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파킨슨병 표적물질 개발사 인수…신경 파이프라인 강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애브비가 파킨슨병 치료 신약을 개발 중인 미국 생명공학 회사를 인수하며, 신경과학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이 회사는 파킨슨병에 있어 잠재적 '혁신신약(first-in-class)'이 될 표적물질을 개발 중에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브비는 PINK1 유전자 표적 활성화제를 발굴한 미토키닌(Mitokinin) 사(社)를 인수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애브비는 인수를 완료하는 대로 미토키닌 주주들에게 1억100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PINK1 프로그램 성공에 따라 개발 및 상업적 마일스톤을 달
최성훈 기자23.10.06 12:00
카이노스메드, 글로벌 데이터 '유망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기업' 선정
카이노스메드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글로벌 데이터(GlobalData)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유망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파킨슨병 치료제 관련 총 654개의 약물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들중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약물은 25%로 약 163개 프로젝트가 있다.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는 약물의 종류는 57%의 비중으로 375건의 저분자(small molecule)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다음이 세포치료제가 41건, 유전자치료제 36건으로 분석했다. 이들 중 글로벌 데이
정윤식 기자23.09.26 09:48
파킨슨병 대상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뇌이식' 성공
세브란스병원이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세포치료제를 뇌에 이식했다. 이번 이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연구책임자 장진우 교수)와 신경과(이필휴 교수)가 협업해 진행했다. 이식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은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다. 대상은 파킨슨 진단 5년 이상 지났으며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떨어지거나 이상운동증 등 부작용을 보인 환자다. 저용량, 고용량 각각 3명을 대상으로 투여 완료했으며 용량별로 3명씩 추가 선발해 이식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지속적
박으뜸 기자23.09.26 09:32
파킨슨병 환자, 뇌 맥락총 부피 클수록 운동 증상에 악영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박채정 교수·신경과 정석종 교수,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구팀이 뇌척수액 생성에 관여하는 맥락총의 부피가 클수록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증상 경과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연구를 최근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뇌 안에 단백질 응집체인 루이소체(Lewy Bodies)가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단백질 응집체 침착은 뇌의 대사물질 배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글림파틱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때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뇌실에서 뇌척수액을 만드
박으뜸 기자23.08.24 08:48
에스바이오메딕스,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핵심기술 캐나다 특허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개발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줄기세포로부터 도파민 신경세포 고수율, 대량 생산 분화 유도 방법'에 대한 특허를 캐나다에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임상시험 진행 중인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에 적용된 핵심기술로 국내 특허 등록 후 일본·호주·미국·러시아에 이어 캐나다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현재 유럽을 비롯해 중국·홍콩·인도에서도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 배아줄기세포 또는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분화의 핵심이 되는 신호
신동혁 기자23.07.19 09:03
대웅제약, 파킨슨병 공략 '본궤도'…전략은 '3자 공동연구'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대웅제약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계열사인 한올바이오파마와 두 번째 '3자 공동연구' 체제를 구축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성공한 모습이다. 파킨슨병은 노화와 더불어 도파민 신경세포가 사멸하며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이다. 짧은 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사측은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 글로벌 수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택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한올바이오파마와 함께 뉴론의 시리즈A 투자자로 참여하며 이 같은 전략을 실
신동혁 기자23.06.14 06:06
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 美 파킨슨병 신약 개발사 '빈시어' 공동 투자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케임브릿지에 위치한 파킨슨병 신약 개발사 '빈시어 바이오사이언스(Vincere Biosciences)'에 공동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3사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은 물론 임상시험 설계, 환자 후보군 선정 등 빈시어의 AI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빈시어는 지난 2018년 파킨슨병의 권위자인 스프링 베루즈(Spring Behrouz) 박사가 설립한 바이오 기업으로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활용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
신동혁 기자23.06.13 09:29
파킨슨병약 '로피니롤' ALS 치료에 효과
日 연구팀, 최종 임상 실시 계획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파킨슨병 치료제 '로피니롤'(ropinirole)이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질환의 진행을 약 7개월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게이오대 연구팀은 임상시험 결과 이같이 확인하고, 앞으로 기업이 주도하는 최종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ALS 환자의 iPS세포로부터 신경세포를 만들고 신경세포가 사멸하는 ALS 질환의 상태를 재현했다. 기존 약 1230종의 약물에서 효과를 관찰한 결과 로피니롤이 ALS에도 유효할 가능성이 있는 것
이정희 기자23.06.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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