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5월 3주차 - 한미사이언스·씨티씨바이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5월 3주차(5.13~5.17)에는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대표를 직위해임하고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를 갖췄다. 3월 말 정기총회이후 구축된 공동대표체제는 40여일만에 끝이 났다. 한미사이언스는 단독대표 체제로 더 빠른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오너일가 분쟁을 겪으면서 경영권을 얻은 임종윤·임종훈 형제에겐 내부 화합을 도모해야 하는 다른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이민구 회장이 신규 주식담보대출을 추가하면서 보유 지분율 12% 중 7.75%p를 담보로 잡힌
이정수 기자24.05.18 05:53
에스티팜, 연 매출 3000억 눈앞…CDMO로 중장기 성장 지속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에스티팜이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활발하다. 이 회사는 공장 증축, 임원 영입 등 변화를 통해 사업 확장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가 올해 연 매출 3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예측치 간 차이는 있으나 매출 3000억원 고지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 측면에선 동일하다. 증권업계가 이같이 전망하는 이유는 CDMO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어서다. 고지혈증 치료제 적응증 확대에
문근영 기자24.05.16 05:59
휴온스메디텍, 신임 대표에 이진석 전 휴온스글로벌 전무 선임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및 감염관리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신임 대표로 전 휴온스글로벌 기획조정본부장 이진석 전무를 선임했다. 휴온스메디텍은 14일 성남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한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진석 신임 대표는 197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국제통상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한미약품 및 북경한미약품을 거쳐 2018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휴온스글로벌 재직 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다수의 인수합병 등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최인환 기자24.05.14 14:37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로…송영숙 대표 직위 해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최인환 기자] 올해 초부터 불거졌던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내 갈등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소집된 한미사이언스 임시 이사회는 한미약품그룹 회장인 송영숙 공동대표를 직위 해임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대표가 단독으로 이끌게 됐으며, 지난달부터 시작된 송영숙-임종훈 오너일가 공동대표 체제는 약 40일 만에 끝이 났다. 업계에서는 송영숙 회장이 지주사 공동대표에서 해임된 것에 대해 임원 인사 문제로 재차 오너 일가 간에 갈등을 빚었던 것이 원인
이정수 기자/최인환 기자24.05.14 12:54
엠아이텍, '유럽시장 매출 회복'에 1Q 호실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이 유럽시장 매출 회복으로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엠아이텍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132억 6900만원, 영업이익 54억 3500만원, 분기순이익 56억 2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8%, 분기순이익은 13.7% 증가했다. 1분기 실적 상승은 유럽시장 매출 회복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분기 유럽 매출은 28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최인환 기자24.05.14 05:50
에스티팜, 내달 16일 임총 열고 성무제 사내이사 선임키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에스티팜이 내달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성무제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에스티팜은 13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내달 19일 오전 9시 에스티팜 반월캠퍼스 이노베이션센터 3층에서 임시주주총회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임시 주총 의안은 ▲정관 일부 변경 ▲성무제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한승범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 선임 ▲김철홍·김동표 사외이사 선임 등 총 4건이다. 사내이사 후보자인 성무제 부사장은 노바티스 출신으로, 지난해 4월 에스티팜에 혁신전략개발실장으로 합류해 현
이정수 기자24.05.13 16:00
[제약공시 책갈피] 5월 2주차 - 한미약품·삼성바이오로직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5월 2주차(5.6~5.10)에는 한미약품이 내달 16일 임총 개최와 임종윤·임종훈 형제 사내이사 선임을 예고했다. 앞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차지한 임씨 형제는 이번 임총으로 한미약품 경영권까지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이번 임총으로 한미약품 사내이사에 선임된 후 대표이사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형 CMO 계약을 늘려가고 있다. 고객사인 일라이릴리는 제품 수요증가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맺은 CMO 계약을 3차례나 확대 조정했
이정수 기자24.05.11 05:55
한미약품 내달 16일 임총 개최…임씨 형제 사내이사 선임키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내달 중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대표이사를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약품은 8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내달 18일 서울 송파구 소재 한미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을 다룬다. 이사 선임의 건에는 ▲사내이사 임종윤 ▲사내이사 임종훈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사외이사 남병호 등 4명이 담겼다. 이번 임시주총은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한미약품 경영권을 확
이정수 기자24.05.08 18:22
조아제약, 동물약까지 재차 사업다각화…부진 속 성과 낼까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조아제약이 '동물의약품' 시장까지 진출 의사를 내비치며 연이은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부진 속에서 재정부담을 극복하고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조아제약은 지난달 2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상정하고, 사업 목적에 ▲동물용 의약품, 단미사료 및 배합사료, 기타 사료 등의 제조·판매업 ▲사료, 애완 동물 및 관련 용품 도소매업 등을 추가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동물의약품 시장 확대에 따라 애완동물, 동물용 의약품,
최인환 기자24.04.25 06:06
HLB글로벌, 자원환경사업 물적분할 추진
HLB글로벌이 모래 등 골재를 채취해 판매하고 있는 자원환경사업부를 물적분할해 B2C, D2C 등을 주력으로하는 소비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HLB글로벌은 이를 통해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 유익함을 더하는 라이프 케어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해 간다는 계획이다. HLB글로벌은 23일 공시를 통해 자원환경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비상장법인인 'HLB리소스'(가칭)로 새롭게 설립한다는 내용의 안건이 이사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물적분할 의안 승인 여부는 6월 5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물적분할이 완료되면 HLB리소스는 HL
조해진 기자24.04.24 00:41
[제약공시 책갈피] 4월 3주차 - 대웅제약·경남제약·신신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4월 3주차(4.15~4.19)에는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국산 신약 2종에 대해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임상을 추진하면서 R&D 강자 면모를 재차 입증하고 나섰다. 3상을 통한 적응증 추가는 시장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남제약이 지난해 3월 플라스틱 제조업체 경영권을 인수한 후 1년 만에 양도하면서 100억원에 가까운 이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경남제약이 최근 3년간 영업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의미 있는 성과다. 신신제약이 식약처에 패치제형
이정수 기자24.04.20 06:03
씨티씨바이오, 이민구·조창선 공동대표이사 체제 변경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이민구 단독 대표에서 조창선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18일 씨티씨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기존 이민구 단독 대표 체제에서 조창선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이어 조창선 공동대표 선임의 사유로 씨티씨바이오 측은 경영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를 목적을 들었다. 또한 조창선 공동대표는 지난 3월 29일 씨티씨바이오의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아울러 조창선 공동대표가 감사로 속한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의 경우 씨티씨바이오의 지분 8.7%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윤식 기자24.04.18 17:19
유틸렉스, 자회사 아이앤시스템 소규모 합병 승인
유틸렉스는 15일 열린 합병승인이사회에서 자회사 아이앤시스템과의 소규모합병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유틸렉스는 지난 3월 29일 열린 제 9기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안건을 처리했다. '정관 변경의 건(제 2호 의안)'은 지난달 14일 합병을 결정한 아이앤시스템의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이 포함된 안건이다. 참석 주주 1602만4013주 중 1600만935주(99.9%)가 안건을 찬성했다. 행동하는 개인 주주들이 많아진 최근에는 주주총회 안건 부결 비율도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제약∙바이오
정윤식 기자24.04.16 08:56
루닛, 볼파라 인수 사실상 완료… "볼파라 주총서 매각 승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 이하 볼파라)'의 주주총회가 지난 12일에 개최됐으며, 루닛에 의한 피인수 안건이 찬성 96.92%로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뉴질랜드 고등법원은 지난 3월 루닛의 볼파라 인수 계획안에 대해 승인한 바 있으며, 이번 주주총회 결과에 대한 정당성 등을 2차로 확인하는 형식적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5월 중 기존 볼파라 주주들에게 주당 1.15 호주달러(AUD)의 인수 대금을 지급하면 인수 절차는 마무리된
최성훈 기자24.04.15 08:10
[제약공시 책갈피] 4월 2주차 - 한미사이언스·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4월 2주차(4.8~4.12)에는 한미사이언스가 OCI그룹과 맺었던 모든 계약관계를 해소했다. 주식매매, 현물출자, 유상증자 등 모든 계약 상황이 종료됨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 이전으로 돌아가게 됐다. 다만 자체적인 성장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대웅제약이 멕시코 보건당국에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품목허가를 신청하면서 중남미 진출을 도모하기 시작했다. 허가가 이뤄질 경우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로 진출한다
이정수 기자24.04.13 06:02
콜마BNH 윤여원 대표,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강화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이사가 약 1억50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로 장내 매수했다. 윤여원 대표는 지난 3월 21일과 25일에 약 5,000만 원 규모의 콜마비앤에이치 자사 주식 3,257주를 매입한 데 이어 4월 1일부터 4일까지 2차로 1억 원 규모의 자사 주식 6,500주를 매수했다. 두 차례 자사주 매입으로 윤여원 대표는 지난해 보유하던 주식 2,255,893주에서 올해 취득한 9,757주를 더해 전체 주식의 7.7%를 차지하는 2,265,650주를 보유하게 됐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주식 매수는 지
김창원 기자24.04.11 13:25
[제약공시 책갈피] 4월 1주차 - 대웅제약·대화제약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4월 1주차(4.1~4.5)에는 대웅제약이 무보증사채로 2000억원 자금 마련에 성공했다. 최초 1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수요예측에 9300억원이 몰리면서 조달금액이 2배가 됐다. 2000억원 중 일부는 나보타 3공장 등 시설자금에 투입된다. 대화제약이 오너 2세 단독 경영체제로 전환됐다. 창업주들과 함께 대표이사 자리를 지켜왔던 노병태 회장이 임기를 2년 남겨두고 사임하면서, 공동대표였던 오너 2세 김은석 사장이 홀로 경영을 맡게 됐다. 김은석 사장은 실질적인 경영능력을 입증할
이정수 기자24.04.06 06:03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서 송영숙-임종훈 공동 대표이사 체제 확정
한미사이언스는 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주주총회 이후 첫 이사회를 열고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한미그룹 회장)와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56만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으며, 한미약품 지분을 40%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제안 형식을 통해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여는 방안도 논의했다. 해당 임시 주총에 사내이사 2명(임종윤, 임종훈)과 사외이사 2명(신동국 등) 선임 안건을 상정하는 내용도 같이 논의했다. 이사회는 ▲회사 업
정윤식 기자24.04.04 18:16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전 사장 대표이사 선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4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 28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임종훈 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기존 송영숙 회장과 함께 임종훈 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아울러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복귀하게 된 임종윤 전 사장은 한미약품 대표이사로 복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지난 주주총회에서 승리하면서
김창원 기자24.04.04 16:57
크리스탈생명과학, '휴온스생명과학'으로 사명 변경
크리스탈생명과학이 ㈜휴온스생명과학으로 간판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크리스탈생명과학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법인명을 '휴온스생명과학'(대표 민병복)으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생명과학은 휴온스의 종속회사로서 휴온스그룹의 비전인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과 발맞추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의약품 위탁생산(CMO)등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가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배회사인 휴온스는 지난해 말 크리스탈생명과학의 지분 인수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휴온스는 대규모
최봉선 기자24.04.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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