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적자행진' 속 1Q 영업손 감소…'흑자전환' 기지개 편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삼성제약이 십여 년 간 지속된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삼성제약이 지속되는 '적자행진' 속에서 1분기 영업손실 21억 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일반의약품·의약외품 매출 증가와 함께 판관비 감소 영향이 컸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같은 기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21억 6900만원, 당기순손실 48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1.4% 증가했다 이번 분기 영업
최인환 기자24.05.21 11:57
베리스모 테라퓨틱스, 차세대 CAR-T 치료제 美 임상 IND 승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차세대 CAR-T치료제 ‘SynKIR-310’가 미국 FDA로부터 비호지킨 림프종(NHL) 분야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CELESTIAL-301)은 재발성, 불응성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SynKIR-310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예비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기존에 CAR-T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들 뿐만 아니라, 이미 상용화된 CAR-T 항암제로 치료 후 재발했거나 내성을 보인 환자들까지 포함하고 있어 이
조해진 기자24.05.16 19:31
박셀바이오, 과학자문단 발족…R&D 조직 통합·확대 단행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가 새로운 과학자문단을 발족하고 R&D 조직의 통합·확대를 단행했다. 박셀바이오는 새로운 과학자문위원으로 미국에서 CAR-T 치료제 연구개발을 선도해온 류병욱 박사와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이승환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교수를 영입해 1년간의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류 박사는 미국 생명공학회사 블루버드 바이오사 재직시 렌티바이러스 벡터 설계에 참여했고, 이 연구를 바탕으로 두 건의 의약품이 개발돼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최인환 기자24.05.14 09:02
[기고] '신의 한수가 절실한 때'‥제약영업 선순환 기대하며
창업! 그로부터 1年여의 시간이 지났다. 제약산업의 새로운 영업모델로 비뇨의학과 그것도 대학병원, 종합병원 위주의 전문판매법인으로 출발하여 관심을 모았던 아진약품(대표 조성룡)의 1년여를 뒤돌아 보며 새삼 제약영업의 여러형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100年 한국제약영업을 논(論)할 근거는 미약하고 불충분하지만 구석기시대의 영업형태에서 작금의 첨단 Digital 시대의 영업이 도래하기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어 회사의 매출을 끌어 올리려는 노력들이 눈물겹게 이어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최근에는 CSO라는 영업형태가 확대일로에
메디파나 기자24.05.13 05:50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 첫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하며 국내 바이오 업계의 안전보건 활동 선도에 나섰다. 지난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에서 진행된 해당 포럼은,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을 지원하고 바이오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민관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동아ST, 에스티젠바이오 등 총 11곳의
정윤식 기자24.04.30 10:31
셀리드, 2024 ASCO서 'BVAC-C' 병용투여 임상시험 중간결과 발표
셀리드는 'BVAC-C'의 병용투여 연구자주도 임상시험(IIT)의 중간결과를 2024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연구자가 구두 발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셀리드에서 개발 중인 BVAC-C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16형 및 18형을 타겟으로 하는 항암면역치료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현재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 진행 중으로, 미국 임상종양학회(ACSO)에서 연구자가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는 미국암
정윤식 기자24.04.29 10:31
서울시유통協 동부분회, 의료공백 장기화 및 아대입찰 문제 '우려'
의약품유통업계가 의대 정원 문제로 길어지고 있는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또한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재현되고 있는 아대입찰에 대해서 경계심을 드러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산하 동부분회(분회장 공인영)는 22일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고 업계 현안 문제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동부분회는 길어지는 의료공백에 따른 의약품 대금 결제 연장, 매출하락에 대해서 우려감을 표명하고 회원사들에게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의료공백이 길어지면서 대형병원들의 매출이 하락하자 의약품 대금 결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국의약품
조해진 기자24.04.23 06:06
6월로 다가온 올해 지출보고서 작성… 운영 지침 살펴보니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제도' 시행에 따른 운영 지침을 업계에 공개했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올해부터 의약품 공급업자가 제출한 지출보고서는 2021년 7월 개정된 약사법, 의료기기법에 따라 대중에게 공개된다. 지출보고서 공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요양기관(명칭, 요양기관 기호) 및 학술대회 지원 정보, 제품설명회 참여자에 대한 지원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부
최성훈 기자24.04.22 06:01
CSO 의존도 높아지는 추세인가‥비상장제약사들 판매수수료 얼마?
국내 제약기업들의 CSO(Contracts Sales Organization, 판매대행업체)를 통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비상장 중견·중소제약사 중심으로 자체 영업인력을 줄이고 CSO를 통한 판매를 확대해 왔으나 최근에는 경동제약, 명문제약, 알리코제약, 국제약품, 위더스제약, 유유제약 등 상장제약사들도 가세해 영업을 대행업체에 맡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업대행사(CSO)의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된 상황이라 향후 CSO 의존도 여부에 촉각이 모아진다. 이는 판매 대행
최봉선 기자24.04.17 12:12
아미코젠 항체 정제용 레진, 프리즈마 레진급 품질 달성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은 바이오의약품 항체 정제용 레진(이하 레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인 프리즈마 레진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의약 필수 부품소재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는 아미코젠은 레진의 주요 성능 지표인 DBC(항체결합용량)이 월등히 높은 점 등에서 최근 세계 최고 품질 레진인 프리즈마와 비교 시 동등 이상의 성능을 달성했다. 해당 지표는 생산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지표로, 지표가 높을수록 생산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레진을 국산 제
조해진 기자24.04.16 09:12
베리스모, AACR서 림프종 특이적 CAR-T 치료제 연구 결과 발표
HLB그룹 계열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자사의 CAR-T 치료 플랫폼 'KIR-CAR'를 활용해 개발한 CAR-T 치료제의 림프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포스터 발표한다. 기존에 상용화된 CD19을 타겟으로 하는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 특이적으로 결합하고, 안전하다고 알려져 널리 사용되고 있는 CD19 항원 인식 바인더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CAR-T 치료제가 혈액암에 점차 널리 사용됨에 따라 CAR-T 치료제의 지속성과 재발율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CD
조해진 기자24.04.09 10:47
제22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4 개최
한국신약개발조합은 '제22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4(이하 인터비즈 포럼)'이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인터비즈 포럼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의 후원을 받으며, '파트너링을 통한 근본적 미충족 헬스케어 수요 해결 도전(Challenging the Resolution of Fundamental Healthcare Unmet Needs Thru Partnering)'을 슬로건으로 한다
정윤식 기자24.04.03 09:33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기술교류의 장 마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협회 4층 대강당에서 K-스페이스 스테이션(K-SPACE STATION)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K-SPACE STATION은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학·연의 기초기술과 원천기술, 우수기술 등을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술교류의 장이다. 이번 K-SPACE STATION은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 뉴모달리티 기술'이라는 대주제에 따라 ▲아피셀테라퓨틱스(발표자 유종상
김창원 기자24.04.02 17:10
의약품유통協, 제37대 집행부 인선 완료…'위원회담당제' 도입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 제37대 집행부 구성이 마무리됐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2일 8개 상임위원회와 11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된 새 집행부 인선을 발표했다. 협회 회원사의 다양성을 중시하며, 상호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협회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강화하고, 업계의 위상과 입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새 집행부는 '실용적인 회무'와 '일하는 집행부'의 기틀을 확보하고, 박호영 회장의 6대 회무 기조에 부합하는 회무 목표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본 회무를 확장해 ▲중소도매 활성화 ▲지회와 회
조해진 기자24.04.02 06:00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 운영에 즈음하여
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미리 위기에 대비하지 않고 있다가 큰 손실을 보고 난 뒤에야 위기에 대비하면 이미 늦었다는 말이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이 속담이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다. 기업의 가장 큰 목적은 이윤 추구에 있다. 급변하는 정치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직접 이익을 창출해 주지 않는 영역에 투자를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기업의 비즈니스가 커짐에 따라서 위기 또한 커지고 오랜 기간 쌓은 기업의 부와 명성이 큰 위기 한 번으로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일 또한 우리는
메디파나 기자24.04.01 11:55
알테오젠, 'ALT-B5' 미국 특허 등록으로 블록딜 악재 극복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알테오젠이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ALT-B5의 미국 특허가 등록됐다는 소식을 밝히며, 공동설립자의 블록딜로 인한 악재 극복에 나서고 있다. 28일 알테오젠은 특허법인으로부터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ALT-B5' 미국 특허의 등록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치료제는 성장호르몬 길항제에 알테오젠의 지속형 바이오베터 기술을 적용해 개발됐으며, 지난 2021년 국가신약개발단(KDDF)의 개발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소식에 28일 11시 13분 기준 알테오젠의 주가가 7.87% 상승한 2
정윤식 기자24.03.28 12:02
부광약품, 한미약품-OCI 출신 전면에‥우기석-이제영 각자 대표 선임
부광약품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기석 신임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온라인팜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며, 온라인팜의 성장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부광약품은 우 신임대표가 제약업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영 신임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를 역임중이고 전략 총괄 책임자인 CSO(Chief Strategy Officer)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
최봉선 기자24.03.22 17:00
아미코젠, 국내 최초 바이오의약용 배지 공장 준공승인
아미코젠이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이 최종 준공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상업용 배지 생산 본격화 ▲세포주 맞춤형 배지개발 및 공급 ▲ 바이오의약 개발 토탈 솔루션 One-stop 서비스 제공 (세포주 개발, 배지 및 배양 최적화 개발, 분리정제 개발, non-GMP 및 GMP 시료생산 등의 CDMO 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배지 시장규모는 약 4000억으로 추산되며 2030년 8000억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윤식 기자24.03.22 09:59
퍼스트바이오, AACR서 HPK1 억제제 'FB849' 전임상 연구결과 발표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는 오는 4월 5일에서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 (AACR Annual Meeting 2024)에서 HPK1 억제제인 FB849(개발코드명)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포함하여 3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발표로는 현재 미국에서 1상 임상이 활발히 진행중인 FB849의 종양 내 면역세포 재프로그래밍과 강력한 항암 면역에 대한 내용이다. FB849는 in vitro 시험에서 T 세포, B 세포 및 수지
정윤식 기자24.03.21 15:33
아미코젠, SC 제형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박차
아미코젠이 피하주사(SC) 제형에 필수적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4년 전부터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SC) 제형에 필요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선정하고 그 기작을 분석해왔다. 특히, 아미코젠은 기존 상용화된 미국의 할로자임이나 한국의 알테오젠에서 사용하고 있는 ‘히알루로니다제 PH20’이 아닌 새로운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개량함으로써 기존 특허를 원천적으로 벗어난 특허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한 유전자 진화, 초고속선별(HT
정윤식 기자24.03.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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