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분쟁 '일단락'…향후 대처 방향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지난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이에 앞선 분쟁과 관련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향후 대처 방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과 29일 각각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제28기 씨티씨바이오 주주총회가 개최됐다.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의 경우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이 화두가 됐으며, 이를 두고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임종윤·종훈 형제의 대립이 있었다. 아울러 씨티씨바이오 주주총회에서는 최대
정윤식 기자24.04.01 06:06
[제약공시 책갈피] 3월 4주차 - 한미사이언스·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3월 4주차(3.25~3.29)에는 한미사이언스가 진행한 주총에서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이사회 주도권을 갖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추진한 한미그룹-OCI그룹 통합전략은 무위로 돌아갔다. 그룹 경영권에 우위를 거머쥔 임씨 형제는 향후 성공적 기업 경영으로 능력을 입증 받아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대웅제약이 1000억원대 무보증사채를 결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모두 채무상환에 투입된다. 현재 대웅제약은 나보타 3공장 건설과 마곡 C&D센터 건설에
이정수 기자24.03.30 06:02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임종윤·임종훈 형제 승리로 일단락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과 임종윤·임종훈 사장 사이의 경영권 분쟁으로 주목을 받은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총회가 결국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안건으로는 ▲제5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됐던 것은 이사 선임의 건으로, 송영숙 회장&mid
김창원 기자24.03.28 15:21
한미사이언스 주총 입장하는 임종윤·임종훈 사장, 이우현 OCI 회장
김창원 기자24.03.28 10:40
국민연금, 한미 임주현 사장 손 잡는다…이사회 안 찬성 결정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제6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미사이언스 등 4개 사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한미사이언스에 대해선 오는 28일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이사회 안과 주주제안이 경합하는 이사 및 감사위원 각 선임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전문위는 이사회 안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 임주현·이우현 각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최인영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박경진·서정모·김
이정수 기자24.03.26 19:33
[속보] 국민연금, 한미사이언스 임주현·이우현 선임 찬성
이정수 기자24.03.26 19:26
한미약품 임종윤·종훈 "사장직 해임은 감정적 행동으로밖에 안보여"
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사장직 해임 건에 대해 "가족간의 불화가 이런 식으로 표출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하다"면서 "오는 28일 주주총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를 사장직에서 해임한 것은 감정을 경영에 반영시킨 것으로 매우 부당한 경영행위"라고 밝혔다. 또한 "해임의 사유가 회사 명예 실추라고 하는데, 완전 적반하장"이라면서 "오히려 현 경영진은 선대 회장님이 일궈놓으신 백년 가업 기업을 다른 기업의 밑에 종속시키는 것이 회사 명예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명백히 설명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
김창원 기자24.03.26 09:20
임주현 사장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준비하는 것"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 관련 분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달 28일 한미사이언스 제51회 정기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통합을 놓고 찬성과 반대 측 입장이 갈리며 연일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실적인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고 한미그룹 전통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식으로 OCI와 통합을 선택한 것이라며, 한미약품 그룹 연구개발(R&D) 자금 수혈을 위해 OCI를 경영 파트너로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한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근영 기자24.03.25 18:30
한국ESG평가원, 임종윤·종훈 형제측 주주제안 찬성 의견
한미사이언스 임종윤·임종훈 형제는 한국ESG평가원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사선임 안건과 관련, 창업주의 아들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 주주제안에 찬성하는 의견을 내놨다고 밝혔다. 현재 한미약품그룹의 경영을 이끌고 있는 창업주 배우자 송영숙 회장과 딸 임주현 사장은 지난 1월 OCI그룹과 통합 계약을 맺고 28일로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 이사진 6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대해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통합 반대를 표명하며 역시 이
김창원 기자24.03.25 12:05
서스틴베스트, 한미사이언스 안건 모두 '찬성'…임종윤측 전원 '반대' 의견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최종적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총 안건에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측 주주 제안에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이로써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5곳 가운데 3곳이 한미사이언스 손을 들어줬고, 한곳만이 임종윤측 제안에 찬성했다. 나머지 한곳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한미측 이사 후보 6명에 대한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최봉선 기자24.03.25 06:45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논의할 것"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이 OCI와의 통합과 관련, 주요 쟁점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주현 사장은 먼저 OCI와의 통합이 상속세 문제를 타개하면서도 한미그룹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임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통합의 대전제는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의 지분을 프리미엄 없이 OCI에 양도하는 대신, 한미그룹의 경영을 기존의 경영진에게 계속 맡겨달라는 것이었다. 임종윤·종훈 형제도 알다시피 그간 대주주 가족의 지분에 대해 프리미엄을 보장하며, 경영권과 함께 넘기라는 제안도 많았으나, 제안을
김창원 기자24.03.24 22:28
[제약공시 책갈피] 3월 3주차 - 부광약품·한미사이언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3월 3주차(3.18~3.22)에는 부광약품이 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이우현 대표는 사임하고, 이제영 각자대표와 우기석 각자대표 등 2인이 공동 선임됐다. 우기석 대표는 한미그룹 출신으로, 부광약품 영업을 이끌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부광약품 이사회에는 더 이상 기존 인사가 남아있지 않게 됐으며, OCI측 인사들이 미등기임원으로도 임명돼 부광약품에 대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28일 정기주총을 6일 앞둔 22일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정수 기자24.03.23 06:03
부광약품, 5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부광약품은 금일(22일) 이사회를 열고 취득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61만주를 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3.67%로 보유중인 자기주식 전량에 해당한다. 이날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이우현 대표이사는 "부광약품은 지속적인 고강도 경영 개선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면서 "최근 주가하락과 실적악화에 따른 주주분들의 질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 흑자 전환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주주환원과 밸류업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내려진 결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 취임과
최봉선 기자24.03.22 17:21
부광약품, 한미약품-OCI 출신 전면에‥우기석-이제영 각자 대표 선임
부광약품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기석 신임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온라인팜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며, 온라인팜의 성장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부광약품은 우 신임대표가 제약업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영 신임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를 역임중이고 전략 총괄 책임자인 CSO(Chief Strategy Officer)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
최봉선 기자24.03.22 17:00
글래스루이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전원 '찬성'…주주제안측 전원 '반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후보 6인에 대한 의결 안건에 대해 '전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주주제안측 인사 5인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글래스루이스(이하 GL)가 19일(한국시각 기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GL은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후보자 임주현(사내이사), 이우현(사내이사), 최인영(기타비상무이사), 박경진(사외이사), 서정모(사외이사), 김하일(사외이사)에 대해 모두 찬성 했다. 주주제안측 후보자인 임종윤(사내이사), 임종훈(사내이사),
정윤식 기자24.03.19 22:08
KCGS, 한미사이언스 주총 임종윤·임종훈 주주제안측 지지
한국EGS기준원(KCGS)은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이사 안건 선임 관련 의결권 가이드를 발표했다. 먼저 KCGS는 주주제안측 안건에 대해 4건 찬성, 1건의 반대를 권고했다. 해당 내용으로는 ▲사내이사 임종윤 선임 ▲사내이사 임종훈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권규찬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선임 찬성과 ▲사외이사 사봉관 선임의 반대가 있다. 반면 한미약품측의 안건에 대해서는 6건 전원 불행사를 권고했으며, 세부적으로 ▲사내이사 임주현 선임 ▲사내이사 이우현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최인영 선임 ▲사외이사 박경진 선임 ▲사외이사 서정모
정윤식 기자24.03.19 22:01
[제약공시 책갈피] 3월 2주차 - GC·한미그룹·휴온스·휴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3월 2주차(3.11~3.15)에는 GC가 '회장~상무' 직함을 삭제하는 정관 개정을 예고했다. 개편된 뒤에는 '대표이사'와 '실장', '담당' 등 임원으로 간결해진다.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28일 총회에서 표결을 통해 등기임원을 선임키로 했다. 표결 결과는 오너 간 경영권 분쟁에 결정적 요소가 됐다. 다툼을 벌이고 있는 오너 간 지분율이 크게 차이나지 않아 결과를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경영권 분쟁은 한미그룹-OCI그룹 통합과도 연관돼있다. 한미약품이 10년 넘게 사내이사로 경영에 관여
이정수 기자24.03.16 06:02
한미사이언스, "주주친화정책 내놨다"‥통합비전 실현할 이사진 추천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신규 이사 6명 선임안' 등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주총 안건과는 별도로 회사의 주주친화 정책 추진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승인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정책으로 명문화했다. 우선 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이후 재무적, 비재무적 방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재무적 방안으로는 ▲중간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 수익성 제고(단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친
최봉선 기자24.03.11 19:15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프리미엄 제로…"3자배정 유상증자 전형적 다운거래"
최근 5년간 제약바이오업계 M&A를 전수조사한 결과 경영권프리미엄 비율은 평균 24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의 통합과정에서 한미사이언스가 경영권프리미엄을 전혀 챙기지 못한 것이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라는 것이다. 19일 한울회계법인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5년간 금융감독원 전자시스템에 공시된 100억원 이상의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양수도 사례를 전수 조사한 결과 경영권 프리미엄율 평균은 239.2%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율을 기록한 M&A는 지난 2022년 녹
정윤식 기자24.02.19 09:57
이종산업 간 결합, 세계적 트렌드…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 미래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첨단소재 전문기업 OCI그룹과 신약개발 전문 R&D 중심기업 한미약품그룹이 동반 상생 경영체제의 통합을 발표하면서 이종(異種) 산업 간 통합 성공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양사의 이번 결합처럼 이종 산업 통합은 고령화 현상으로 성장세가 큰 바이오산업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2018년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약∙바이오산업과 이종 산업 간 M&A 거래건수는 966건으로 전체 M&A 거래건수 중 67.2%의 비중을 차지했다. OCI와 한미의 통합이 눈길을 끄는 건 양사의 장점을 새로운 시너지로 극대화할
최봉선 기자24.02.19 09:04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인슐렛 독점 깨졌다"…이오플로우-메드트로닉, M&A 재개되나
2
"의대정원 집행정지, 본선은 다음주…처음부터 설계"
3
복합제 뜨고 세립제 지고…조루·발기부전 치료제 기류 변화
4
대원제약, 호흡기 질환 수요 증가에 1Q 최대 실적 달성
5
HLB '리보세라닙', FDA 승인 불발…"빠르게 보완하겠다"
6
의료계 대법원 재항고…"90% 승소, 10% 채울 비책 있다"
7
중대본, "이탈 전공의 조치…행정처분 및 추가수련" 경고
8
치협, 1차 수가협상 통해 '밴드+소프트밴드' 구조 제안
9
국제약품, 1Q 매출 전년比 13.3%↑…역대 최대 연매출 '기대'
10
의협 "의대 증원, 공공복리 심각하게 위협할 것"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최근 6개월 간의 기사목록입니다.
로그인을 하시면 전체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