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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8.10 11:49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목소리 커지나…의협-노인회 공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노인 외래 정액제 개선을 위한 목소리 키우기에 나섰다. 노인 외래 정액제 직접적 당사자인 대한노인회와 협력키로 한 것. 향후 공론화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대한노인회를 찾아 노인 외래 정액제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노인 외래 정액제는 지난 2007년 노인 의료 이용 편의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1만5000원 이하 진료비는 환자 본인부담금을 1500원으로 하고, 초과할 경우 30%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물가 상승으로 지난 2017년부터 초진비 1만5000원을 돌파, 노인 환자 본인부담금이 4500원으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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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8.09 10:44
굿닥, 산부인과 전산 접수 시스템 구축 지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굿닥이 산부인과 전산 접수 시스템 구축 지원에 나선다.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goodoc)은 산부인과 업무 편의성 향상을 목적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굿닥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전국 산부인과에 전산 접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및 태블릿·QR 코드를 활용한 진료 접수 시스템을 통해 대기시간 감소, 데스크 업무 효율성 제고 등 진료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부인과 경우 동의서, 문진표, 예진표 등 관련 서류가 많아 수기 관리 문서가 많은 만큼, 접수 시스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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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8.07 12:00
새만금 잼버리 의료지원 나선 의협, 이틀간 110명 진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지역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의료지원에 나섰다. 지원단은 이틀간 환자 110여 명을 진료했으며 환자 유형으로는 온열질환과 피부질환이 빈발, 내과와 피부과 진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지난 5일부터 잼버리 웰컴센터 1층 로비에 'MEDICAL CLINIC' 현수막을 내걸고 의료지원단 진료소를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의료지원단 진료소는 전라북도의사회와 전라북도약사회 등 지역 의약단체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지원단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웰컴센터 마감 1시간 뒤인 오후 7시까지 스카우트 대원과 일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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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8.07 06:07
경제 논리에 퇴출 위기 '히알루론산 점안제'…안과 개원가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건성안(안구 건조증) 1차 약제로 활용되는 히알루론산 나트륨(HA) 점안제가 급여 적정성 재평가에 들어가면서 안과 개원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처방액 증가 문제로 HA 제제를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더라도 결국 카복시메틸셀룰로스(Carboxymethylcellulose, CMC) 등으로 대체되며 재정 절감 효과는 기대할 수 없는 반면, 기존 HA 제제를 사용하던 고령 환자 민원은 증가할 것이란 지적이다. 안과 개원의들은 퇴출이 아닌 급여 제한 등 오남용과 불합리한 사용행태를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대한안과의사회는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성안 팩트 시트 2023'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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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선 기자
23.08.02 08:20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來20일 학술대회‥'의학과 인공지능 동행' 주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박진규)가 '의학과 인공지능의 동행'이란 주제로 제9회 학술대회를 8월 20일 오전 8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6점이다. 비대면과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적인 문화를 바꾸었듯 의학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시대가 눈앞에 다가오는 만큼 전국 신경외과병원 소속 의료진도 이에 맞추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문의와 임직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2023 학술대회는 '의학과 인공지능', '병원과 인공지능'이라는 큰 주제가 정해졌다. 전문의 세션에서는 ▲Chat GPT와의 대화!! 내허리는 어떻게 치료하나요(성균관대 삼성서울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8.02 06:04
코로나 확산세 심상찮은데…개원가 "RAT 본인부담 시기상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코로나19 전염병 단계 하향과 방역 완화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심상찮은 코로나19 확산세를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는 개원의 입장에선 치명률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를 유발할 신속항원검사(RAT) 비용 본인부담 조치는 섣부르다는 지적이다. 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과 방역 완화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개원가에서는 정부 방역 완화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하는 근거가 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공포했다. 국회 국민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8.01 17:15
의협 대의원회, 임총 회의비 930만 원 수해복구 성금 기탁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지난달 임시대의원총회 회의비를 수해 복구 성금으로 내놨다. 성금은 호우 피해가 집중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에 각 465만 원씩 전달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폭우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 아픔을 함께하고, 재난지역의 방역 예방과 환자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힘을 보태고자 대의원 정성을 모아 수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수해 성금 전달식은 지난달 28일 이번 호우가 집중돼 피해가 컸던 충청북도와 경상북도로 각각 나눠 기탁했다. 경상북도 지역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이 대구·경북의사회 회장 및 의장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에게 전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7.31 06:03
수술실 CCTV 헌법소원, 헌재소장 역임 법률대리인이 맡는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헌법소원을 추진하면서 심리 가능성과 결과에 이목이 모인다. 일각에선 아직 시행되지 않아 피해 사례가 없다는 점과 시행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각하 우려와 실효성 의문 등 '면피성 헌법소원'이라는 지적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헌법소원을 추진하는 대한의사협회는 심리 가능성이 충분하며, 결과를 뒤집지 못하더라도 현장 우려를 전하고 합리적 주장을 쌓아가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는 입장이다. 30일 의협은 수술실 CCTV 헌법소원 각하 우려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의협이 상임이사회를 열고 수술실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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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7.29 06:06
수도권 분원 러시, 의료체계 붕괴 직전…병상관리 대책 '절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무분별한 대학병원 분원으로 인한 의료체계 붕괴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고도급성기 병원은 이미 공급 과잉 상태지만, 오는 2028년까지 수도권에 6600병상 규모 대학병원 분원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돼 있다. 지자체 인허가 방식을 벗어난 국가 차원 병상관리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병상수급 시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은 고령화 등으로 인해 GDP 대비 경상의료비가 급증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15.7% 수준이던 지난 1997년 일본은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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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7.28 06:04
"신의료기술 통과한 BMAC 주사…줄기세포 치료 활성화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최근 주사로 자가 골수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이식술(BMAC)은 이미 10년 전 도입됐으나, 관절경하에 연골 결손 부위에 직접 이식하는 수술적 방법만 통과됐다. 이번에 주사 방법도 신의료기술 평가를 넘으며 관절염과 연골 결손 등 분야에서 줄기세포 치료 활성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년 전 BMAC 국내 도입부터 함께한 김완호정형외과의원 김완호 원장을 만나 기존 방식과 차이점과 기대되는 점을 들어봤다. 김 원장은 지난 2009년 미국에 가서 BMAC 기술을 처음 접했다. 당시 하버드에서 소아 백혈병을 치료하며 골수 채취와 밀접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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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7.25 11:07
경북도의사회, 지역 수해 복구 성금 1000만원 기탁
경상북도의사회가 지역 수해복구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에 400만 원 상당 상비약과 구급함 등도 전달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2일 수해피해가 심각한 경북북부 예천 지역을 방문, 수해복구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소방본부, 군인, 경찰 등 수해지역 현장의 수색대원들이 벌레물림 등의 접촉성 피부염과 과로 등이 심하다는 소식에 400만 원 상당 피부연고 및 항히스타민제, 해열진통제 등 약품을 구해 전달했다. 또 경상북도적십자사에는 수해복구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한의사협회 역시 피해가 극심한 경북 북부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복구성금 1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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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7.25 09:49
356mc, 20주년 맞이 직원 선물 증정…"도전·혁신 지속할 것"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개원 20주년을 맞아 전 직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고 25일 밝혔다. 365mc는 2003년 노원에서 첫걸음을 뗀 이후 '인류를 비만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비전을 내걸고 20년간 성장해왔다. 이에 전국 20여개 지점에서 '20주년 깜짝 선물증정식'을 열고 향수, 목걸이, 장미꽃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 직원에게 증정했다. 김하진 365mc 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20년 동안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직원분들의 헌신 덕분에 365mc가 대한민국 최고의 비만 특화 의료기관으로 자리할 수 있었다"며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비만 치료의 표준이 될 미래를 위해 계속된 도전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7.24 12:06
불신임 면한 이필수 집행부…'회원 소통·분골쇄신' 주문
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좌측)과 이필수 회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면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집행부에 회원 소통 확대와 분골쇄신을 통해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불신임안은 부결됐지만, 발의된 의미는 새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와도 무관하지 않은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필요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료계 입장도 재확인됐다. 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지난 23일 임총을 마친 뒤 의장의 변을 통해 이번 임총 의미를 이같이 되짚었다. 대의원회는 먼저 불신임안은 부결됐지만, 대의원 83인이 발의한 불신임의 참뜻은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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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7.23 17:58
의협 집행부 탄핵·비대위 무산…'과반 이하·25%' 초라한 성적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및 임원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 등 불신임은 모두 과반도 넘기지 못한 채 부결됐고, 비대위 설치 역시 찬성 25%라는 초라한 수치로 부결됐다. 이번 임총은 오히려 회원 우려와 불만만 확인한 채 집행부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대정부·국회 협상에 힘만 실어준 채 마무리 된 모양새다. 의협 대의원회는 23일 임총을 개최했다. 이날 임총은 재적대의원 242명 가운데 189명이 참석하며 성원을 충족했다. 이날 임총에서는 먼저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 등에 대한 불신임 안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7.21 19:37
의협,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헌법소원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 시행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헌법소원 제기를 추진한다. 청구인을 모집하는 대로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지난 20일 상임이사회에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 관련 헌법소원을 추진키로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의료법 개정은 지난 2021년 8월 국회 문턱을 넘어 9월 24일 공포됐다. 2년 유예기간을 지나 오는 9월 25일 시행을 앞둔 상태다. 의협은 이번 헌법소원 제기에 대해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시급한 조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필수의료 전문과목 전공의 기피 현상과 전문의 확보 어려움 등 필수의료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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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7.21 11:55
성형·미용에 붙던 '부가세', 다시 조정될까?‥확연한 시각 차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부가가치세 10% 별도'. 성형이나 미용 시술의 가격을 문의하면 당연하게 붙는 말이다. 2011년 7월부터 일부 미용 목적의 수술 및 시술에 과세가 되기 시작했다. 미용 목적 성형 수술 및 시술을 치료 목적의 일반적인 의료 용역과 동일하게 면세하는 것은 조세 불형평성이 존재한다는 이유였다. 이후 점차적으로 과세는 확대돼 현재는 대부분 미용 목적 영역에 의료비의 10%가 부가세로 붙고 있다. 법안이 개정되던 당시, 성형외과계의 적지 않은 우려와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2011년은 미용 성형과 시술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을 때였고, 여름 방학과 휴가를 맞이해 이른바 '대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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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7.21 06:03
"지난해 말 대법원 초음파 판결, 시작 불과…방치해선 안 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법원 초음파 판결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나온다. 박형욱 단국대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변호사)는 20일 공개된 '의료정책연구소 의료정책포럼 제21권'에서 지난해 12월 말 이뤄진 대법원 초음파 판결에 주목했다. 박형욱 교수는 "의과학에 기초한 의료에 헌신하고 이를 발전시켜온 의사 입장에서 보면 대법원 초음파 판결은 실로 충격적인 비과학의 상징"이라며 "그러나 언론계, 법조계,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오히려 이 판결을 지지하는 사람도 매우 많다. 결국 의사들은 자신의 분야를 매우 깊이 있게 연구해왔지만, 의사 일이 무엇인지, 의과학에 기초한 의료가 무엇인지를 사회와의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7.20 12:07
韓 "필수의료 한의사 활용" 주장에 醫 "응급환자 받아라" 반목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필수의료와 의대 정원 확대 논란이 의료계와 한의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가 은퇴 의사 활용을 현실적인 지역 필수의료 대안으로 제시하면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기득권 유지를 위한 발상이라고 비판하며 필수·1차의료에서 한의사 적극 활용을 주장했고, 의료계는 응급환자를 보낼 테니 받을 수 있는 한방병원 명단을 달라며 서로 날을 세우는 모습이다. 20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한의협에 중증응급 환자를 받을 수 있는 한의원과 한방병원 명단을 통보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한의협 주장에 따라 한방병원에 중증응급상태 환자를 이송하겠다는 주장이다. 의
개원가
이정수 기자
23.07.20 09:43
치협 "비의료인 의료법인 운영 인정한 대법 판결 유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지난 17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선고한 비의료인의 의료법인 개설·운영에 대한 파기환송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의료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해당 상고심에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비의료인이더라도 의료법인 임원이 될 수 있고, 임원으로서 의료기관에 관여한 것은 적법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는 비의료인은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없음에도 형식적으로 의료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했다고 보고 유죄를 선고한 1, 2심 결과를 뒤집는다. 이에 치협은 "불법개설 의료기관 설립 주체가 점차 다양화돼 의료법인형 사무장병원이 출몰하게 된 상황에서 의료법인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7.20 06:03
2만원 벽에 노인 진료 질 하락…"노인 외래 정액제 손볼 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 외래 정액제를 손봐야 할 때가 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료 현장에서는 진료비 2만 원이 넘어가면 본인부담률이 1500원에서 20%로 급증하는 절벽 현상에 환자 민원은 물론, 민원을 의식해 필요한 추가 검사 등을 하지 못하는 소극적 진료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나친 문턱 완화로 인한 의료이용 증가와 노인 인구 증가가 맞물리며 재정 부담을 우려하지만, 의료계는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병을 키우면 재난적 의료비가 발생하는 노인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19일 노인 외래 정액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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