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4.15 16:36
강동경희대병원 연구팀, 두경부암-유전·흡연·음주 연관성 확인
강동경희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공동 연구팀(김도균 교수, 정상혁 박사)과 함께 '두경부암의 유전적 소인과 관련 잠재적 위험요인 조사를 위한 전장 표현형 연관성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경부암의 유전적 소인은 두경부암은 물론, 니코틴 중독과 알코올 장애, 폐기종, 만성기도폐쇄, 기관지암과 연관성이 높았다. 또한 흡연과 음주는 빈도와 양 또한 두경부암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흔한 암인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HNSCC)은 주로 구강과 인두에 영향을 미치는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4.15 16:15
고대의대 연구팀, 모체 면역환경과 태아 뇌신경 관련성 입증
고려대 의과대학은 뇌신경과학교실 김은하 교수 연구팀이 '신경발달 장애에서 신경-면역 상호작용'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생애 초기 발달단계에서 모체의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면역 환경의 이상이 태아의 뇌 신경계 발달과정에 영향을 끼쳐, 뇌 신경발달 장애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전임상연구와 임상 연구를 통해 제시했다. 또 신경발달 장애에서 다양한 면역시스템의 활성화 또는 면역질환이 동반되는 원인에 대해서도 조명했으며, 면역 이상이 동반되는 신경발달 장애의 경우, 활성화된 면역시스템이 오히려 신경발달 장애의 중증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면역조절이 뇌 신경발달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4.15 14:55
백반증에 대한 지역별‧국가별 유병률 체계적으로 구명
난치성 피부 질환인 백반증을 국내 연구진이 체체적으로 구명한 논문을 공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는 피부과 이솔암 교수가 최근 SCIE 학술지 'ancet Public Health'에 백반증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Estimating the burden of vitiligo: a systematic review and modelling study'이다. 공동 연구 저자는 성빈센트병원 주현정 교수, 힐하우스피부과의원 배정민 원장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난치성 피부 질환인 백반증의 경우 질병의 규모가 잘 구명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해당 연구를 통해 전 세계, 지역별 및 국가별 유병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4.15 12:00
조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서 '알레센자' 입지 강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조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치료에서 '알레센자(알렉티닙)'가 재발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중국 광동병원 우이롱(Yi-Long Wu) 박사 연구팀은 절제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알렉티닙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을 비교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 임상시험에서는 완전히 절제된 1B기(종양 ≥4cm), 2 또는 3A기의 ALK 양성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조요법으로 알렉티닙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을 비교했다. 총 257명의 환자가 알렉티닙(13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4.15 06:01
HIV 2제 요법 도바토, 빅타비 독주 속에도 존재감 확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HIV 치료 시장에서 2제 요법인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가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3제 요법에서 2제 요법으로 교체투여를 하더라도 HIV 감염에 대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면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GSK 도바토가 HIV 치료 시장에서 빠르게 처방액을 늘리고 있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도바토는 2020년 급여 첫해 18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2021년 132억원 ▲2022년 203억원으로 2020년 대비 10배 이상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HIV 대표 치료제인 길리어드 '빅타비(빅테그라비르/엠트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4.13 06:04
특허 만료 다가오는 '엘리퀴스', 제네릭 품목 확대 시작되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오는 9월 BMS의 NOAC(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 제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제네릭 출시를 준비하는 제약사들이 확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동국제약의 아픽사반 성분 제제 '아피가반정'을 허가했다. 아피가반정은 엘리퀴스의 '인자 Xa 억제제로서의 락탐-함유 화합물 및 그의 유도체' 특허(이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올해 9월 9일 출시할 수 있다. 엘리퀴스는 2011년 11월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2018년 1월 삼진제약과 비보존제약, 한국휴텍스제약이 처음으로 제네릭 품목을 허가 받았으며, 이후 제네릭 품목들의 허가가 잇따랐다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4.12 11:51
국내서 앞선 삼바에피스, 스텔라라 시밀러 경쟁 최종 승자는?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다수의 국내 기업이 뛰어든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으며 한 발 앞서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시장의 비중이 작아 경쟁 기업보다 유리한 입지를 차지했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피즈텍' 2개 품목을 허가했다. 오리지널인 스텔라라는 프리필드주와 정맥주사, 피하주사 세 가지 제형이 있는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가운데 피하주사를 제외한 두 가지 제형으로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외에도 셀트리온과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4.12 11:17
일양약품, 멀미 완화에 효과적인 '보니링스피드액' 출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정융석)이 멀미에 의한 어지러움, 구토, 두통의 예방 및 완화에 효과적인 액상 스틱형 멀미약 '보나링스피드액'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보나링스피드액'은 여행 시에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편의성을 높인 가벼운 스틱형으로 제작돼 휴대성이 좋고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다. 주성분인 디멘히드리네이트와 스코폴라민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을 함유해 멀미에 의한 어지러움, 구토, 두통의 예방 및 완화에 효과적이며, 이외에도 카페인무수물과 비타민 B군인 니코틴산아미드(B3), 피리독신염산염(B6)이 포함됐다. 보나링스피드액은 만 3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복용이 가능하며, 승차 30분 전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4.12 10:28
고대구로병원 연구팀, 대기오염과 심근경색 연관성 규명
고대구로병원은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연구팀(고대구로병원 나승운· 박수형 교수, 차진아 연구원, 최세연 연구교수)이 장기간 고농도 대기 오염에 노출될 경우 ST절 상승 심근 경색(STEMI) 및 중요 합병증인 병원 내 심인성 쇼크 발생률이 증가함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급성심근경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망률의 주요 원인으로, 대기오염은 급성심근경색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 보고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주로 단기간의 대기오염 노출과 급성심근경색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데 중점을 뒀고, 사망률이나 전반적인 임상 결과만을 분석해왔다. 연구팀은 기존의 연구에서 더 나아가 장기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4.12 10:19
서울대병원·서울의대, 뇌암 악성화 전환 억제 유전자 밝혀
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서울의대 공동 연구팀이 원발성 뇌암인 교모세포종의 치료 전망을 새롭게 열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박성혜·백선하 교수(김요나·유지현 연구원), 서울의대 구자록 교수 공동 연구팀은 대규모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 세포 기반 실험, 조직 마이크로어레이 분석을 통해 ELAVL2 단백질의 결핍이 교모세포종의 메젠카이멀 형질 전환을 촉진하며, 이로 인해 화학요법에 대한 내성이 증가함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교모세포종은 중추신경계에서 발생하는 가장 치명적인 형태의 뇌종양으로, 고도의 악성화 경향과 높은 치료 저항성으로 인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4.12 09:17
부광약품, 기억력·집중력 개선제 '메가브레이논캡슐' 발매
부광약품이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주의력 저하에 효능·효과가 있는 신제품 '메가브레이논캡슐'을 출시했다. 메가브레이논캡슐은 생약 성분인 인삼 40% 에탄올건조엑스 100㎎과 은행엽건조엑스 60㎎을 복합한 일반의약품이다. 해당 제품은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및 주의력 저하는 물론 현기증과 같은 말초동맥 순환장애 증상 개선에도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부광약품 마케팅 담당자는 "기억력 감퇴 및 집중력 저하는 노년층 뿐 아니라 젊은세대에서도 발생하고 있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메가브레이논캡슐로 인해 많은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정보 과잉의 시대에 살고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4.12 09:12
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즈텍(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품목허가를 국내 최초로 받았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치료제로서, 자가면역 관련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23 활성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며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 원(108억 5,800만 달러)에 달한다. 에피즈텍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에톨로체(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 레마로체(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인플릭시맵), 아달로체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4.12 06:02
최초 개량생물의약품 항암제 페스코, 사회비용 절감까지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Resume'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죠. 그러한 의미를 살려 자기소개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4.11 14:31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 손발바닥 농포증 국내 적응증 허가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 건선성 질환 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가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18세 이상)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로 ‘스카이리치’는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생물학적 요법 포함)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뿐 아니라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건선학회장 건국대학교 피부과 최용범 교수는 "중증도-중증 판상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한 스카이리치가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4.11 10:17
건선 '중증도' 확인 가능한 '바이오마커' 발견
과다한 각질이 골칫거리인 건선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중증도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박영준 교수팀은 건선의 중증도를 판단하는 혈액 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선은 인구 1% 이상에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난치성 만성 피부 염증 질환이다. 비교적 젊은 인구에서 호발하는데, 경계가 분명한 전신 홍반과 함께 과다한 각질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치료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관절 또한 침범해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건선의 중증도를 판단하는 기준은 체표면적(Body Surface Area; BSA) 및 건선 중증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4.11 09:19
코센틱스, 한국인 강직성척추염 환자 대상 효과 확인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세쿠키누맙)가 과거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한국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서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센틱스는 작년 12월 1일부터 강직성 척추염 치료 시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강직성 척추염 1차 치료제의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센틱스는 IL-17A 단백질을 선택적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4.11 06:02
화이자 RSV 백신 '아브리스보' 전체 성인 적응증 확대 청신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화이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아브리스보(ABRYSVO)'가 18~59세 성인을 대상으로도 적응증을 확장할 전망이다. 아브리스보 적응증 대상인 60세 이상 성인과 비교해 해당 성인에서도 동등한 면역반응을 보이면서다. 화이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RSV 질병 위험이 높은 18~59세 성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MONeT으로 명명된 이번 연구에서는 RSV 관련 하기도 질환(LRTD)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성인 681명을 대상으로 아브리스보의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을 조사하는 다기관, 임상 3상이다. 임상은 특정 만성질환이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4.09 12:02
출시 7년 플리바스 제네릭, 시장 철수 확대되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동아에스티 '플리바스(성분명 나프토피딜)'의 제네릭 중 시장에서 철수하는 품목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서울제약은 9일자로 '서울나프토피딜정' 3개 품목의 허가를 유효기간 만료로 취하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크리스탈생명과학이, 지난달에는 메디카코리아가 허가를 취하했는데, 여기에 서울제약까지 허가를 취하한 것이다. 플리바스 제네릭은 지난 2017년 처음 등장했고, 이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품목은 계속해서 늘어나 총 34개사가 제네릭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시장에서 철수하는 품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4.09 11:05
위암 전이 과정 중 유전자 변화와 섬유아세포 역할 밝혀
국내 연구진이 위암의 복막전이 경로에 따른 특이적 유전자 발현 패턴을 규명하고, 위암 세포 주변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Cancer-Associated Fibroblast, CAF)가 위암의 복막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위암은 혈행성, 복막, 난소 등 다양한 전이 경로를 갖고 있으며, 전이로 인해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치료 성과를 높이려면 예후와 재발 위험성을 예측해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위암의 원발 종양에서의 유전자 발현에 따른 분자적 특징에 대한 연구는 많았으나, 위암의 전이 경로에 따른 전이 종양 특이적 유전자 발현 패턴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4.09 10:50
폐경 전 '홍조·발한' 등 갱년기 증상 겪었다면 우울증 더욱 심해져
폐경 전 안면홍조 및 야간발한 증상을 경험한 갱년기 여성은 우울 증상을 겪을 위험이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최혜린 박사 연구팀은 2014년~2018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42세~52세의 폐경 전 갱년기 여성 2,8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6.1년의 추적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안면홍조 및 야간발한 증상은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했으며, 증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에서 1점-7점까지 척도 중 3점 이상의 괴로움을 느끼는 경우 중등도 이상의 혈관운동증상이 있다고 정의했다. 우울 증상은 우울 설문조사를 통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