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7.18 12:12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요도협착 장기 개선하는 새 치료법 등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양성 전립선비대증(BPH)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LUTS)을 장기적으로 개선하는 새 치료법이 미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 치료법은 전립선 절제술을 시술하면서도 전립선비대증 치료 약물을 동시에 투입해 LUTS의 주요증상인 요도협착을 장기적으로 완화하는 시술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양성 전립선비대증(BPH) 증상 완화를 위한 차세대 최소침습 솔루션인 유로트로닉(Urotronic) '옵티륨(Optilume®) BPH 카테터 시스템'을 정식 승인했다. 전립선이 비대하게 커지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실제 60~69세 남성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7.17 10:26
여의도성모병원 황웅주 교수,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우수 논문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은 황웅주 교수가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황 교수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유영식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인 'Conditional Process Analysis for Effective Lens Position According to Preoperative Axial Length' 를 통해 구조방정식 중 하나인 조건부과정분석을 통한 백내장 수술 결과를 예측했다. 연구는 인공지능의 단점인 블랙박스 효과를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한 연구다. 수술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7.17 09:14
나이와 성별 따라 패혈증 환자 '사망 위험도' 달라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 원인에 성별과 나이가 영향을 미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패혈증은 박테리아가 혈액 속에서 번식하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 치료가 빨리 되면 호전될 가능성이 높지만, 패혈증 관리에 대한 인식이 낮아 국내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통계청에서 지난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은2011년 14위(10만명 중 3.7명)에서 10년 사이 9위(12.5명)로 상승하며 국내 사망원인 10위 안에 들었다. 패혈증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주로 감염과 장기 부전 악화 소인에 집중돼 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중환자의학과 서지영(호흡기내과), 고령은 교수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3.07.12 10:55
분당서울대병원 4세대 세라믹 활용 인공 고관절 치환술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이 30세 이하 젊은 환자에게서 4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사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장기 안전성과 효과성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30세 이하 환자만을 대상으로 10년 이상의 전향적 관찰 연구를 세계 최초로 수행한 것으로, 젊은 연령에서도 입증한 것에 의의가 있다. 인공 고관절 치환술은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고관절 뼈가 죽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 고관절을 치료하기 위해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로 대치하는 수술이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주로 40~50대 환자들에게 발병하며, 간혹 젊은 환자들에게도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젊은 환자들은 소아기 고관절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7.10 11:23
삼성서울병원 간이식팀, 생체 간이식 공여자 '복강경 수술' 10년
복강경을 이용한 간 적출술이 확고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생체 간이식 공여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덕분에 기존 개복 수술을 빠르게 대체해 가며 생체 간이식 공여자 수술에서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는 모양새다.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최규성, 김종만, 유진수 교수 연구팀은 최근 생체 간이식 공여자 복강경 수술(이하 복강경 수술) 시행 10년차를 맞아 미국 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외과학 연보(Annals of Surgery, IF=13.787)'에 그동안의 경험을 소개했다. 2013년 첫 수술 이후 2022년까지 복강경 수술로 간을 공여한 환자 636명의 수술 경과를 분석한 결과다. 복강경 수술은 배에 1~2 cm 크기의 구멍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7.10 09:48
'망막 검사'로 만성 콩팥병 위험 예측 AI 개발‥정상인 대상 적용 가능
망막 검사 결과로 만성 콩팥병 위험을 예측하는 AI가 개발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정탁 교수, 메디웨일 임형택 최고의학책임자 연구팀은 망막 검사로 만성 콩팥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I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헬스케어서비스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357)'에 게재됐다. 만성 콩팥병은 보통 6개월 이상 지속적인 신장 기능 감소 또는 단백뇨가 있을 때 진단한다.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이 꼽힌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신장 조직과 혈관에 손상을 일으켜 만성 콩팥병을 유발한다. 침묵의 질병으로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7.06 16:20
20대 천식 유병률 10년 새 7배…100명 중 5명 천식
20대 천식 유병률이 10년 새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100명 중 5명은 천식을 앓고 있는 수준이다. 서울아산병원은 호흡기내과 오연목·이세원·이재승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천식은 폐 기관지 알레르기 염증 때문에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기침, 쌕쌕거림 등 증상이 나타난다. 흔히 60,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9만2000여 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대별 천식 유병률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대 천식 유병률은 2007년 약 0.7%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7.06 09:53
[동정] 서울성모병원 방석환 교수,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학술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0차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국외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방 교수는 'Comparison of Transperitoneal and Retroperitoneal Partial Nephrectomy with Single-Port Robot(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복막 접근 부분 신장 절제술과 후복막 접근 신장 절제술의 수술 결과 비교, 교신저자: 홍성후 교수, 제1저자: 방석환 교수)'이라는 연구 결과를 'Journal of Endourology'에 발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논문은 해당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3.07.04 11:00
미즈메디병원, 10명 중 4명은 '고령 산모'…10년 전보다 1명↑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에서 분만한 산모 10명 중 4명은 35세 고령산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즈메디병원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미즈메디병원에서 분만한 2만7847명의 산모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만35세 이상 고령산모의 비율은 2013년 27.6%에서 10년 새 13.3%p(포인트)가 증가해 2022년에는 40.9%였다. 반면, 만35세 미만 분만비율은 2013년 72.4%에서 2022년 59.1%로 감소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분만 예정일을 기준으로 만35세 이상을 '고령 임신'이라고 한다. 고령 임신부의 경우에는 의학적으로 배란되는 난자의 질이 좋지 못하고,
개원가
최봉선 기자
23.06.29 09:21
"위치가 어려운 곳에 있는 '자궁근종'도 하이푸로 치료 가능"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의 자궁근종 치료장면 하이푸(HIFU)가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의 비수술요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자궁근종의 위치가 까다로운 곳에 있다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즉, 자궁근종이 후굴된 자궁(자궁이 뒤쪽으로 기울어져 있음)이나 자궁 뒷 벽에 위치해 있는 경우 하이푸의 치료 해드에서 나오는 강력한 초음파 빔의 열에너지 사정거리를 벗어나 하이푸 시술이 안 되거나, 매우 어려웠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은 충칭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시행한 결과, 우수한 치료 성적이 나왔음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2023년 'internati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6.26 11:07
코로나19 후유증, 신규 천식 발병 높인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새롭게 천식이 발병했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인용지수 11.02 4월 온라인판에 실린 '코로나19 감염 후 성인 천식의 신규 발생(New-onset asthma following COVID-19 in adults)’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혀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회복된 후에도 후유증으로 다양한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6.23 09:13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서울의대 정승용 교수 선정 영예
보령(대표 장두현)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승용 교수를 선정했다.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23일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인 정승용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정 교수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대장암센터장, 서울대학교암병원 대장암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 년 간 대장암 치료 분야 임상 및 중개 연구에 매진한 결과 '대장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정 교수는 2014년 세계적인 암 전문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
제약ㆍ바이오
신동혁 기자
23.06.19 08:42
광동제약, 제12회 광동 암학술상 수여
광동제약이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3개 부문 5명의 연구자에게 '제12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내과 라선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내과 정경해 교수·삼성서울병원 내과 박연희 교수,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광동 암학술상은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으로 12년째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총 세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연구자에게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6.15 09:12
'난치성 위암'의 숨겨진 항암제 저항 메커니즘 규명
난치성 위암으로 알려진 SEM(stem like epithelial mesenchymal) 위암의 항암제 저항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그동안 기존 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SEM 위암에서 새로운 치료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재우 교수, 윤보경 강사, 의생명과학부 김현희 학생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에 높은 저항성을 보이는 SEM 위암의 항암제 저항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6.15 08:53
혈관 내 초음파(IVUS) 이용 '스텐트 시술' 효과 규명
콩팥기능부전을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혈관 내 초음파(IVUS) 이용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이 장기적 경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심장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의 시행은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심장혈관의 병변이 매우 복잡하거나 다발성 병변을 가진 경우, 특히 콩팥기능부전 환자에게 스텐트 시술을 시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경우 높은 위험성을 수반하는 고난도의 스텐트 시술이 필요하다. IVUS를 이용한 스텐트 시술은 병변의 정확한 평가와 성공적인 시술 여부를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IVUS를 이용한 스텐트 시술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6.02 08:52
'GLUT9', 포도당 아닌 '요산 수송체'로 밝혀져
'GLUT9'은 요산 수치가 너무 낮아 생기는 신성 저요산혈증의 원인 유전자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 GLUT9이 글루코스 수송체가 아닌 요산 수송체로 새롭게 밝혀졌다. 아주대 의대 약리학교실 조성권 교수팀(미국 NIH Raul Cachau 박사 공동연구)은 비교모형법(Homology Modeling) 기술을 이용해 GLUT9 구조를 가상으로 설계했다. 연구팀은 GLUT9은 포도당 수송체(Glucose Transporter) 중 하나로 글루코스(Glucose, 포도당)를 수송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글루코스가 아닌 요산을 수송하는 유전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신성 저요산혈증의 실제 유전 변이를 이용했고
제약ㆍ바이오
최봉선 기자
23.05.26 11:29
'제4회 대웅학술상'에 남가은·안지현·이호규 교수 수상
대웅재단, `제4회 대웅학술상` 수상자‥(좌측부터) 남가은, 안지현, 이호규 교수 대웅재단은 지난 25일 `제4회 대웅학술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지현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호규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남가은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사증후군 ▲비만 ▲당뇨병 등 만성대사질환의 발생 및 예후와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최근 다수의 연구결과가 상위(High Impact) 저널에 발표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안지현 교수는 간질환 및 간암을 전문으로 하는 임상의 및 연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5.22 10:46
서울성모병원 전신수 교수팀 'AI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 선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연구책임자), 김여송 교수(공동연구자)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다중 약물 적응증 최적화 플랫폼 개발 및 혁신신약 발굴(공동2)'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인공지능(AI)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3년 9개월이다. 연구비는 총 57억 원이며, 전 교수팀은 이 가운데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신수·김여송 교수팀은 연세대 박상현 교수팀, 유비엘바이오(김병주 대표, 박치현 강원대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모세포종을 치료하는 신약을 발굴해 약물 효능 검증 및 임상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5.08 08:47
'3분 이상' 충분한 위내시경 관찰‥'중간 위암' 위험성 낮춰
위내시경 검사 중 위 관찰 시간이 '3분 이상' 돼야 '중간 위암' 발생 위험성을 낮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위내시경은 위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 위암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적인 검사 방법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 발생률이 높은 나라에서 위내시경 검사는 위암을 조기 진단해 약 50% 위암 관련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됐다. 따라서 전국민 대상 40세 이상, 국가 암검진 항목으로 매 2년마다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중간 위암 중 진행성 위암이야 말로 위암 사망률과 연관이 있는 중요한 문제다. 이전 보고들을 보면 새롭게 진단된 위암 환자 중 약 10% 는 진단 전 3년 안에 내시경 검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5.03 09:59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우울증 발병 위험 15% 증가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우울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강세웅·김상진·임동희 교수, 황성순 임상강사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군과 대조군을 평균 8.5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결과는 안과 분야 권위지 '옵살몰로지(Ophthalm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기준으로 나이관련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환자군과 황반변성을 진단받지 않은 환자군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이관련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