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5.16 14:44
비대면진료 필요성 제기한 암병원장…"환자 삶의 질 개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중증질환자에 대한 비대면진료 도입 논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암과 같이 지속적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에 있어 비대면진료로 가능한 부분을 적용한다면 환자와 가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 대상 의료기관도 1·2차 의료기관까지 열어뒀다. 조재용 강남세브란스병원 암병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점검 및 개선 방향 논의 좌담회'에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조 병원장은 그동안 대학병원은 비대면진료에 대해 수동적 스탠스를 가졌으나, 환자를 위해 논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암 전문의인 조 병원장은 암 환자들이 진단 후 사망할 때까지 병
의료기기
메디파나 기자
24.05.16 14:27
라이프시맨틱스, 1분기 매출 전년대비 324% 증가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24%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작년 12월 알테오젠으로부터 인수한 자회사 라이프슈티컬의 원료의약품 사업 매출확대가 두드러졌다. 라이프슈티컬은 2023년 한 해 매출에 근접한 16억원의 매출을 한 분기만에 기록하며 매출상승을 견인했다.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생산·유통 및 원료의약품 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다. 인수 후 불과 5개월 만에 원료의약품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국내외 제약사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하반기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닥터콜(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5.16 13:56
심평원, 원주시민을 위한 로비음악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과 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강수)이 지난 14일 원주 심사평가원 사옥에서 '아름다운 로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원주시민과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이행을 위해 개최됐다. 심평원은 문화생활 관람 기회가 적은 지역민과 장거리 출퇴근 임직원에게 음악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예술단에는 공연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심평원과 원주문화재단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지역민, 임직원, 지역문화예술단을 위한 행사를 추진해왔다. 김한정 안전경영실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원주시민이 양 기관의 인식을 더욱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5.16 13:51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람객 안전' 위해 부천아트센터와 맞손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은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와 최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아트센터 내 응급상황, 특히 대규모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고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인증 체계를 갖춘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를 개소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하다. 협약식에는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과 부천아트센터 태승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5.16 13:38
심평원, 강원본부 및 제주본부 신설…7월 1일 운영 개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지역 중심 적정의료 환경 조성 및 일선 요양기관 소통‧협력 활성화를 위해 강원·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요양기관들을 관할할 강원본부 및 제주본부를 신설해 2024년 7월 1일부터 운영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기존 10개 지역본부에서 12개 지역본부 체제로 현장 조직을 확대하게 된다. 현재 두 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강원본부 및 부산제주본부에서 관할하고 있었으나, 이번 지역본부 신설로 7월 1일부터는 다음과 같이 관할을 변경하게 된다. 심평원은 7월 1일부로 진료비심사청구, 의료자원신고 등 업무 관할이 변경되는 것과 관련해 요양기관의 혼선이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5.16 13:20
"의대 증원 고법 항고심은 첫발 불과…이달 중 대법 판결 가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서울고등법원 항고심 판단이 오늘 나온다. 다만 의료계와 정부 모두 대법원 항고를 예고한 점을 감안할 때 이날 결정이 결론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6일 의료계 소송 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이날 서울고법 항고심 결정은 첫발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료계와 정부 모두 대법원 항고심을 예고한 데다, 서울고법에 올라가 있는 사건이 6개 더 있기 때문. 서울고법은 이날 부산의대생 등이 제기한 사건 항고심 결정을 오후 5시께 내릴 예정이다. 서울고법에는 이를 비롯해 ▲충북의대 등 13개 의대생 4058명 ▲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5.16 13:15
서울고법, 오늘 오후 5시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결정·발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학년도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된다. 서울고등법원은 16일 오전 기자단에 오늘 오후 5시 무렵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현재 서울고법 행정7부는 의대교수·전공의·의대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정원 2000명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항고심을 진행 중이다. 앞서 1심에서는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지만, 2심에서는 원고에게 소송 자격이 있다고 판단하고 정부에게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관련 자료를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5.16 12:23
2025년도 수가협상 시작…필수의료 건보 투입 커 '난항' 예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필수의료정책에 건보 재정 투입으로 지출 확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어느 때보다 수가협상 환경이 어렵다" 16일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하 수가협상)' 1차 협상이 열린 서울 당산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관리공단 수가협상단장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이 같이 말했다. 수가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고다. 건강보험관리공단 수가협상단은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를 협상대표로, 박종헌 급여관리실장, 김문수 보험급여실장, 권의경 수가계약부장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김남훈 단장은 "생산가능 인구는 감소하고 저상장 기조로, 보험료 수입 기반이 약해지고 있는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5.16 11:17
신세포암 일본인 환자 70%서 특정 유전자변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신장암의 일종인 신세포암 일본인 환자의 70%에서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를 비롯한 연구팀은 발암물질 등 환경적 요인으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변이의 원인을 발견해 새로운 예방법 등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신세포암 가운데 60~70%를 차지하는 '담명세포형 신세포암'을 대상으로 일본과 체코, 러시아, 영국 등 11개국 약 1000명 환자의 암세포 유전정보를 해석했다. 그 결과 암의 요인인 'SBS12'라는 유전자변이가 일본인 환자 36명 가운데 72%에서 발견된 반면, 다른 나라에서는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5.16 10:51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여자간호대학교와 임상교육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은 SMART 시뮬레이션센터와 서울여자간호대학교가 지난 13일 간호대학생 대상 임상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여자간호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들에게 분당서울대병원의 SMART 시뮬레이션센터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전문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한국형전문소생술 제공자 과정, KALS Provider)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예비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임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약 300평 규모의 첨단 의료인 교육시설로, 실제 병원과 동일하게 구현된 환경에서 맥박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5.16 10:45
고대구로병원 연구팀, '2024 규제혁신 로봇실증사업' 선정
고대구로병원은 이비인후과 박일호 교수 연구팀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규제혁신 로봇실증사업(3단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은 서비스 분야별 수요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시하고, 안전성·효과성을 검증하는 등 문제해결형 보급모델을 마련하고,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실증해 로봇제품의 사업화 실적 확보 등을 통해 국내·외 로봇시장 창출을 위해 진행된다. 박일호 교수 연구팀은 '야간약제 배송 및 수술실 검체 이송을 위한 E/V 탑승형 서비스 로봇 실증'을 주제로 규제혁신 로봇실증사업에 선정됐다. 202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5.16 10:04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방광암 인식의 달 맞아 '5대 예방수칙' 발표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5월 방광암 인식의 달을 맞아 증가하는 국내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고자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제정해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방광암 발생 위험이 2000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통증 없는 혈뇨'를 알리며 일상생활 속에서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은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정됐다. 해당 수칙은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기 ▲직업상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된다면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하기 ▲과일과 채소가 많은 '균형 잡힌 식단' 유지하기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5.16 09:25
메드트로닉코리아, 1형 당뇨병 인슐림펌프 전액 지원
메드트로닉코리아(이하 메드트로닉)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이하 환우회)가 1형 당뇨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환우회와 협약을 맺고 1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필요한 인슐린펌프 후원을 비롯해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먼저 메드트로닉은 환우회를 통해 올해 초 보험급여 확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19세 이상의 성인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년 간 인슐린펌프와 소모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우회를 통해 선발된 대상자는 1년 간 인슐린펌프 및 소모품 구입에 소요되는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메드트로닉은 1형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5.16 09:25
복잡한 관상동맥질환 스텐트 시술, '혈관 내 영상장비 사용' 남녀 모두 효과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을 가진 환자의 스텐트 시술 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함에 따라 남녀간 예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차지현 임상강사, 이주명 교수, 송영빈 교수)은 관상동맥 복합 병변 중재시술 시 여성과 남성간 예후의 차이가 없으며, 혈관조영술에만 기반한 시술보다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중재시술의 예후가 성별에 관계없이 우월함을 최초로 증명해 세계적 학술지 '미국의학협회 심장학 학술지(JAMA Cardiology, IF =30.17)'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복합 관상동맥 병변이 있는 환자에게 스텐트 시술은 쉽지 않다. 예후도 좋지 않아 병
제약ㆍ바이오
이정희 기자
24.05.16 09:21
'레카네맙' 美서 피하주사제 승인 신청
바이오젠-에자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에 대해 미국에서 피하주사제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피하주사제가 제품화되면 가정 등에서도 레카네맙을 투여할 수 있어 환자나 가족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레카네맙 피하주사제는 FDA로부터 우선적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됨에 따라 통상 승인심사절차보다 빠르게 마칠 수 있을 전망이다. 레카네맙은 정맥주사가 미국과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해 제품화되어 있다. 레카네맙을 정맥주사로 투여해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나온 뒤 계속 치료하는 유지투여를 위해 피하주사제가 개발됐다. 레카네맙 투여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5.16 08:25
휴런, 싱가포르 국립대병원과 알츠하이머 연구협력
뇌신경질환 전문 의료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3월 27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National University Hospital)과 연구 협력을 맺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알츠하이며 병기 구분의 후향적 연구를 시작했다. 휴런은 싱가포르 국립대병원 의료진의 연구를 위해, 지난 4월 8일 싱가포르 국립대병원을 방문해 휴런의 알츠하이머 예측 진단 솔루션인 Heuron AD, Heuron Brain PET를 설치했다. 이번 연구에는 뇌 MRI 영상 700여 건과 뇌 PET 영상 230여 건의 영상 데이터가 사용된다. 해당 데이터 정상군,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발병 1,2,4,5년 후의 경과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5.16 08:14
루닛, 유방암 판독 AI 솔루션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유방촬영술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제도는 조기 도입이 필요한 새로운 의료 기술에 대해 평가를 유예함으로써 조기에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 유예는 AI 기반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가 신의료기술로 분류돼 평가 유예를 받은 첫번째 사례다. 그동안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는 의사의 판독 행위와 사용목적과 대상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기존 기술로 분류되거나 혁신의료기술로 평가받는 것이 일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5.16 06:00
"지역의료, 의사 늘리고 인술(仁術)만 주장한다고 해결 불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단순한 의대정원 증원이나 시니어 의사 채용 사업 등은 지역의료 해법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일선에서 제기됐다. 막연히 의사수를 늘리고 인술(仁術)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지방소멸을 겪는 특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이주병 신임 충청남도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시각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충남 의대정원과 의사수 통계를 근거로 설명했다. 충남 의대정원은 133명으로, 만 명당 0.63명이다. 이는 전국평균 0.59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1000명당 의사수는 1.54명이다. 전국평균인 2.13명보다 현저히 낮다. 이 회장은 "지역의료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5.16 05:58
국민·환자, '의료사태 해결 위해 2000명 의대증원 철회' 촉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장기화되는 의료사태 해결이 절실해지고 있다. 지친 국민과 환자들은 사태의 발단이 된 2000명 의대증원을 철회할 것과 국민·환자·의료계 의견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의료'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의료계는 의료사태 고착화 해결을 위한 정치권 중재를 요청했다.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공청회에서 시민공모 수상자들의 공모글과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공모 우수상 수상자는 "3년 전에는 동네병원에서 심각한 우울증을 진단받았고, 2년 전에는 대학병원에서 자폐증을 진단받았습니다.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5.14 19:05
의정갈등으로 한국 의료 민낯 드러나…의료계, 자성 촉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정갈등으로 의사의 부당함만 주장해왔지만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이 교육과 의료현장을 떠난 빈자리를 통해 한국 의료의 민낯이 드러났고, 이는 국민과 환자가 원하는 의료를 추구하지 못한 결과로, 의료계가 자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국민이 원하는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국민 의견을 수렴해 의료개혁 및 과학적 의사수 추계에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은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희경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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