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2.20 08:55
BRCA 변이 난소암에서 파프저해제 '제줄라'와 '린파자' 효과 차이 없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교수 연구팀이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에서 파프저해제인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사용 시 그 치료 효과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난소암 치료에는 표적치료제인 파프(PARP) 저해제 약제가 임상에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BRCA 변이가 있는 일차성 난소암 환자에서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두 약제가 모두 급여로 사용되는데, 이들은 각각 PRIMA 임상 연구와 SOLO-1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한 재발률 감소가 확인된 약제이다. 두 임상연구는 각각 다른 임상 조건에서 시행되어 두 약제의 투약횟수, 독성의 범위에는 차이가
제약ㆍ바이오
정윤식 기자
24.02.20 08:47
태극제약, 해독에 좋은 '글루디톡정' 출시
태극제약이 해독에 좋은 환원형 글루타티온 '글루디톡정'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의 주성분인 글루타티온(100mg)은 글루탐산, 시스테인, 글리신 3가지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단백질로서 간의 해독작용에 없어서는 안되는 성분이다. 과음, 간경화, 간 질환, 간염 등이 있을 때 간의 글루타티온 수치가 매우 낮아지며, 나이가 들수록 체내 보유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충분한 보충이 필요하다. 또한 간에 부담이 되는 약을 자주 복용하는 경우나 처방약의 독성을 해독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성분이다. 글루디톡정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성인 기준 글루타티온으로서 1회 50~100mg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20 06:03
타그리소 병용, 국내서도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 승인 신청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 확대가 국내서도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FDA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을 최근 승인하면서다. 타그리소와 항암화학 병용은 비소세포폐암에서 타그리소 단독 대비 뛰어난 생존혜택을 제공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타그리소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 확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치환 변이(L858R)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다. 타그리소와 항암화학
제약ㆍ바이오
최봉선 기자
24.02.19 14:26
한미약품 '펜탐바디' 적용 차세대 면역항암제, 임상 1상 환자 투약
한미그룹이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 BH3120 임상 시험은 글로벌 임상 연구로,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국내 대학병원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H3120(PD-L1/4-1BB BsAb)'을 평가하는 임상 1상에 참여하는 첫 번째 환자를 등록하고 첫 투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공동 개발중인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항암신약으로, PD-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19 12:16
급하게 뛰어든 '케이캡' 특허분쟁, 소강 국면 접어드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한 특허도전이 시작된지 1년여 만에 심판을 취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심판이 유지되고 있어 특허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자로 유니메드제약과 아주약품이 케이캡의 '벤즈이미다졸 유도체의 신규 결정형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2036년 3월 12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각 1건씩을 취하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하나제약이 한 건의 심판을 취하했고, 5일에는 보령제약이 2건의 심판을 취하하는 등 심판 취하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케이캡에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19 11:55
듀피젠트, 만성 두드러기 치료 새 적응증…휴미라 넘본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사노피 '듀피젠트(두필루맙)'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치료에서 새롭게 적응증을 추가했다. 급성장 중인 듀피젠트 매출에 또 한 번 변화가 찾아올지 주목된다. 지난해 듀피젠트 매출은 전년대비 34% 성장, 메가 블록버스터(매출 100억 달러 이상) 품목으로 첫 이름을 올린 바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치료제로 듀피젠트를 승인했다. 구체적으론 기존 치료법으로 질병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12세 이상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서 듀피젠트가 적응증을 획득한 건 일본이 최초다. 앞서 미국에서는 식품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19 06:04
초기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 "시장확산 만만찮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 신약 '레켐비(레카네맙)' 투약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은 초기 알츠하이머병에 있어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승인을 획득한 약물이다.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했다. 19일 바이오젠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레켐비 매출은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33억원)를 기록했다. 바이오젠은 레켐비 출시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복용 환자 수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바이오젠이 앞서 예상했던 투약 환자 목표 수는 오는 3월까지 1만명 수준이다. 하지만 레켐비의 매출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거란 전망을 내놨다.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17 06:06
7년여 걸린 파제오 특허분쟁, 모든 특허심판 '마무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노바티스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파제오점안액(성분명 올로파타딘)'에 대한 특허분쟁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지난 2017년 첫 심판이 청구된 이후 7년여 만이다. 지난 14일 특허심판원은 국제약품과 삼일제약이 파제오의 '고농도 올로파타딘 안과용 조성물' 특허(2032년 5월 18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심결각하를 결정했다. 이는 원고인 국제약품과 삼일제약의 패소처럼 보이지만,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이 최종 인용돼 더 이상 심판을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파제오에 대한 특허심판은 지난 2017년 6월 처음 시작됐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16 11:42
삼바에피스 휴미라 시밀러 작년 美서 '절반의 성공'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아달리무맙)’가 작년 미국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좀처럼 오리지널 매출 비중을 따라잡기 힘들다는 평가 속에서도 최근 미국 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처방 점유율 1위로 올라서면서다. 16일 오가논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미국 내 하드리마 매출은 1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오가논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출시한 하드리마의 미국 판매를 맡고 있다. 하드리마는 휴미라 미국 특허 만료에 따라 작년 7월 1일 미국 현지 출시됐다. 저농도(50mg/ml)와 고농도(100mg/ml) 두 가지 제형을 선보이고 있다. 이후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16 11:40
경쟁 확대되는 아빌리파이 제네릭 시장, 시장 포기 제약사 이어져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오츠카의 조현병 치료제 '아빌리파이(성분명 아리피프라졸)'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품목들의 허가 취하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웅제약의 '베아빌리정' 3개 품목이 허가를 취하했다. 아빌리파이 제네릭은 지난 2021년 6월 셀트리온제약이 아리프라정의 허가를 취하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한미약품이, 지난해에는 한국파비스제약과 유니메드제약, 동광제약이 떠났고, 여기에 대웅제약이 합류한 셈이다. 이에 따라 수출용을 제외한 아빌리파이 제네릭 보유사 17곳 중 6개사가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 이처럼 제네릭 품목이 계속해서 시장에서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2.16 10:44
챗GPT 활용 심혈관 질환 예측 정확도 입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윤덕용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한창호·김동원·김송수 연구원)이 챗GPT의 심혈관 질환 예측 정확도를 입증했다. 최근 챗GPT 등의 대규모 언어 모델은 사회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GPT-4 모델 기반의 챗GPT(이하 GPT-4)는 미국의 의사면허시험(USMLE)에서 90% 이상의 정답률로 합격했을 뿐 아니라 선천성 희귀병 진단과 같은 의학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하지만 그간 환각 현상과 정확성·편향성 문제 등으로 인해 인공지능(AI)을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것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15 11:50
IL-6 항체약 '질티베키맙' 심혈관 질환 적응증 확장 시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보노디스크가 자사 인터루킨(IL)-6 항체약 '질티베키맙(Ziltivekimab)'의 심혈관 질환 적응증 확장에 나섰다. 죽상동맥경화증에 이어 급성 심근경색에서도 질티베키맙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에 나선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질티베키맙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임상 내용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심혈관 결과에 대한 질티베키맙 대 위약 효과를 분석한다. 임상에는 아산서울병원을 비롯한 세브란스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질티베키맙은 IL-6 리간드를 직접 억제하는 완전 단클론항체다. IL-6는 염증
제약ㆍ바이오
정윤식 기자
24.02.15 09:09
JW신약, 부신피질호르몬제 '피디정 2㎎' 출시
JW신약은 모든 염증질환에 사용되는 부신피질호르몬제 '피디정 2㎎(성분명 메틸프레드니솔론)'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JW신약은 저용량 부신피질호르몬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피디정 2㎎’을 선보였다. 현재 국내에서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성분 4㎎ 또는 프레드니솔론 성분 5㎎ 부신피질호르몬제가 주로 처방되고 있다. 이들 성분 중 2㎎ 부신피질호르몬제는 '피디정 2㎎'이 유일하다. 부신피질호르몬제는 피부를 비롯해 알레르기성, 호흡기 등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부신피질호르몬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15 06:07
글로벌 JAK 억제제 시장서 '린버크' 독주 채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 주요 품목들의 작년 희비가 엇갈렸다. 애브비 '린버크(우파다시티닙)'는 전년 대비 급성장한 반면, 계열 최초 약물(First-in-Class)인 화이자 '젤잔즈(토파시티닙)'는 역성장 했다. 15일 메디파나뉴스가 2023년 JAK 억제제 주요 품목 매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그중 린버크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린버크 매출은 2022년 보다 약 57.4% 상승한 39억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린버크 적응증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아토피 피부염 등에서 효능 및 안전성을 추가로 뒷받침하는 장기 데이터들을 잇달아 발표하면서다.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15 06:02
특허 만료 다가오는 '스프라이셀', 보령 제네릭 출시 향방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BMS의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의 특허를 회피한 보령이 언제쯤 제네릭을 출시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에 따르면 오는 3월 23일자로 스프라이셀의 '환형 단백질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특허가 만료된다. 이 특허가 만료되고 나면 스프라이셀에는 '키나제 억제제로서의 2-아미노티아졸-5-방향족카르복스아미드의 제조 방법' 특허(2025년 2월 4일 만료)만 남게 된다. 보령은 이 두 특허 중 2025년 만료 특허에 대해 지난 2021년 12월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고, 2022년 6월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청구성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2.14 18:08
"악력 약할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 높다"
악력이 약할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은 만성신장질환,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해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망률을 높이는 중요한 건강 문제다. 또, 최근 근육량과 근력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근감소증이 신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여러 질환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정 교수 연구팀(조민경 교수)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연구팀과 협업하여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기반으로 당뇨병과 근감소증 간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시행했다. 대한민국 성인 3만3,326명을 평균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2.14 18:00
"비소세포폐암, 세포 돌연변이 따라 치료효과 달랐다"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 엑손19 결실 변이 환자 중 부작용에 취약한 고령 환자나 고가의 3세대 표적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1세대 표적치료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팀(최진혁·김태환 교수)은 EGFR 엑손19 결실 변이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1세대 및 2세대 표적치료제인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모두에서 좋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폐암은 85%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하며, 이중 비소세포폐암에서는 세포의 생존과 분열 관련 신호 전달 단백질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의 활성이 적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14 06:04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고령층 60%…적절한 치료제 쓰여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는 주간 5000명대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원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다. 이에 의료현장에선 코로나19가 최근에도 계속 변이를 거듭하며 만성질환자와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들을 위협한다고 경고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는 "또 어떤 변이가 발생할지 백신 양상도 항체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며 "위드 코로나라고는 하지만, 이 바이러스 질환과 치료제에 대해 늘 긴장하면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감염 양상은 60대 이상 고령환자가 거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그에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13 11:53
뜸했던 '티지페논' 제네릭 개발, 비보존제약 도전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대원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제네릭 개발이 다시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 비보존제약에 비보존페노콜린정과 대원제약 티지페논을 비교하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했다. 비보존제약은 앞서 6일에도 생동시험을 승인 받은 바 있는데, 다시 한 번 생동시험을 승인 받으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티지페논에 대한 생동시험은 지난 2019년 명문제약이 뛰어들면서 시작됐고, 이후 하나제약과 한국휴텍스제약, 삼남제약, 인트로바이오파마, 하원제약, 경동제약, 아주약품, 메디카코리아, 동화약품, 국제약품,
제약ㆍ바이오
정윤식 기자
24.02.13 09:10
JW중외제약, '헴리브라'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 약효·안전성 입증
JW중외제약은 만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중간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Blood'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지만 8인자 제제 사용 이력이 없거나 만 1세 미만인 환자는 국내 급여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