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1차 수가협상…"회원 어려움 반영된 결과 도출할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한약사회는 지난해 수가협상에서 합의점을 끝내 찾지 못한 채 결렬되면서 환상지수 1.7% 인상이라는 성적표를 받는데 그쳤다. 이로 인해 올해는 지난해 수가협상을 만회하는 것을 넘어 어려운 회원들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하 수가협상)' 1차 협상에 대한약사회는 박영달 약사회 부회장을 수가협상단장으로 세우고, 이영민 대외협력본부장, 이광희 보험이사, 이용화 보험이사가 수가위원으로 참여했다. 1차 수가협상은 16일 서울 당산 소재 국민건강보
김원정 기자24.05.16 19:08
의협, 수가 1차 협상…"선결조건 수락 안하면 협상 없어"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1차 수가협상에 나서면서 선결과제를 수락하지 않을 경우 협상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6일 서울 당산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하 수가협상)' 1차 협상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최성호 수가협상 단장은 수가협상 선결과제로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은 절대 불가와 ▲수가협상 회의 현장 공개를 요구했다. 또 의협수가협상단은 선결조건에 관해 즉답을 원하지만 건보공단 입장에서도 재정운영위원회의 의결이 있어야 하는 만큼 늦
김원정 기자24.05.16 17:45
2025년도 수가협상 시작…필수의료 건보 투입 커 '난항' 예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필수의료정책에 건보 재정 투입으로 지출 확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어느 때보다 수가협상 환경이 어렵다" 16일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하 수가협상)' 1차 협상이 열린 서울 당산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관리공단 수가협상단장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이 같이 말했다. 수가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고다. 건강보험관리공단 수가협상단은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를 협상대표로, 박종헌 급여관리실장, 김문수 보험급여실장, 권의경 수가계약부장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김
김원정 기자24.05.16 12:23
메드트로닉코리아, 1형 당뇨병 인슐림펌프 전액 지원
메드트로닉코리아(이하 메드트로닉)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이하 환우회)가 1형 당뇨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환우회와 협약을 맺고 1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필요한 인슐린펌프 후원을 비롯해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먼저 메드트로닉은 환우회를 통해 올해 초 보험급여 확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19세 이상의 성인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년 간 인슐린펌프와 소모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우회를 통해 선발된 대상자는 1년 간 인슐린펌
최성훈 기자24.05.16 09:25
서울시약, 의약품 품절 등 약사현안 관련 회원 설문조사
서울지역 약사 10명 중 7명은 최근 장기화 하고 있는 의약품 품절대란 해결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약 2주간 구글폼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진행했다. 응답자는 1024명이다. ◆ 성분명처방 제도화 필요성 이번 설문에서 응답 회원들은 약사에게 성분명처방의 제도화가 필요한 이유로 병의원에 종속되지 않는 약국의 독립성 확보(79.6%)를 손꼽았다(중복응답). 또한, 성분명처
조해진 기자24.05.08 06:07
종근당, 당뇨병 치료용 2·3제 복합제 품목 확대 지속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올해 1분기 부진한 종근당이 연구개발 부문에선 당뇨병 치료용 복합제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임상을 연이어 승인받거나 진행하며, 다른 회사 의약품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최근 이 회사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음식물이 'CKD-378'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CKD-378은 SGLT2 억제제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로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의약품이다. 종근당이 승인받은 CKD-3
문근영 기자24.05.07 05:58
재등장한 트로델비 국민청원…"유방암 치료환경 개선할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의 급여화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또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 약은 지난 1월 국민동의청원 수 5만명을 넘기며 국회 소관 상임위에 회부된 약이다. 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트로델비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등재 촉구 및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청원글이 지난 2일 개시됐다. ◆ A씨 "더 이상 사용할 약 없다…급여 절실" 자신이 4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라 밝힌 청원인 A씨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게 유일한
최성훈 기자24.05.04 05:56
제미메트서방정, 3년 연속 원외처방액 1000억 원 고지 밟을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LG화학 제미메트서방정 다섯 번째 품목이 제네릭 진입 장벽을 높인 가운데, 제미메트서방정 제품군 원외처방액이 3년 연속 1000억 원을 넘을지 관심이 모인다. 최근 '제미메트서방정25/750mg'(제미글립틴, 메트포르민) 특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 목록에 등재됐다. 이번 '제2형 당뇨병 치료용 복합제제' 특허는 제네릭이 의약품 시장에 진입하는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같은 입지 강화는 제미메트서방정 제품군 매출과 연결된다. LG화학은 지난 1월에 제미메트서방정 추가 품목을
문근영 기자24.05.02 06:05
한국다케다제약, 난소암 HRD 진단 검사 지원 '퍼스트캠페인' 전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난소암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난소암 주요 바이오마커 중 하나인 상동재조합결핍(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이하 HRD) 진단 검사 기회를 제공하는 '퍼스트캠페인(FIRST Campaign)'을 5월부터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난소암의 바이오마커는 BRCA 1/2 유전자 변이 또는 HRD 여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HRD는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상동재조합복구(HRR, 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
최성훈 기자24.04.30 09:25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앞두고 혼란 예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내달 20일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본인확인 절차 및 입증과 對국민 홍보 부족 등으로 일선 요양기관과 국민들의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는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도용해 요양기관에서 부정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를 통해 본인 여부 및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하고, 의무 위반 시 요양기관에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함으로써 부정수급을 사전 예방해 보험급여비용의 누수를 방지한다는 취지다.
김원정 기자24.04.30 06:05
뷰노 일본 파트너 M3 AI, 현지 최고 수준 영업망 확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의 일본 파트너 M3 AI가 일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와 의료 AI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공동 영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뷰노는 일본 최고 수준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의 사업 성과를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M3 AI는 뷰노메드 흉부 CT AI™의 일본 시장 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 AI 영업 및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최성훈 기자24.04.29 08:58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의료기기 직접 판매 나선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오늘(29일)부터 자사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를 직접 유통 및 판매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국내에서 자사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당뇨병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보험급여가 확대되는 등 치료 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한 최신 인슐린펌프 시스템과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관심 역시 높
최성훈 기자24.04.29 08:52
또 다른 SGLT-2i+DPP-4i 복합제 등장…입지 확보할 수 있을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또 다른 SGLT-2i+DPP-4i 복합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과 DPP4-억제제 '리나글립틴'을 결합한 개량신약이 의약품 시장에 변화를 불러올지는 미지수다. 최근 식약처는 보령 '트루다파엘정10/5mg(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리나글립틴)', 녹십자 '리나다파지정', HK이노엔 '다파엔젠타정10/5mg', 한국휴텍스제약 '트라시가정10/5mg' 등 8개 품목을 허가했다. 항당뇨병제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쓴 아주약
문근영 기자24.04.23 15:15
'아프레밀라스트' 제네릭 속속 허가…위수탁 여부도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등 치료에 쓰이는 '아프레밀라스트' 성분 제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심사를 연이어 통과하며, 출시를 바라보는 품목이 늘어나고 있다. 허가 품목 증가와 더불어 위수탁 품목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프레밀라스트 성분 제제 4개 품목이 식약처 의약품 허가 목록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난 19일 한림제약 소프레정(아프레밀라스트)이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허가·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는 오리지널 제품 특허와 관련 있다. 오리지
문근영 기자24.04.22 06:02
건선 치료 새옵션 가시화…연내 출시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암젠이 건선치료제 '오테즐라(성분명 아프레밀라스트)'의 국내 진출을 포기한 가운데 제네릭 조기 출시에 도전한 제약사들이 결국 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특허가 있지만, 암젠이 권리를 포기해 조만간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7일 대웅제약 '압솔라정'과 동아에스티 '오테리아정', 종근당 '오테벨정', 동구바이오제약 '오테밀라정' 등 아프레밀라스트 성분 제제 4개 품목을 허가했다. 오테즐라의 제네릭 품목이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리지널이 국내에서
김창원 기자24.04.18 06:07
'보신티' 제네릭 개발 경쟁 지속…특허 등 문제는 여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시장에서 다케다제약 '보신티(성분명 보노프라잔)' 제네릭 개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완료 후 제품 출시까지 넘어야 할 산은 남아 있다. 지난해 한림제약 등에 이어 올해도 비보존제약 등 기업이 보신티 제네릭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보존제약 '브이노정 20mg'과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 'Takecab Tablets 20mg' 생동 시험
문근영 기자24.04.17 12:00
공급 중단된 '이수푸렐', 휴온스 통해 공급 재개 초읽기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화이자의 '이수푸렐(성분명 이소프로테레놀염산염)'의 공급이 중단된지 3년여 만에 대체 품목이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6일 '휴온스이소프로테레놀염산염주사'를 허가했다. 이소프로테레놀 제제는 Adams-Stokes 증후군과 급성 심부전, 수술 후 저심박출량 증후군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지난 2008년 화이자가 이수푸렐을 허가 받았다. 하지만 화이자는 2020년 5월 생산 과정의 문제를 이유로 공급 중단을 결정했고, 이후 이소프로테레놀 제제의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말았다. 이수푸렐의
김창원 기자24.04.17 11:53
희귀질환 비즈니스 위한 합작법인 '한독소비' 공식 출범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의 합작법인 '한독소비(Sobi-Handok)'가 공식 출범했다. 한독과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는 17일 서울 역삼동 한독타워에서 한독 김영진 회장, 소비 CEO 귀도 욀커스(Guido Oelkers), 소비 인터내셔널 부사장 노르베르트 오피츠(Norbert Oppitz)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한독소비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위해 한독과 소비가 49대 51의 지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 한독소비는 3월 법인 설립
김창원 기자24.04.17 11:05
프루칼로프라이드 성분 제제, 허가 취하 끝나지 않았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성인 만성변비 치료에 쓰이는 '프루칼로프라이드숙신산염 성분 제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허가 목록에서 사라지고 있다. 보험급여를 받지 못한 의약품 허가 취하가 이어지는 게 눈길을 끈다. 올해 들어 식약처 의약품 허가 목록에서 빠진 프루칼로프라이드숙신산염 성분 제제는 10개 품목이다. 16일 보령 보령프루칼로프라이드정2mg을 비롯해 휴온스 콘스티판정1mg, 제뉴원사이언스 프루졸로정1mg 등 의약품이 포함됐다. 프루칼로프라이드숙신산염 성분 제제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도 식약처 허가 목록에서 삭제된
문근영 기자24.04.16 13:45
코센틱스, 한국인 강직성척추염 환자 대상 효과 확인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세쿠키누맙)가 과거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한국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서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센틱스는 작년 12월 1일부터 강직성 척추염 치료 시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강직성 척추
최성훈 기자24.04.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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