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협회장 "의료공백 따른 의료기기업계 도산 우려, 공동 대응"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신임 협회장이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인한 산업계 도산 우려에 대해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로 했다. 각 의료기기 업체에 대한 병원 대금지원 및 할인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등과 업계 애로사항 등을 설파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신임 협회장은 29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열린 제10대 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김 협회장은 "이번 의료대란으로 의료기기 업계가 보건의료 생태계서 슈퍼을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안타까운 현실이라 생각한다"
최성훈 기자24.04.29 12:10
김윤, 민주당 합류…"의료공백 해결 ·의료개혁 완수 목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김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행을 확정했다. 더민주연합과 민주당 합당이 추진되는 가운데 잔류를 선택, 의료공백 해결과 의료개혁을 위해 국회 제1당에 남겠다는 취지다. 김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은 25일 서미화 당선인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취를 표명했다. 이날 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 의료공백 사태 해결과 근본적 의료개혁을 위해 제1당에 남겠다는 입장이다. 국회에서 의료공백 사태 해결과 의료개혁에 나서려면 제1당에 있는 권한
조후현 기자24.04.25 10:57
중대본 "의료공백 확대 우려 적어…주1회 휴진 중대사안 아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대교수 사직·이탈, 주1회 휴진 등이 곳곳에서 예고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의료공백 확대 우려가 크지 않다는 입장을 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주요 병원 교수 사직과 이탈, 주 1회 휴진 등에 따른 의료공백 확대 시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의대교수 사직서는 절차와 형식, 내용을 갖춰서 정당하게 당국에 제출된 것이 많지 않다.
이정수 기자24.04.24 11:58
서울시유통協 동부분회, 의료공백 장기화 및 아대입찰 문제 '우려'
의약품유통업계가 의대 정원 문제로 길어지고 있는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또한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재현되고 있는 아대입찰에 대해서 경계심을 드러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산하 동부분회(분회장 공인영)는 22일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고 업계 현안 문제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동부분회는 길어지는 의료공백에 따른 의약품 대금 결제 연장, 매출하락에 대해서 우려감을 표명하고 회원사들에게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의료공백이 길어지면서 대형병원들의 매출이 하락하자 의약품 대금 결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국의약품
조해진 기자24.04.23 06:06
의대교수 사직 눈앞 계속되는 의정갈등…의료공백 확대 위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와 의료계가 의료개혁 추진을 둘러싸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사이, 의대교수 집단사직서 제출 기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데다 격무에 지쳐 휴진을 밝힌 의대교수들이 늘어나면서 의료공백이 커질 위기에 놓였다. 지난 19일 정부는 기존에 고수해왔던 의대정원 2000명 모집에서 한발 물러나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해 2025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해 증원된 정원의 50~100%의 범위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
김원정 기자24.04.23 06:04
환단연 "의료공백 장기화, 이제 국회가 나서라"
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가 전공의 및 교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 장기화 사태 중재 및 재발방지 입법 촉구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환단연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4일 보건복지부장관-환자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더 이상의 환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현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유의 의료공백 사태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국민동의청원은 ▲의료진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국회가 중재하고 ▲국회가 이번과 같은 사태의
최성훈 기자24.04.09 18:29
윤성찬 한의협 신임 회장 취임…"의료공백, 한의사가 대안"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새로 취임한 윤성찬 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한의사를 활용한 의료공백 대응을 제안했다. 한의사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했다. 4일 오전 대한한의사협회회관 5층 대강당에서는 제45대 윤성찬 회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달부로 한의협을 이끌게 된 윤성찬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내 의료공백 사태에 주목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공보의 파견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방 의료공백을 강조했다. 윤성찬 회장은 "고작 양의사라는 직역 하나에 발이 묶여 전 국민이
이정수 기자24.04.04 12:14
의료공백 따른 '이중고'로 의료기기 업체 도산 우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의료기기 업계가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진료·수술 축소로 인한 직접적인 매출 감소와 간접납품회사(간납사)들이 의료공백 장기화를 이유로 의료기기 대금결제 기한을 미루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 계열 간납업체인 이지메디컴은 최근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기기 업체 대상 대금 지급시기를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변경했다. 여기에 성모병원 계열의 오페라살루따리스 등도 결제가 지연될
최성훈 기자24.04.01 16:40
의료공백 우려에도 활기 넘친 'KIMES'…최신 의료기기 풍성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아시다시피 지금 대한민국 의료계가 비상이잖아요. 그래서 이번 KIMES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년보다 더욱 북적여서 다행이에요." 국내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4)' 첫 날. 삼성동 코엑스는 최신 의료기기와 미래 융복합 의료산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전공의 집단사직 장기화로 인한 국가 비상의료체계 속에서 펼쳐진 만큼, 주최 측이나 산업계도 흥행 걱정이 앞섰을 터. 그럼에도 박람회장 내부엔 국내외 의사를 비롯한 병원 관계
최성훈 기자24.03.15 06:06
간호계, 의료공백 위기 대응 착수…정부에 법적보호 요구키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계 집단행동 움직임에 간호계도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의사 업무거부에 따라 업무공백이 발생하면, 함께 근무해왔던 간호사에게 공백에 대한 책임이 전가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8일 대한간호협회는 기존 '간호사 준법투쟁 TF'를 '의료 공백 위기 대응 간호사 TF'로 확대개편하고 첫 회의를 16일 개최했다. 이번 TF는 첫 회의에서 의사들이 업무거부를 감행할 경우 기존대로 법에서 부여한 업무만 할 것인지, 법적보호를 정부로부터 약속받은 뒤 의료공백을 메우는 데 참여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간호계는
이정수 기자24.02.18 21:11
지역공공의대 제정법 발의…"의료공백 최우선 해답"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의대를 설립·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지역공공의대법 제정이 추진된다. 특정 지역에 공공의대 및 대학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 형태를 넘어 국가와 지자체에 공공의대 설립·운영 근거 자체를 부여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국회와 시민단체가 공공의대 설립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증원에 우선순위를 둔 정부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의과대학 및 공공의학전문대학원 설립&mid
조후현 기자23.07.26 12:01
14보의연,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우려…의료공백 지원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고에 14보건복지의료연대도 우려를 표하며 의료공백 지원에 나선다. 노조에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현장 모니터링과 의료공백을 지원할 체계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노조는 간호사가 주축이라는 점에서 병원 간호사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실효성에는 의문도 제기된다. 간호사 직역단체가 없는 14보의연은 소속 직역이 메울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14보의연은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3일로 예고된 민
조후현 기자23.07.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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