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5.21 12:17
빅5 병원 진료 추가 축소…"사태 장기화, 한계" 호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대학병원 교수들이 진료·당직 축소 등 업무량 추가 조정에 나선다. 의대 증원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진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는 내부 의견에 따른 조치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등은 의대 증원 사태 장기화에 따라 추가적인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선다. 먼저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 등이 포함된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사직, 근무 환경 개선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에 접수된 사직서는 처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과 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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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5.21 09:57
이진욱 교수, 측경부 전이 갑상선암 최소 침습 수술법 개발
국내 의료진이 로봇수술시를 활용한 측경부 전이 갑상선암 최소 침습 수술법을 개발했다. 인하대병원은 외과 이진욱 교수(로봇수술센터장)가 최근 최소 침습적인 갑상선암 수술법을 개발해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수가 시행한 수술은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단일공 유륜접근법 측경부 림프절 절제술'이다. 그는 이 수술에 'SPRA-MRND'(Single Port Robotic Areolar-Modified Radical Neck Dissection)라는 이름을 붙였다. 30대 후반 여성 A씨는 얼마 전 좌측 갑상선의 유두암과 좌측 측경부 림프절 전이가 확인됐다. 측경부는 갑상선이 있는 목 가운데를 지나 경동맥과 경정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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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5.21 09:50
위산 억제제-항생제 병용, 다제내성균 감염 위험도↑
위산 억제제와 항생제 병용 처방이 다제내성균 감염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감염내과 이승순 교수, 한림대학교 생명과학과 김봉수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최근 위산억제제와 항생제 병용 처방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내 항생제 내성전파를 활성화해 다제내성균 감염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양성자펌프억제제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내 항생제 내성 유전자 전파를 활성화시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Proton pump inhibitors increase the risk of 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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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5.21 09:46
간암 2차 치료 카보잔티닙 활용, 평균 생존기간 14개월
면역항암제 치료에도 악화된 간암 환자에 대해 표적치료제를 사용했을 때 평균 생존 기간이 14개월이 넘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팀 연구에서 면역항암제 치료에도 효과가 없었던 47명의 간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중표적치료제인 카보잔티닙을 사용한 결과, 카보잔티닙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한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이 무려 14.3개월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서 카보잔티닙을 포함한 다중표적치료제가 대체로 사용되고 있지만, 후향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 명확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치료 시작부터 연구팀이 직접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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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5.21 09:40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원격협진 사업 수행기관 선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년 원격협진 시범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3년 연속 원격협진 사업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달 '2024년 원격협진 시범사업'에서 'VPN연계형'과 '독립형' 두 가지 유형에 모두 선정됐다. 지난엔 9일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VPN연계형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원격협진 병원에 중계서버를 두는 방식이고, 독립형은 클라우드 포털 서버를 구축해 환자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번 원격협진 시범사업 선정은 지난 수차례 원격협진 사업을 수행한 결과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20년 보건복지부 '5G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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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5.21 05:59
"전공의 복귀 포기, 3개월간 헛고생"…떠나가는 교수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는 환자가 죽거나 말거나 병원 몇 군데가 망하고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 아닐까 싶을 정도로 행동한다. 우리만 그 환자들 지키겠다고 지난 3개월 동안 헛고생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수도권 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A 교수 토로다. 전공의 복귀 데드라인인 20일, A 교수는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다 포기한 상태'라고 병원 분위기를 설명했다. 전공의 복귀는 없을 거란 인식이 자리잡은 상태란 설명이다. 그렇다고 전공의 미복귀를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보자'는 인식이 자리한 것도 아니다. 그저 도저히 희망과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태란 것. 실제 A 교수 소속 병원 마취과 전문의 한 명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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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5.20 12:15
의정부을지대병원, 천보산 일대 '숲길 지킴이' 캠페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18일 의정부 금오동 천보산 일대에서 '숲길 지킴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직원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보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수목 식재와 천보산 일대 산림정화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4일 의정부시와 '숲길 지킴이' 협약에 따른 활동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나무 1004그루를 의정부시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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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5.20 10:57
의료기관 본인확인 의무화 첫날, 현대병원 고객지원행사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은 20일부터 3일간 병원 로비에서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고객지원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신분증 대신 모바일로 국민보험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설명하고, 접수창구의 혼잡으로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안내함과 동시에 병·의원과 약국 방문 시 본인 확인이 의무화됐음을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도영우 환자경험평가위원장은 "내원하신 환자분들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더불어 신분증이 없는 환자라도 진료받는 것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입장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따뜻한 편의를 제공하는 활동을 만들어 갈 것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5.20 10:53
이세원 교수, 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가 최근 '2024년도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CKHS 2024)'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11일 대구 바르미 인터불고호텔르미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고관절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총 14개 국가에서 관련 인사들이 참여해 100여 편 연구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이세원 교수와 세종대 기계공학과 임도형교수와 박정아 석사학생이 함께 연구한 'Biomechanical implications of femoral neck system removal after a fem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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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5.20 10:48
국제성모병원, 직장인·학생 위한 야간혈액투석 시작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20일부터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직장인 편의를 위해 야간혈액투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콩팥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주 2~3회 혈액투석을 받아야 한다. 혈액투석은 투석기계로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한번 받는데 4시간이 소요된다. 국제성모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투석장비와 44개 병상을 갖추고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0시까지 야간투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장내과 전문의 4명과 전임의 1명 등 총 5명의 의료진이 근무하며 전문적인 진료를 수행한다. 신장센터장 김승준 교수는 "투석이 필요한 환자 중 시간적 여유가 없어 정상적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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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5.20 10:39
한승훈 교수, iCReaT 분산형 임상연구 모듈 개발 추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한승훈 교수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주한 '공익적 분산형 임상연구 기반 구축' 과제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2년간 약 8억원 예산으로 진행된다. 핵심 내용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개발 후 제공 중인 iCReaT(Internet based Clinical Research and Trial management system) 시스템 내 분산형 임상연구 모듈을 신규 개발하는 것이다. 분산형으로 수행되는 임상연구는 기존 연구기관 내 데이터에 덧붙여 연구기관 외에서 대상자 자가보고, 웨어러블 기기 연동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생성됨과 동시에 의약품·검체 등 직접 배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5.20 05:58
세 가지 질문, 두 가지 선결조건…의협 수가협상 전략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무조건 힘드니까 올려달라고 하진 않겠다. 건강보험 재정 개선 여지가 있다면 수가도 개선 여지가 있을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의원 유형 수가협상단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던진 세 가지 질문의 배경이다. 의료계 어려움만 호소하기 보단 건강보험 재정 개선 가능성을 지적해 수가 개선 당위성으로 연결하겠단 시각이다. 의협 수가협상단은 지난 16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던진 세 가지 질문을 공개했다. 먼저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 지원율 현실화를 위한 건보공단 노력을 질문했다. 국민건강보험법과 국민건강증진법에서는 건보료 예상수입액 20% 내외를 정부가 지원토록 하고 있다. 14%는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5.18 05:59
"의대정원 집행정지, 본선은 다음주…처음부터 설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다음주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법정공방 반격에 나선다. 16일 결정된 사건은 부산의대 1개 대학만 포함됐지만, 다음주 결정될 3개 사건은 전국 32개 의대가 포함돼 있어 인용결정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의료계 소송대리인은 다음주 사건이 본선이며, 모든 것은 처음부터 설계됐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관련 의료계 소송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17일 의대생 3개 사건 담당재판부인 행정4-1부와 행정8-1부에 신속한 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속한 결정을 위해 지난 16일 행정7부 결정문과 소송자료 일체도 함께 제출됐다. 이 변호사는 다음주 의대생 3개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5.17 12:42
의협 "의대 증원, 공공복리 심각하게 위협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서울고등법원 기각 결정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번 결정은 현장에 남은 의대 교수부터 미래 필수의료에 종사할 의대생과 전공의가 필수의료를 떠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 오히려 공공복리를 위협할 것이란 우려다. 의협은 17일 의대정원 증원 항고심 결정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정부 의대정원 증원은 공공복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향후 공공복리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며 "환자와 의료진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심각한 피해갈 발생할 것이 명확하기에 가슴이 아프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사법부 결정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5.17 12:11
의료계 대법원 재항고…"90% 승소, 10% 채울 비책 있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 집행저지 항고심 결정에 불복, 대법원 재항고에 나섰다. 의료계 소송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17일 오전 9시께 대법원에 내는 재항고장과 재항고이유서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에 모든 자료가 제출된 만큼 빠르게 대법원으로 사건기록을 송부하고, 대법원도 서둘러 진행한다면 이달 말까지 최종 결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6일 서울고법 행정7부 항고심 결정에 대해선 90% 승소라고 표현했다. 1심에서 원고적격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각하 결정을 받은 것과 달리 의대생 원고적격은 물론 처분성, 의대생 학습권 침해, 회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5.17 10:13
'종양관련대식세포 글루타민 대사 조절' 간암 치료법 제시
국내 연구진이 종양관련대식세포의 글루타민 대사를 억제함으로써 간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 경북대병원 내분비내과 박근규 교수, 최연경 교수, 병리과 강유나 교수 및 경북대 약학대학 변준규 교수 공동연구팀(제1저자 김동호 박사과정)은 글루타민 대사 유래 폴리아민 합성 경로 활성화가 종양관련대식세포의 분화를 촉진해 간암 성장을 증가시킴을 밝혔다. 간암은 주요 암 사망 원인 중 하나지만 진행성 간암에 대한 약물적 치료는 요원한 실정이다. 소라페닙 등 다중 표적 키나아제 억제제와 면역항암제의 성공적인 개발에도 불구하고, 암세포만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는 획기적인 생존율 향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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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5.17 10:02
고성호 교수팀, 혈관성 치매 치료법 개발 국가과제 선정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신경과 고성호 교수팀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 교실 정승수 교수팀 및 엣지케어 장지훈 박사팀과 함께 '2024년 STEAM 연구(R&D)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전략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한다. 과제 총 연구비는 45억원 수준이다. 지난달부터 시작해 총 4년 9개월간 진행된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로, 기존의 치매 치료법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질환이다. 이번 과제는 치료법이 전무한 혈관성 치매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는 혈관성 치매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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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5.17 05:58
의대 증원 초읽기…매듭짓는 정부, 대법원 보는 의료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정부가 판정승을 가져가며 증원 마무리 절차에 박차를 가했고, 초읽기에 들어갔다. 반면 의료계에선 원고적격을 비롯해 긴급성이 인정됐다는 점 등을 들어 대법원 판결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16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각하 및 일부기각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고법 행정7부는 정부에 판정승을 주며 손을 들어줬다. 다만 일방적 승리는 아니었다. 재판부는 1심과 달리 부산대 의대생의 경우 제3자임에도 집행정지 신청인 적격을 인정했다. 원고적격이 해결됨에 따라 학습권 침해 가능성이나
판례
조후현 기자
24.05.16 17:41
서울고법, 의대정원 집행정지 기각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16일 부산의대생 등이 제기한 의대정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5.16 16:26
의협 수가협상 참여…선결조건은 '차등적용 철회-생중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025년도 수가협상 참여 의지를 밝히며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 철회와 회의 생중계를 선결조건으로 내걸었다. 16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수가협상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임 회장은 먼저 최근 정부가 의협 근간과 정체성을 매도하는 상황이라면서도 무너져가는 일차의료를 소생시키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수가협상에 참여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년도 수가가 최소 10% 이상 인상돼야 한다는 시각도 내비쳤다. 원가 50%에서 시작한 보험수가가 50여 년간 원가 80%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건강보험 국고지원금 20% 지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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