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5.16 11:17
신세포암 일본인 환자 70%서 특정 유전자변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신장암의 일종인 신세포암 일본인 환자의 70%에서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를 비롯한 연구팀은 발암물질 등 환경적 요인으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변이의 원인을 발견해 새로운 예방법 등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신세포암 가운데 60~70%를 차지하는 '담명세포형 신세포암'을 대상으로 일본과 체코, 러시아, 영국 등 11개국 약 1000명 환자의 암세포 유전정보를 해석했다. 그 결과 암의 요인인 'SBS12'라는 유전자변이가 일본인 환자 36명 가운데 72%에서 발견된 반면, 다른 나라에서는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5.16 10:04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방광암 인식의 달 맞아 '5대 예방수칙' 발표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5월 방광암 인식의 달을 맞아 증가하는 국내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고자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제정해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방광암 발생 위험이 2000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통증 없는 혈뇨'를 알리며 일상생활 속에서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은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정됐다. 해당 수칙은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기 ▲직업상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된다면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하기 ▲과일과 채소가 많은 '균형 잡힌 식단' 유지하기
학회ㆍ학술
최봉선 기자
24.05.14 10:34
"정부 발표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안' 졸속‥ 깊은 우려와 유감"
"수련체계 개편을 전문가 단체가 아닌 비전문가 회의체에서 졸속으로 논의하고 추진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12일 26개 전문과목 학회 대표와 함께 5월 10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안(네트워크 수련체계 개편안)에 관하여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 학회는 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는 전문과목 학회와 충분한 사전 논의 없이 이른바 '의료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설익은 수련체계 개편안이 무분별하게 발표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26개 전문과목 학회 대표들은 "이번 '수련체계 개편안'을 정부의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4.05.13 11:09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이혁 회장, 유기동 이사장 취임
2024년 한국임상고혈압학회는 그동안 학회를 이끌어 온 김일중 회장(김일중내과의원), 박정의 이사장(박정의내과의원)이 임기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이혁 회장(힘내라내과의원)과 유기동 이사장(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이 2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임기 시작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인 'May Measurement Month (MMM)'를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혈압 낮추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가정혈압 측정을 생활화하고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혈압을 2 mmHg 더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일반인을 위한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4.05.13 05:59
"의대증원 2000명, 수가 개혁…국민 위한 의료개혁인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최선의 의료냐, 적정한 의료냐, 하급의 진료냐, 생명 유지 치료라는 것이냐, 정부가 원하는 의료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신임 이혁 회장은 12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춘계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필수의료,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의대증원 2000명, 수가 개혁 등이 국민들을 위한 진정한 의료개혁인지 반문했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발표한 '전공의 네트워크 수련'에 대해서도 2000명 의대 증원에 따른 미봉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 좌훈정 회장은 "전공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5.08 09:54
용련균 작용 억제 특수분자 발견
日 연구팀, 치료제 개발에 활용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손발의 급속한 괴사와 다장기부전을 초래하는 전격성 용혈성 연쇄상구균(용련균)에 대해 덩어리 형태로 균의 작용을 억제하는 특수한 분자가 발견됐다. 일본 고베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치사율이 30%로 높아 일명 '식인박테리아'로도 불리는 용련균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용련균은 DNA를 분해하는 효소를 방출하고 인체를 보호하는 백혈구의 작용을 방해함에 따라 증상을 급속히 진행시킨다. 연구팀은 근디스트로피 치료연구에도 사용되는 'Mannan007'이라는 화합물이 물 속에서 덩어리가 되면 효소의 작용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5.07 08:31
모유 속 항체 아이 뇌 발달·행동에 영향
日 연구팀, 질환방지 등 가능성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모유에 포함된 항체가 아이의 뇌 발달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군마대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이같이 확인하고, 앞으로 사람의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에 따라 질환방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유아에 모유를 먹이는 기간과 지능지수가 서로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나 작용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모유의 경우 우유와 달리 산모가 갖고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도 포함돼 있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에서는 항체를 받아들이는 쥐와 받아들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5.03 15:30
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치료제 지속 투여 급여 확대 환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골대사학회가 2일 입장문을 내고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 지속 투여 급여 확대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1일 개정 및 발령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는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로 약물 치료를 받아 T-score -2.5 초과 -2.0 이하에 해당되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최대 2년까지 투여 기간을 급여확대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급여 기준 개정은 중심골(요추, 대퇴 제외) 부위의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DXA)을 이용한 골밀도 측정 시 T-score -2.5 이하로서 골다공증을 진단받아 데노수맙, 라록시펜, 바제독시펜, 비스포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5.03 08:11
세계 첫 치아 재생약 임상시험 日 실시
9월 임상 실시 2030년 출시 목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세계 첫 치아 재생약에 대한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실시된다. 일본 기타노병원을 비롯한 연구팀은 교토의대 부속병원에서 치아 재생약의 안전성을 확인한 뒤 선천적으로 치아 개수가 적은 선천성 무치증 환자에 약물을 투여해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3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천성 무치증 환자는 전체 인구의 약 1%에서 보고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치아가 6개 이상 결손된 환자는 유전성으로 보이며 발병률은 인구의 약 0.1%로 알려진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기단계 임상시험은 올해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약물을 건강한 사람에 점적으로
학회ㆍ학술
최성훈 기자
24.05.02 14:22
국내 여성 65% "자궁경부암 검진서 검사 정확성이 중요"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국내 2050 여성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조사 결과, 자궁경부암 검사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검사 정확성(64.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의 주요 고위험군 보유 유무를 더욱 정확히 식별해내기 위해 국가 암 검진에 HPV DNA 검사 포함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81%로, 응답자 여성 10명 중 8명은 국가 암 검진의 HPV DNA 검사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로슈진단은 국내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과 검사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4.30 17:27
김강일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대한골절학회 회장 취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김강일 교수가 제40대 대한골절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5월 1일부터 1년간이다. 김강일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절골술, 골절 및 외상 분야 등 정형외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필라델피아 Thomas Jefferson 의대 Rothman Institute, 보스톤 Harvard Medical School Postgraduate Medical Education, 일본 Kyushu 대학, Okayama 대학 등에서 연수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정형외과장, 정형외과 주임교수, 관절류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4.30 10:32
'사람 피부 가진 쥐 탄생했다'
日 연구팀, 중증 화상 등 치료에 활용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임신 중인 쥐의 양수에 사람 피부의 토대가 되는 세포를 넣고 사람 피부를 가진 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도쿄의치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중증 화상이나 외상을 입은 사람에 대한 이식용 피부로 실용화할 계획이며, 29일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연구논문이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조작하는 게놈편집기술을 이용해 피부 성장에 필요한 유전자가 기능하지 않는 쥐의 수정란을 제작했다. 이 수정란을 이식해 임신시킨 쥐의 양수에 사람 피부의 토대가 되는 줄기세포를 주입했다. 5일 후 태아 쥐를 조사한 결과 체표면이 넓은 범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4.29 10:01
심실근세포만 이식해 부정맥 방지
日 하트시드, 동물실험 경과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 제작한 3종의 심근세포 가운데 심실을 만드는 심실근세포만을 이식함으로써 중증 심부전 환자의 부정맥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의료벤처회사인 하트시드는 심근세포를 심근경색을 일으킨 원숭이의 심장에 이식해 심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하고, 실용화의 열쇠가 되는 중요한 기술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심근은 박동을 일으키는 전기신호를 보내는 페이스메이커세포와 전신과 폐로 혈액을 보내는 심실을 만드는 심실근세포, 돌아온 혈액을 받아들이는 심방을 만드는 심장근세포 3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심실의 박동은 1분간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4.25 09:13
iPS세포로 요로결석 분해 재현 성공
日 연구팀, 획기적 예방·치료법 개발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알려진 요로결석의 주성분을 백혈구가 적극적으로 탐식해 분해하는 모습을 사람의 iPS세포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나고야시립대 연구팀은 마크로파지에 결석을 효율적으로 탐식할 수 있도록 하는 약물 등이 개발되면 요로결석의 획기적 예방 및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옥살산 칼슘 등 결정이 굳어져 생긴 직경 약 5mm의 결석이 요관에 막히고 등이나 허리에 강렬한 통증을 일으킨다. 일본에서는 약 10%가 발병하며 5년 안에 절반 이상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4.04.23 06:17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수훈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미옥 교수가 22일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 유공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 이미옥 교수는 분자약물학 연구자로 만성 인체질환의 치료타겟 발굴과 신약후보물질 연구로 15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겼으며, 산학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한 신약 원천기술 개발로 약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기초의과학연구센터장 (생체지질인터액토믹스연구센터)으로서 의과학 융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활발한 학회 활동으로 첨단약학 분야의 국제교류 활성화, 과학기술계 여성 인재 활용 및 과학기술 미래 세대의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4.04.22 16:25
대한면역학회, 5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대한면역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면역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비전·미션 선포식 및 50주년 기념 책자 출판보고회를 겸하는 행사로, 면역합 분야 교수와 연구원, 임상의사, 대학원생 등 88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현장 면역학 연구자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교육세션(FACS, Multiomics)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메인 심포지엄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협력 연구를 통해 국내 면역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초 면역학자와 임상의사를 공동으로 표창하는 기초-임상 공동학술상을 시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4.04.22 13:03
차세대 신약 모달리티는 '세포 의약품'…"일반적인 미래 치료법 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신약'의 대부분이 저분자 화합물이었던 시대에서 항체 의약품, mRNA, 단백질 등으로 모달리티(Modality)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에는 '세포'가 차세대 신약 모달리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됐다. 덩 홍쿠이(Hongkui Deng) 북경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의 기조강연자로 초청받아, 강연 후 학술대회 현장에서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덩 교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 많다. 그러나 미래 줄기세포 분야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일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4.04.20 06:57
우수 연구 성과 내는 젊은 약학자들…'한국 약학의 미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연구에 대한 결과가 도출되고, 그 결과가 다시 또 다른 연구로 이어질 때, 그 '학문(學問)'은 비로소 생명력을 갖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은 연구를 통해 한국 약학의 미래를 이어가고 있는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들의 연구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약학회가 지난해 신설한 상이다. 최근 2년간 국제학술지(SCI(E))에 게재 또는 게재 승인된 우수한 논문의 제1저자인 대학원생 또는 박사후연구원(이하 박사)이 수상자격을 가질 수 있으며, 약물·생명약학/ 제약·산업약학 / 임상·사회약학 3분야로 나눠 분야별 우수 논문을 선정했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4.04.19 12:08
[현장] 젊은 에너지로 활기 찾은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가 다채로운 이벤트를 바탕으로 한층 젊어진 분위기를 자랑했다.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한 이번 학술대회는 역대 춘계학술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인 1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젊은 약학도 참가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 최근 약학 트렌드와 제약산업과의 융합을 총망라한 세션 발표를 비롯해,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포스터 발표 등 학술대회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 학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참석한 학부생 및 약학 관계자들은 세션 발표 참석뿐만 아니라 행사장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4.19 08:40
코로나19 후유증 진료 7%서 타 질환 발견
日 연구팀 보고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 가운데 당뇨병 등 다른 질환이 발견된 비율이 약 7%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오카야마대 연구팀은 권태감 등이 지속되는 경우 후유증으로 단정짓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거나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후유증은 감염 후 회복된 다음에도 지속되는 증상 가운데 다른 질환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을 가리킨다. 성인 가운데 감염자의 10~20%에서 나타나며 권태감, 두통, 수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일어난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후유증을 의심해 오카야마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10대 이상 731명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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