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2.15 10:27
코로나19 감염으로 만성피로 위험 4배
美 CDC 등 연구팀, 감염예방 중요성 지적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피로감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1.68배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연구팀은 또한 향후 만성피로로 발전할 위험은 4.32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피로감은 후유증 중에서도 빈도가 높은 증상으로,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연구팀은 유행초기인 2020년 2월~2021년 2월 워싱턴주에 있는 300곳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18세 이상 감염자 약 4600명의 데이터를 해석했다. 감염진단을 받은지 30일이 지나 피로감을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2.15 06:00
[기고] 간에 유익한 술은 없다…알코올 간질환, 금주가 우선
세계보건기구에서 추산한 2019년 15세 이상 한국인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8.7리터로 세계 평균 알코올 소비량인 5.8리터 보다 절대적 소비량이 높은 국가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치매, 뇌병증, 확장성 심근증, 췌장염, 암 등 우리 몸에 여러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우울, 자살, 인지 기능 저하 및 음주 관련 범죄 등 다양한 사회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알코올이 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데, 알코올은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고, 간세포를 손상시켜서 장기간의 과다한 음주는 간질환의 주요한 원인이 되어 알코올 간질환은 바이러스 간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 이어 국내 만성 간질환 중 세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2.14 18:24
"유일한 임신부 고지혈증 치료제 생산 중단…정부 지원 필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임산부에게 필요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생산이 중단돼, 생산 재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홈페이지에 '최근 담즙산 결합수지 생산 중단과 임신 여성의 고민'이라는 특별 기고문을 게재했다. 기고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이상지질혈증, 특히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는 흔히 스타틴으로 치료하지만, 임신부에게는 스타틴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임신부에게는 대체제인 담즙산 결합수지 계열 치료제가 사용되는데, 장내에서 작용해 혈액으로 흡수되지 않아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담즙산 결합수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2.14 17:38
학회 "국내 뇌졸중 치료, 인력·보상·시스템 개선돼야 지속가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뇌졸중학회가 전문의 부족 문제에 대한 정책적 해결방안 마련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초고령화 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모색’ 기자간담회에서는 국내 여건이 조명됐다. 발표에 나선 김태정 홍보이사(서울의대 신경과)는 "205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2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35만명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뇌졸중으로 인한 연간 진료비용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턱없이 부족한 뇌졸중 전문의 인력 문제로 현재 뇌졸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2.07 10:05
대한의학회 "194개 회원 학회 뜻 물어 적극 대처하겠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학계에서도 의대정원 확대 규모 결정·발표에 대해 적극적 대처를 예고했다. 대한의학회는 6일 저녁 늦게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방안 관련 입장을 내고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대한의학회는 "오늘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대규모 증원 발표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한다. 향후 대한민국 의료 현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부가 취한 방식은 매우 성급하고 독단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194개 회원 학회의 뜻을 물어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대한의학회는 국내 194개 의학 관련 학술단체를 총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적극적으로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4.02.06 15:05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 비만…유병률 증가세
최근 10년간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녀아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의 경우 지난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로 약 2.5배 증가했고, 여아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약 1.4배 증가를 보였다. 2021년 기준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19.3%로 5명 중 1명이 비만인 셈이다. 대한비만학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비만 팩트시트(2023 Obesity Fact Sheet)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비만 팩트시트에서는 국민건강보험서비스(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NHIS)와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학회ㆍ학술
최봉선 기자
24.02.06 10:05
10년간 소아청소년 비만·복부비만 유병률 모두 증가
최근 10년간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녀아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인다. 남아의 경우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로 약 2.5배 증가했고, 여아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약 1.4배 증가를 보였다. 2021년 기준으로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19.3%로 5명 중 1명이 비만인 셈이다. 2021년 기준으로 소아청소년의 연령별 비만 유병률을 보면 10-12세 소아는 21.4%, 16-18세 청소년은 21.7%의 유병률을 보인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의학적으로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나이대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 많이 나가거나, 같은 연령대에서 체질량지수(BM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2.05 15:08
질병관리청-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 검사·지표 공동연구 착수
질병관리청과 대한골대사학회는 한국인 골다공증 검사 및 지표(기준값) 마련을 위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골밀도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올해 1월 26일부터 향후 5년간 진행될 한국인 골밀도 연구사업은 한국인에게 적합한 골다공증 검사 및 지표(기준값)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골다공증 기준값 및 수가 기준 제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민건강영양조사 골밀도 연구 사업은 골밀도 검사 수행에 있어 질적인 관리를 통해 한국인에 적합한 골밀도 지표(기준값)를 수립해, 골밀도 검사의 신뢰도 및 타당성을 확보한다. 또 2008년 1차 연구 사업에 이어 골다공증 유병률
학회ㆍ학술
최봉선 기자
24.02.05 10:25
[동정]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사장 선임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사진)가 22대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류 교수는 2025년 12월까지 2년 간 대한의학유전학회를 이끌게 된다. 산전 유전진단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류현미 교수는 임신부 혈액을 이용한 임신중독증과 태아 유전질환에 대한 신규 산전검사법을 개발해 국내 산전진단 연구분야의 초석을 마련했다. 세포 유리 DNA를 이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법 및 다양한 고위험임신 질환에 대한 병태생리기전 규명과 질환 예측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임산부 코호트를 구축해 연구 인프라를 조성하고 희귀질환 및 유전질환 관련 다수의 연구를 수행했다. 특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4.01.31 12:03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가 내달 3일, 이대서울병원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31일 자정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는 지난해 12월에 창립된 학술단체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부임했다. 학회에는 비뇨의학과 의사를 비롯해 임상심리상담전문가, 심리학자,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학회는 여성에게 특히 많고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한 비뇨기능과 성기능 장애의 연구와 임상 진료에 대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함께 모여 경험과 의견을 나누고 보다 정확한 진단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1.29 10:15
여드름 치료제 파지요법 日 임상연구 실시
오사카공립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특정 세균에만 감염시켜 파괴하는 '박테리오파지'라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여드름을 치료하는 파지요법에 대한 임상연구가 3월부터 일본에서 실시된다. 일본 오사카공립대는 파지가 포함된 시판 미용액을 사용해 여드름에 대한 치료효과 및 안전성을 의학적으로 검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파지는 세균에 감염되면 내부로 들어가고 스스로 다량으로 복제해 파괴한다. 사람의 세포에는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은 피부 모공에 평소에 있는 세균인 아크네균이 하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연구에서는 1년간 파지가 배합된 미용액을 여드름 환자 15명에 도포제로 바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1.26 10:15
고기능 RNA 자동설계 AI 개발
日 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약물의 성분이 되는 RNA 구조를 자동으로 설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 일본 교토대와 와세다대 공동연구팀은 치료효과가 높은 RNA를 단기간에 발견하고 신약 개발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RNA에는 많은 종류가 있으며 단백질 설계도인 mRNA는 코로나19 백신의 성분으로 사용된다.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RNA와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효소로 작용하는 것도 있다. RNA의 기능은 염기라는 구성물질의 배열에 따라 바뀐다.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가진 RNA의 염기배열을 일부 바꾸면 기능을 높일 가능성이 있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4.01.25 12:06
남아 HPV 1차 접종만 지원(?)…醫 "근거 불충분" 반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화 추진 과정에서 1차 접종만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의료계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 1회 접종에 대한 연구 결과도 충분하지 않고, 국가예방접종 지원 기간이 오래되지 않아 HPV 관련 질환 감소가 확인되지 않은 국내에서 적용하기도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질병관리청에 이 같은 반대 의견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HPV 예방접종 무료화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건 사항이다. 기존에는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에게 2~3차 접종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1.25 12:03
1형 당뇨 가정 비보에 정부 이어 학계도 나서…협업대응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1형 당뇨 관련 정책과 치료 여건에 대한 개선 의지가 정부부터 학회까지 전반에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전, 대한당뇨병학회는 '1형 당뇨인 가정의 비보에 대한 입장'을 냈다. 학회는 입장문에서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1형 당뇨인 가정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당뇨병 환자들을 늘 마주하고 당뇨병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대한당뇨병학회 회원들(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운동처방사 등)은 비통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운을 뗐다. 학회는 인슐린 투여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1형 당뇨인과 췌도기능 장애 (췌도부전) 당뇨인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해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1.25 10:43
日 암 환자 10년 생존율 53.5% '다소 증가'
국립암연구센터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암환자의 10년 생존율이 53.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는 25일 지난 2011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약 36만명의 10년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증가한 53.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15세 미만 소아와 15~39세 청년층의 10년 생존율을 처음 조사한 결과 소아암은 약 70~90%로 5년 생존율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암진료제휴 거점병원 등이 참여하는 '원내 암등록'의 대규모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됐다. 순수하게 암만을 사인으로 보는 경우를 추정한 '순생존율'을 산출한 결과 부위별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1.19 12:06
두통학회 "산소·항CGRP 급여 개선 주력…경구제 기대 상당"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두통학회가 국내 두통 치료 급여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구제 등장이 예고되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된다. 주민경 대한두통학회 회장은 18일 오후 열린 '제9회 두통의 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군발두통 치료 환경 개선에 필요한 것과 경구제 출시에 주목했다. 주민경 회장은 간담회 중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우선 가장 큰 것은 산소(치료) 급여 문제다. 산소가 매우 효과적인 치료인데 급여가 안되고 있어서 올해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항CGRP 치료에 대해서도 "급여기준이 매우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1.19 06:06
醫 인사 "가장 위험한 시기…험한 길 갈 일만 남아" 이구동성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금 시기가 가장 크리티컬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의료계는 험한 길을 갈 일만 남았다." "지금 의료계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 대처하지 못하면 의료 전통과 자부심은 무너질 것이다." 18일 오후 더플라자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는 현재 의료계가 피부로 느끼고 있는 극대화된 위기감이 주요 인사들을 통해 공유됐다. 이는 복지부 주도 하에 의대정원 증원 확대가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다, 최근 들어서는 확대 규모가 1000명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에 나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1.16 17:05
[동정]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 대한혈관학회 회장 취임
건양대의료원은 배장호 원장이 대한혈관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배장호 신임 회장은 계명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연수했다. 2000년부터 건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내과부장, 교육수련부장, 심혈관센터장, 진료부원장, 의과대학장을 두루 거쳐 현재는 건양대의료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배장호 신임 회장은 "혈관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학회를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전 회원들과 협력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국민 건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혈관학회는 2005년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라는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1.15 10:27
항노화에 뇌-지방조직 간 정보교환이 중요
美 워싱턴대 연구팀 보고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뇌내 특정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쥐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이 신경세포가 지방조직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노화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서로 다른 장기간 정보교환이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메커니즘 일부가 밝혀진 연구성과로 주목된다. 연구팀은 지방조직의 작용을 유지하면서 특정 단백질 'Ppp1r17'이 작용하고 있는 신경세포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 이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뇌 시상하부와 지방조직 간의 정보교환으로 노화속도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시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1.10 06:05
'특약처방' 필요한 국내 복막투석…'대한복막투석연구회' 나섰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에선 상당히 오랜 기간 복막투석에 대한 장점이 논의돼왔다. 상대적으로 일상생활이 자유롭고 낮은 의료비용과 높은 생존률을 갖추고 있어, 투석이 필요한 신장 환자가 늘고 있는 국내 환경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국내에서 복막투석을 받는 환자 비율은 비교적 낮다. 국내 신장 환자 중 80% 이상은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그간 여러 방면으로 수차례 복막투석 활성화에 힘써왔던 대한신장학회에서는 지난해 9월 '대한복막투석연구회' 구성이라는 특단의 대책까지 내놨다. 복막투석 이점과 효과, 실제 처방 사례 등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연구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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