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고혈압 환자수, 746만6596명…전체 인구의 14.55%
2023년 고혈합 환자수가 746만6596명으로, 1인당 진료비 17만5816원, 총 진료비 1조3127억 원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19~2023년) 고혈압 진료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환자 수가 14.1%(연평균 3.4%) 증가할 때 진료비는 23.5%(연평균 5.4%) 증가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남성 환자 수는 5년간 16.3%(연평균 3.8%)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31.1%(
김원정 기자24.05.17 10:46
임현택 의협 집행부 인선 완료…균형·소통·협력 강조
[메디파나뉴스=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42대 회장 당선인이 내달 출범할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인선배경으로는 전문과 균형과 소통·협력을 강조했다. 임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9일 집행부 인선을 마치고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부회장엔 임 당선인과 손발을 맞출 강대식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8명이 선임됐다. 개원가 소속으로는 ▲강대식 전 부산시의사회장(강대식 내과의원)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옴므앤팜므성형외과) ▲최성호 전 대한내과의사회장(성현내과의원) ▲이태연 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날개병원) ▲박용언 전 의협
조후현 기자24.04.29 17:46
"의약품 콜드체인 가이드라인 이행률 미흡 항목, 관련 교육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백신 및 생물의약품 유통관리에 대한 규정 및 가이드라인이 강화하면서, 콜드체인(Coldchain) 시스템은 의약품유통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간 생물의약품의 유통관리에 대한 관련 규정 및 가이드라인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1월 개정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중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에서 생물의약품을 비롯한 온도 관리가 필요한 모든 의약품에 대해 운송 과정 중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의약품유통업체는 냉장
조해진 기자24.04.11 06:04
경희대병원 백종우 교수,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출간
경희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도서,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신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책은 생애주기, 사회·환경적 상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우울증의 원인과 형태,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백종우 교수가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마음 처방전도 주목해 볼 만하다. 백종우 교수는 "가정과 직장 내 인간관계, 우울증, 트라우마 등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고 싶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두려워 정신과
이정수 기자24.03.12 16:32
정기총회 달군 성분명 처방 이슈…집행부 "지속 추진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사사회의 오랜 숙원인 '성분명 처방' 이슈가 대한약사회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뜨겁게 달궜다. 28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대의원들의 약사 현안 질의에 대해 집행부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의원 중 한 명인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집행부에게 '성분명 처방'에 대한 약사회의 입장은 무엇인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대원 부회장은 "성분명 처방이라는 명제는 약사사회의 오랜 숙원이고, 그 목표를 한 번도 놓은 적이 없다"면서 성분명 처방에 대한 해외 사례를
조해진 기자24.02.29 06:03
40개 의대 "정부 향한 학생 요구 정당…2000명 철회해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소속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원장들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재조정을 촉구했다. 정부 방침에 대한 학생 요구는 정당하다면서 지지하기도 했다. 신찬수 KAMC 이사장은 19일 오후 4시 서울의대 교육관 115호에서 열린 KAMC 기자회견에 나와 성명서를 낭독했다. 신찬수 이사장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이에 항의하며 휴학원 제출 등을 결의한 학생들로 인해 교육현장의 대혼란이 초래된 현실에 참담함을
이정수 기자24.02.19 16:31
[초점] 왜 복지부는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2000명으로 정했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매 순간 의료계 상황이 급변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정원 2000명 확대'라는 정책 방침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공개토론까지 언급하면서 2000명 확대 결정이 근거를 갖춘 정책적 선택이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복지부 행보는 8일부터 시작된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정례브리핑' 이후로 계속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자리를 통해 2000명 결정 근거를 추가로 공개해오고 있다. 2000명이라는 의대정원 확대 규모가 처음 공개된 지난 6일에는, '현재 의사인력 1만500
이정수 기자24.02.16 06:07
남상규 의약품유통협회장 후보, 미래 성장 동력 공약 추가 제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남상규(남신팜) 후보가 협회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남상규 후보는 '강력하고 힘있는 협회', '모두가 상생하는 협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어 정책 공약으로 ▲반품 법제화 실현 완성 ▲제약사 갑질 원천차단 ▲카드수수료 인하 및 제약사 카드결제 추진 ▲일련번호제도 개선 ▲유사시 '영업형태별 위원회' 신속 팀 구성 ▲보험약가 인하 시행 시점 통보 개선 ▲정책연구소 설치 및 회원사 사업아이템 개발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남상
조해진 기자24.02.13 06:02
의약품유통협회 선거 D-19, 박호영vs남상규 정책 대결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제37대 회장 후보로 출마한 기호 1번 박호영(69·한국위너스약품)과 기호 2번 남상규(74·남신팜)가 홍보물을 통해 정책 대결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37대 회장을 결정하는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지난 29일 의약품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두 후보의 선거 홍보물을 회원사에 배포하고, 의약품유통협회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박정관 선관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두 후보가 모두 시일에 맞춰 홍보물을 제출했다. 지난 29일 배포가 이뤄져 대부분
조해진 기자24.02.01 06:02
최광훈 회장 "약사회-유관기관 임직원, 상호 소통 강화해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본회 및 유관기관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도 시무식을 진행했다.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에는 대한약사회와 유관기관이라는 기관 대 기관, 그리고 임직원 상호간 업무 효율을 제고시켜 새로운 가치를 확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지난 2023년 본회 및 유관단체 임직원 여러분께서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회원과 약사사회를 위해 더 한층 노력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
조해진 기자24.01.03 09:07
분당서울대학교병원(1/1)
▲필수의료정책연구소장 김홍빈 ▲필수의료정책연구소 고문 서창석 ▲교학협력실장 김의태 ▲연구기획부장 김지현 ▲미래혁신연구부장 조석기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장 김유정 ▲약제부장 남궁형욱 ▲보험심사팀장 김현정 1월 1일부.
이정수 기자24.01.02 09:05
약사회, 3차 이사회 개최…비대면 진료·한약사 약국 인수 이슈 논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14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 해 성과와 회무보고, 안건 심의 및 가결, 약사 사회 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이날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회무에 임했다"면서 올해 약사회가 이룬 성과와 회무에 대해 언급했다. ◆2023년 약사회 성과 및 안건심의 최 회장이 꼽은 성과는 ▲대면투약 원칙을 위한 약배달 저지 ▲3월 30일 공공심야약국 관련 약사법 국회 통과 ▲공적처방전
조해진 기자23.12.15 06:01
"인공지능, 제약산업의 게임 체인저 역할 가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 인공지능(AI)을 신약개발의 전(全)과정에 적용하면 제약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좋은 파트너로 책임감 있게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30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가야금홀에서 (사)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한 '2023년 한국약제학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첨단 바이오-제약 및 의약품 전달 기술(Advanced Bio-Pharmaceutical & Drug Delivery Technologies for
조해진 기자23.11.30 12:11
복지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간담회 실시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이 24일 오후 6시 30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KAMC 신찬수 이사장(서울대학교 의대 교수), 전병화 기획조정이사(충남대학교 의대 교수), 정연준 학생이사(가톨릭대학교 의대 학장), 이종태 정책연구소장(인제대학교 의대 교수) 등 7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지역과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보건의료 정책 현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의사인력 양성을
이정수 기자23.11.27 15:18
중요해진 의약품 '성과기반 급여 관리'‥'RWD' 활용도 더욱 높아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앞으로 의약품의 '성과기반 급여 관리'에 있어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이하 RWE)와 실제임상자료(Real-World Data, 이하 RWD)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RWE란 RWD를 수집·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한 문헌이다. 대표적인 RWD로는 건강보험 청구자료, 병원 진료기록, 설문조사(예: 삶의 질 조사), 시판 후 의약품 조사 자료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고가의약품이 급여권에 들어오고 있다. 고가의약품이란 높은 가격, 효과의 불확실성 등으로
박으뜸 기자23.11.2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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