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충주공장 증축 완료…"세계로 뻗어나갈 것"

12일 증축 준공식 개최…주사제·내용액제 생산시설 갖춰
총 350억 원 투입…기존 동남아 외에도 유럽·미주 지역 수출 확대 계획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10-13 06:06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국팜비오가 충주공장 증축을 완료,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팜비오는 12일 충주공장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증축한 공장은 연면적 6990㎡에 지상3층 규모로, 주사제와 내용액제 설비에 약 350억 원이 투입됐다.

이전까지 한국팜비오는 내용고형제 생산에 집중해왔는데, 여기에 주사제와 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한 것이다. 노인과 소아 등 복약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내용액제 라인까지 확보해 더 우수한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

준공식에서 남봉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산시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것을 잘 활용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한국팜비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최대한 노력해 더 좋은 회사를 만들고 국민건강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상장 제약사 중 수익률은 우리가 2위를 하고 있다. 알차게 경영하면서 나오는 이익은 전부 R&D에 투자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 꿈은 높은 이상과 힘찬 도약이다.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준상 사장도 "한국팜비오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 개발에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인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필수적인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팜비오 남준상 사장

이어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박명재 전 국회의원은 "한국팜비오는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제약업계의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같다"면서 "좋은 약을 개발해 국민 건강 증진과 미래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수출과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남봉길 회장은 기업 이익을 자신이 갖지 않고 R&D에 투자해 사회로 환원한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고, 이러한 철학에 따라 기업 이익을 장학사업이나 어려운 이익을 위해 재단을 설립해 사용하게 될 것"이라면서 "증축을 계기로 한국팜비오가 한국 제약업계의 퍼스트 무버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명재 전 국회의원(왼쪽)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현정 청장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현정 청장은 "한국팜비오는 설립 이후 많은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봉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무균주사제 작업소와 액제 작업소 추가에 따라 이곳이 우리 제약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 있어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을 확신한다"는 말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증축된 공장에서는 연간 바이알 제제 약 1700만 바이알(액상, 동결건조 포함), 프리필드시린지 약 950만 관, 스틱내용액제 약 2300만 포를 생산할 수 있으며, 향후 설하스프레이 제형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내용액제와 주사제를 대량 생산할 계획으로, 기존 동남아 국가 외에도 유럽·미주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계획 중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충주 지역에서 약 6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상생에 있어서도 역할을 감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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