나 기자24.02.06 13:54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국제기준과 동일한 평가기준 적용해야"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해외 치료제와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지속 가능한 국가보건의료정책 방향' 제2차 토론회에서 현대바이오 우흥정 부사장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도 외국산 치료제(팍스로비드, 조코바)와 동일한 잣대로 유효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팍스로비드나 조코바는 급성호흡기바이러스 특성상 빠른 시간 안에 투여해야 한다는 의학적 근거에 따라 증상 발현 후 3일 이내에 투여된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하는 것으로 최초의 임상시험계획서를 변경해 이 결
김창원 기자24.01.31 10:24
코로나19 치료제 무상 공급 중단 전 건보급여 등재될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로나19 대응 의료체계가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되면서 코로나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등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무상 지원 정책을 펼쳐왔지만, 올해 상반기부터 유상 공급 추진에 나서면서다. 의료계는 유상 공급 전 적절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선 이들 치료제들의 신속한 급여 등재를 강조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무상 공급 중단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인 중단 시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빠르면 정부가 구매한 코로나19
최성훈 기자24.01.27 06:05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종합] 2025년 수가협상 완료…평균 1.96% 인상
2
"산업약사 역량, 제약바이오 인재상에 적합"
3
'제1회 대한민국 산업약사대회' 개최, 다양한 산업계 약사 한 자리에
4
휴온스, 'R&D 시설 통합' '조직 개편'으로 성장 기대감↑
5
"안전하고 명확한 의약품 명명법, '국제일반명(INN)' 도입돼야"
6
"투여경로 변경 개량신약 개발, 시장에 새 패러다임 제시"
7
넥스트 포시가 '직듀오·시다프비아'…"형만한 아우 될까"
8
[제약공시 책갈피] 5월 5주차 - 한올바이오파마·신신제약 外
9
3차 수가협상, 장고 끝 약사회 '타결'…병협, 이견 못 좁혀 '결렬'
10
"1년여간 경험해본 '렉라자', 처방에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