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및 청소년 아토피피부염서 듀피젠트 보험 급여 확대

아토피피부염 환자 및 가족 치료 부담 경감 기대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04-03 13:55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듀피젠트 프리필드주200, 300밀리그램(두필루맙)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만 6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고시를 통해 기존에 만 18세 이상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급여 적용되고 있던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300밀리그램의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만 6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 환자까지 확대됐고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200밀리그램이 급여 목록에 신규 등재됐다.

듀피젠트는 3상 임상연구를 통해 만 6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대한 증상 조절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올해 1월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듀피젠트의 약제 급여 적정성을 인정한 바 있다.


듀피젠트는 2020년 1월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심각성과 치료제 혁신성을 인정 받아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를 제외하고 위험분담제(RSA) 대상질환을 확대한 첫 사례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 박희경 총괄은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소아·청소년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돼 더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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