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박민욱 기자
22.06.28 06:06
대형병원도 하나뿐인 임종실 "존엄한 죽음 위해 확대 고려"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다" 변치 않는 사실이지만 우리는 평소에 이를 잊고 지낸다. 또한 누군가는 "좋은 삶이 있다면 존엄할 죽음을 맞이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바로 이 같은 외침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명의료결정 제도가 생기게 된 배경이 됐다. 치료를 위해서 대형병원을 찾지만, 또 누군가는 오늘 유명을 달리한다. 그들이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공간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필요할 때이다. 이에 메디파나뉴스는 최근 후원을 받아 임종실 환경을 개선한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의 유신혜 교수(혈액종양내과, 사진)를 만나 임종실 확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유 교수는 "
종합병원
조운 기자
22.06.27 06:08
낙태죄 폐지 후 장기간 입법 공백‥ 낙태 수술 '적정 수준' 놓고 논쟁 치열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낙태죄 폐지 이후 장기간 입법 공백 상태가 이어지며, 낙태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태아의 생존권을 모두 보장할 수 있는 환경 하에서 낙태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그 '적정 수준'을 놓고 논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향후 낙태 수술을 합법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된 의료기관에서는, 낙태 수술을 시행하기 앞서 낙태 수술 자체가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충분히 알 권리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강영수 나무여성의원 진료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주최로 개최된 국회 토론회에 발제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2.06.27 06:07
한국 남성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탈모 치료제‥'아보다트'의 성적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끈기 있게 오래 달려온 결과는 달콤했다. GSK의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는 '한국 남성'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탈모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따냈다. 아보다트는 2020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국내 처방량 기준 전체 경구용 탈모 치료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보다트는 전 세계 탈모 1위 시장인 일본에서도 출시 1년 6개월만인 2017년 4분기에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데이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아보다트에 대한 효과 및 안전성 신뢰를 높였다. GSK 아보다트 공인호 브랜드 매니저(BM)는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산증인이다. 그는 20대 중반부터 직접 아보다
의료기기
박민욱 기자
22.06.27 06:04
"보다 작고 안전,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만족도 높다"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심박 수가 낮아져 운동 능력이 감소하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의 경우, 대부분 인공 심장박동기(이하 심박동기)를 체내 삽입한다. 그동안 주로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를 주로 활용했지만, 메드트로닉에서 개발한 무전극선 '마이크라 AV'(Micra AV)가 지난해 8월 국내 식약처 승인 이후, 하반기 출시를 통해 의료진의 치료 옵션이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난 25일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은 '마이크라'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활용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차명진 교수를 만나 '무전극선 심박동기'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차 교수는 "기존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는 피부를 절개해 삽입
개원가
박민욱 기자
22.06.24 06:05
"소통·공감 장점 지닌 여의사, 역량 발휘기회 확대 노력"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참된 의사, 현명한 여성, 건강사회의 지도자' 바로 한국여자의사회 비전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 가치가 더욱 부각되는 시기로 향후 탁월한 공감, 소통 능력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의사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앞으로 2년간 한국여자의사회(이하 여의사회)를 이끌 백현욱 회장(분당제생병원 임상영양내과, 사진)은 "여의사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여의사들의 활동 영역 확대를 시사했다. 지난 23일 백현욱 제 31대 한국여자의사회장은 푸른 여름과 활동성, 싱그러움을 상징하는 초록색 옷을 입고 기자간담회 자리에 섰다. 백 회장은 "여자의사들은 여러 분야에 뛰어난
의료기기
박민욱 기자
22.06.23 06:03
봉합사로 패러다임 바꾼 J&J메디칼 에티콘 "혁신은 계속"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수술 과정에서 찢어진 피부를 꿰매는 '봉합사' 발명은 환자 회복기에 패러다임 전환을 일으켰다. 과거 세계 최초로 멸균 봉합사 대중화를 이끈 '존슨앤드존슨'은 과거 영광에만 머무르지 않고 혁신적 상품을 내놓으며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존슨앤드존슨의 외과용 의료기기 부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에티콘'(Ethicon) 사업부는 최소 침습 및 개복 수술을 위한 에너지 기기 '하모닉', 의료용 스테이플러인 '에쉴론 파워드 서큘라 스테이플러' 등을 출시 및 보강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디파나뉴스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 에티콘 사업부 이승열 이사를 만나 외과 기술 발전과
종합병원
박민욱 기자
22.06.21 06:04
"코로나 지나 일상으로…때맞은 검진 통해 건강 챙겨야"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2020년부터 시작됐던 코로나로 의료기관 출입이 제한되면서 예방적 측면에서 진행되는 '건강검진' 영역이 큰 타격을 받았다. 이후 2022년 5월이 되어서야 일상으로 회복이 시작되면서 다시금 검진 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점에 메디파나뉴스는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 최중찬 원장을 만나 코로나 이후 달라진 검진 양상과 기관 대응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최 원장은 "방역지침이 2년 동안 우리에게 일상이 됐다. 지난해처럼 올해도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들을 대상으로 6월까지 연장검진을 받도록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협은 건강검진, 건강증진 전문기관으로 그중 서울서부
종합병원
조운 기자
22.06.16 06:07
진료현장에서 느끼는 코로나19…외국인 환자 감소, 비만 환자 증가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오미크론 유행 이후 코로나19가 다소 안정기에 들었지만, 2년 6개월 넘게 이어져 온 코로나19의 후유증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확진 이후 후유증인 롱코비드(long COVID)는 물론, 코로나19 감염과는 별개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행동 양식의 변화로 외국인 환자의 감소, 비만과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조현 교수를 만나 코로나19 이후 진료실에서 피부로 와닿는 환자 행태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 입국 제한 조치로 반토막난 외국인 환자…회복까지 시간 필요할 듯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인 용산구, 이태원 인근에 위치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2.06.16 06:06
'유전 재발열 증후군' 치료의 시급성‥'일라리스' 급여 필요성 커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이름도 생소한 '유전 재발열 증후군(Hereditary recurrent fever syndromes)'이란 질환이 있다. 주로 생후 10년 이내의 영유아기에 발생해 이유 없이 39°C 이상의 고열과 발진 등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희귀질환이다. 이 질환은 평생 질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증상이 장기화 되면 삶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이상, 아밀로이드증, 청각 상실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 유전 재발열 증후군은 유전자 이상으로 면역체계가 인터루킨-1베타(IL-1β)라는 물질을 과다 생성해 발생한다. 그래서 인
약사ㆍ약국
이호영 기자
22.06.15 11:48
"약 자판기 설치, 안전성 부재 우려…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여부가 가려질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머리띠를 두루고 용산 대통령실 앞에 나섰다. 최 회장은 오는 20일 과기부 주도로 열리는 심의위원회 부결을 목표로 투쟁을 시작하며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각오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국민 건강을 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의 투쟁 계획의 첫 시작을 끊은 셈이다. 최 회장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시위를 시작하는 것은 8만 약사들의 뜻이 담긴 것으로 정부가 잘 이해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
개원가
박민욱 기자
22.06.15 06:07
"일목요연, 유연한 연계" 개원가 자리 잡는 '클라우드 EMR'
▲(좌)김빛나래 원장 (우)임지섭 원장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신종감염병 사태 이후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 서비스와 IT가 접목된 '디지털 헬스케어'가 뜨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전자의무기록차트(이하 EMR)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확대되며 어디서든 진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디지털 형태로 저장되는 환자 건강정보 플랫폼이 모두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만약 창고를 정리하지 않은 채 던져놨다가는 물건을 찾기 위해 진땀을 빼야 하지만, 그룹화를 통해 평소 체계적 정리를 해뒀다면 필요한 것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즉 한눈에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가독성이 뛰어나며 빠른 속도는
개원가
조운 기자
22.06.14 06:07
'자율규제'로 의사 권위 회복하려면…"강력한 징계 권한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대리수술' 등 의료 관련 범죄로 의사의 '윤리'가 강조되고 있다. 강력한 법과 제도에 따른 타율규제에 대한 압박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전문가 집단의 자율규제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의사 직역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자율징계의 종류와 수위를 강화하는 대안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임기영 위원장(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제 식구 감싸기', '철밥통' 등의 오명을 씻고, 제대로 된 자율 정화를 통해 바닥으로 떨어진 의권을 회복할 방안으로 의협의 자율규제 기구인 중앙윤리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 중윤위 현
의약정책
이호영 기자
22.06.10 06:07
"약국 환경 변화, 고객 관리 중점둔 확장성으로 기회 만들어야"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코로나19가 가져온 환경 변화는 약국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기시됐던 약 배달이 한시적이라는 명목으로 시동을 걸었고, 비대면으로 건강 관리를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다양한 IT 기술과 접목된 플랫폼들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변화는 약국경영이라는 관점에서 다양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약국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리테일 건강시장에서 약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출범한 기업 연합체 팜듀홀딩스 소속 팜투플러스 이윤성 공동대표는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약국에 대한 변화 요구가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종합병원
조운 기자
22.06.09 06:09
절망의 병 '간암'?…시각 바꿔 외과적 접근으로 '희망' 제시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병'으로도 알려진 간암. 진단 시에는 이미 상당수 진행돼 사망률이 높아 '절망의 병'으로 악명이 높다. 손도 써보지 못하고 세상을 뜨는 간암 환자가 연간 10만 명 당 20.7명으로,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간 이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진행성 간암, 말기에 해당하는 전이암 환자에게 고난이도 간암 수술을 통해 희망을 주고 있는 주종우 교수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새로 둥지를 틀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무수혈 수술 시스템과 결합해 다학제 협진이 중요한 '간담췌·간이식센터'의 센터장을 맡은 주종우 교수는, 손 쓰기 어려운 간암
의약정책
이호영 기자
22.06.08 06:07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집중… 공공정책수가 다양한 방식 고려"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코로나19 이후 필수·공공의료 강화는 보건의료계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감염병·응급·중증외상·분만 등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만큼 정책적인 대응 체계 마련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욱수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은 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를 통해 새 정부의 필수·공공의료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신욱수 과장에 따르면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필수·공공의료 강화는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필수·공공의료 인력&mi
의약정책
이호영 기자
22.06.07 06:05
"중환자 약물 관리 약사 역할 관심↑… 중환자 안전에 기여 자부"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고위험 약물 사용이 많은 중환자실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환자들의 약물 관리를 담당하는 약사들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다학제 팀 일원으로 환자의 특수한 상황을 두고 의료진과 함께 치료에 참여하며 중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최근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등을 통해 중환자실 담당 약사 역할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는 2023년 전문약사제도 시행과 맞물려 중환자약료는 약사들의 전문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로 꼽히며 전문약사 배출을 위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해 병원약학교육원은 최근 '2022년 중환자약료 심화교육'을 통
의약정책
이호영 기자
22.06.02 06:07
"정신건강 문제 극복 출발선… 조기개입부터 R&D 확대까지"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 응급이나 급성기 치료에 있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만성화되고 시설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환자들이 일생생활에 자립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부의 정신건강 문제를 위한 투자 확대가 과제로 떠올랐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서도 '전국민 마음건강 투자 확대'가 포함된 만큼 향후 검진부터 입원, 자립에 이르기까지 정신건강 문제 극복을 위한 노력이 출발선에 섰다는 평가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새 정부의 정신건강 정책 추진
종합병원
조운 기자
22.05.31 11:55
갑작스런 혈변, 혹시 대장암?…서구식 식습관에 늘어나는 '대장항문질환'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아프면 병원에 간다는 당연한 이치가, 유독 꺼려지는 질환이 있다. 바로 대장항문질환이다. 대변의 모양이나 색이 평소와 다르거나,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배변 과정에서 고통이 느껴지거는 등 대장항문질환은 생활에서 큰 불편을 야기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끄러움으로 인해 병원 방문을 주저한다. 일부 대장항문질환은 약 처방만으로 스스로 쾌유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일부 질환은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단순 항문질환으로 여겼던 증상이 사실은 대장암의 전조일 수도 있기에 항문과 관련된 증상은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송승규 교수를 만나 수치심으로 병원
약사ㆍ약국
이호영 기자
22.05.30 11:56
"건기식 소분 사업, 약사 역량 발휘로 '안전관리' 차별화하겠다"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과 관련 약사회가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의약품과 건기식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약사들이 소분 사업을 통해 약사직능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고, 안전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 집행부에서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에 대해 독자적인 약국 건기식 활성화 모델 추진에 나섰던 것을 넘어서 약사들이 직접 소분 사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오원식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위원장은 지난 28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약국 건기식 소분 사업 추진 계획을 밝
개원가
조운 기자
22.05.27 06:07
신현영 의원, 의사 달래기…"의료계 우려하는 문제 없도록"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간호법, 의사면허취소법 등 국회 법사위 관문만 남은 의료계 반대 법안들에 대해 의사 출신인 신현영 의원이 의사 달래기에 나섰다. 지난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의사들이 우려하는 법안들에 대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사 출신인 신현영 의원은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간호법이 처리된 것은 사실이지만, 간호사 단독 개원에 대한 우려와 해당 법안으로 인해 직능 간의 팀워크가 깨지는 방향으로 설계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국민 건강의 시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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