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뇨가 나오는데 통증이 없다면…방광암 의심해야
방광암은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여성보다 남성의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특히, 흡연자의 방광암 발병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2~7배에 달한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폐를 통해 몸에 흡수된 뒤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에 포함되는데, 방광이 소변 속 발암물질에 장시간 노출되면 변성이 생기고 암이 발생할 수 있다. 통증 없는 혈뇨가 대표적인 증상인데, 종괴가 만져지면 방광암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혈뇨 등의 이상 증상이 발견되고 방광암 가능성이 의심되면 소변검사를 실시한다. 소변검사상 이상 소견이 보이거나 육안적 혈뇨를
이정수 기자24.04.15 15:58
고대안산병원 연구팀, 이독성난청 치료물질 선별 플랫폼 개발
고대안산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 연구팀(제브라피쉬중개의학연구소 최준 소장, 한은정 박사)이 제브라피쉬의 주류성 움직임을 지표화해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을 선별할 수 있는 스크리닝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개발을 통해 이독성 영구 난청을 방지하는 유효물질군을 신속,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어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독성 난청은 항암제나 항생제 등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이 귓속 유모세포를 손상시켜 발생하는 난청이다. 연구팀은 유모세포가 손상된 제브라피쉬에게 다양한
이정수 기자24.03.29 11:12
25일 오전부터 움직였다…의대교수 사직서 일괄 제출 현실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끝내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 의대교수들이 예고됐던 대로 사직서 일괄 제출에 나서기 시작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고대의료원 산하에 있는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 등에서 근무 중인 전임·임상교수들은 7시 30분에 각 병원에 집결해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고,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이들은 이번 의료파국 사태 책임이 정부에게 있으며,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배정을 멈춰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이날 오전 8시 입장문을 내고 "현재 입학정원의 일방
이정수 기자24.03.25 10:54
고대안산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최우수 'S등급' 획득
고대안산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 노출에 의한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건강진단이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35조에 따라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수준 향상을 위해 2년마다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전국 23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운영체계분야와 업
이정수 기자24.03.06 19:52
고대안산병원,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의료지원단 파견 성료
고대안산병원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의료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혀ᅟᅧᆻ다. 고대 안산병원 의료지원단은 이번 의료지원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32명을 파견했다. 응급의학과와 정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유방내분비외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 의료진으로 꾸려진 의료지원단은 대회 개막 하루 전부터 정선을 찾아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코칭 스탭 등 300여 명을 진료했다. 이 중 손가락 절단과 골절, 실신 등 중증 환자를 정선군립병원으로 신속히 이송시키는
이정수 기자24.02.08 09:11
고대의대 교수진, 주요 의학회 수장 대거 포진…위상 '눈길'
고대의대는 교수진들이 국내의 주요 의학회 수장으로 대거 포진하는 등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수장으로 역임 중인 교수만 30여명이며, 이들은 정책, 임상, 교육, 연구 등 전방위 활동으로 의학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정지태 소아청소년과학교실 명예교수는 의학계 최상급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2021년 1월부터 3년간 대한의학회를 이끌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도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두 단체의 회장직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제도 개선 및 정책 발전제언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이정수 기자24.01.22 14:30
고대안산병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의료 지원
고대안산병원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11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의료 서비스 지원 및 응급이송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의료 지원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으며, 의사 22명과 간호사 10명 등 모두 32명이 파견된다. 의료지원단장은 성형외과 유희진 교수가 맡았으며, 응급의학과와 정형외과
이정수 기자24.01.17 15:59
스키장·썰매장 다녀오고 눈이 아프다면…자외선 각막화상 주의
한겨울 매서운 추위와 함께 사방에 피어나는 눈꽃은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다. 스키장과 썰매장 등은 주말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때 안전사고 못지않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안구 건강관리다. 쌓여있는 눈은 더없이 아름답지만, 희고 반짝이는 만큼 그 자체의 높은 반사도로 인해 우리 안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잔디나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은 최대 20% 정도인 것에 반해, 흰 눈의 햇빛 반사율은 4배 이상 높은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각막도 피부처럼 열이나
이정수 기자24.01.10 11:11
고대안산병원 이승훈 교수, 대한수면호흡학회 회장 취임
고대안산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승훈 교수가 제3대 대한수면호흡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고대안산병원에서 수면무호흡 및 비과 관련 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 중인 이승훈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육수련부장, 연구부원장, 기획실장을 거쳐, 현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장과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보험이사, 대한비과학회 학술이사
이정수 기자24.01.02 15:34
고려대의료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하례식 거행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일 오전 7시 30분 정릉 소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년하례식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권순영 안산병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주요 보직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고려대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지난 2023년은 연구 중심 성장 체계와 스마트 헬스케어 구현을 통한 미래
이정수 기자24.01.02 15:08
고대안산병원 박재영 교수, 美 비뇨의학회학술지 편집위원 연임
고대안산병원은 비뇨의학과 박재영 교수가 미국비뇨의학회 공식 저널이자 SCI 저널인 Journal of Urology의 편집위원에 연임됐다고 19일 밝혔다. 박재영 교수는 한국인 역사상 최초로 Journal of Urology 편집부 위촉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년간 편집위원으로서의 활동이 탁월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3년 동안 연임하게 됐다. 박 교수는 Journal of Urology에 투고되는 각종 비뇨의학과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 논문에 대해 심사위원 선정 및 게재 여부 결정,
이정수 기자23.12.19 15:49
고대안산병원 한혜영 수간호사, 감염관리 유공 질병관리청장상
고대안산병원은 133병동 한혜영 수간호사가 최근 질병관리청이 시행한 2023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공헌한 의료진을 발굴, 격려해 널리 알리고 감염병관리시설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혜영 수간호사는 음압격리병상과 감염내과 일반병상의 통합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 환자 수에 따른 근무자의 탄력적 운영을 이끌어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환자 치료 역량을 보유하
이정수 기자23.12.15 10:36
고대안산병원 류재찬 교수,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서 수상
고대안산병원은 신경과 류재찬 교수가 9일 '2023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2023년 KSIN Achievement Award Hemorrhagic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류재찬 교수는 '3D 회전 혈관조영술에서 선택적 수정체 선량 감소 프로토콜이 방사선 피폭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서 선량 감소 프로토콜 사용 시 수정체에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절반가량 감소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선량 감소 프로토콜은 뇌혈관 조영술 시술 시 환자가 누워있는 테이블을 2cm 높여 환자 머리를 촬영 장비에서 떨어뜨리는 방
이정수 기자23.12.12 11:05
고대안산병원 권도영·이형수 교수, ICKMDS서 수상
고대안산병원은 신경과 권도영, 이형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ICKMDS)에서 최고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CKMDS는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세계 각국의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들이 해당 분야의 최신 지견과 첨단 의료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 미주신경 단면적 크기에 대한 연구(Vagus nerve cross-sectional area decreases
이정수 기자23.12.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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