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11.09 06:07
상승세 이어가는 JW중외제약, 별도 매출 7000억 원 가시화
6000억 원대 진입 2년만의 성과…고른 성장에 매출 성장 탄력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빠른 속도로 수익성 개선 성공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JW중외제약이 올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7000억 원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이 53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1.2% 증가한 710억 원에 달했고, 당기순이익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이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된 결과 28.5% 감소한 159억 원으로 집계됐다. JW중외제약의 매출은 지난 2017년 5000억 원대에 진입한 이후 2020년까지 4년간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21년 6018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6
경영실적분석
허** 기자
23.11.06 06:09
제약·바이오업계, 3분기도 매출 성장 지속…'호실적' 기록
17개사 중 12개사 증가…6개사는 두 자릿수 확대 영업익도 12곳 증가 등 호조…순이익은 다소 저조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3분기에도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외형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3일까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제약사 중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곳은 17개사(연결 7개사, 별도 10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매출이 늘어난 곳은 12개사, 줄어든 곳은 5개사로 대부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보령, 환인제약, 에스티팜, 경보제약, 한올바이오파마는 두자릿수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이보다는 작지만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등도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백신 매출 감소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경영실적분석
정윤식 기자
23.11.01 06:09
유한양행, 3분기 매출 4688억원…'렉라자 허가·후보 물질 L/O' 기대감
전년 동기 대비 10.5% 상승 수치…R&D 비용 433억원 라이선스 수익 급감에 영업이익 위축…마일스톤 분할인식 사유 2024년 렉라자 FDA 허가 승인 계획…향후 실적 개선 노력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유한양행의 2023년 3분기 매출액이 지난 분기 대비 –2.7%인 4688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향후 렉라자의 FDA 허가 승인과 신약 후보 물질 L/O 가능성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은 별도 기준 4688억원이며 이는 지난 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10.5% 상승한 수치다. 그 세부 사항으로 3분기 ▲라이선스 수익은 5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63.7%, 전년 동기 대비 –83.9% ▲매출원가는 3302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 ▲광고선전비는 26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10.31 06:06
HK이노엔, 케이캡·수액 강세에 3분기에도 성장가도 질주
매출액 2156억 원·8.8% 증가…케이캡 처방실적 20.5% 늘어 수액 부문, 신제품·신공장 가동으로 매출 확대…MSD 백신, 기저효과로 28.3% 성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HK이노엔이 3분기에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수액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HK이노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2156억 원, 영업이익은 0.7% 증가한 224억 원, 당기순이익은 2.8% 감소한 1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매출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케이캡의 국내 판매 증가와 함께 완제품 수출 지속, 중국 로열티 일부 반영, 수액 성장 가속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캡의 경우 3분기 처방실적이 4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자체 매출로는 국내 313억 원, 수출 16억
경영실적분석
허** 기자
23.10.27 06:06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백신 재개에 올해 첫 영업이익 흑자
3분기 매출 급상승에 영업이익 흑자…순이익은 누적으로 흑자 전환 성공 노바백스 계약 종료 따른 정산…독감백신 재개·대상포진 백신 매출 상승 영향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노바백스 계약 정산 등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지만, 독감백신의 재개와 대상포진 백신 매출 증가 영향도 있는 만큼 남은 기간 흑자를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지난 26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하고, 이와 관련한 실적 자료를 공개했다. 3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기 264억원에 비해 775.5% 증가한 2318억원의 매출을 올려, 누계실적 278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급격한 매출 감소를 보인 만큼 전년 3분기까지 누계실적 3164억원에 비해서는 11.9% 감소했다.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10.26 06:07
성장세 이어가는 보령, 4분기 연속 2000억 원대 매출 달성
3분기 연결 매출 2083억 원·5.3%↑…영업이익 185억 원 '두 자릿수 성장' '젬자' 견인에 항암 부문 매출 33% 확대…내년 1조 원대 진입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최근 꾸준하게 몸집을 불려가고 있는 보령이 지난 3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 4분기 연속 2000억 원대 실적을 달성했다. 보령은 지난 2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25% 증가한 208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1.06% 증가한 185억 원, 당기순이익은 44.53% 감소한 168억 원이었다. 보령의 분기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 1786억 원에서 2분기 1825억 원, 3분기 1979억 원으로 지속 증가했고, 4분기에는 2015억 원을 기록하며 2000억 원대에 진입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는 2038억 원, 2
경영실적분석
허** 기자
23.10.17 06:06
현대약품, 매출 증가로 3분기도 성장세 지속…R&D도 확대
3분기 누적 매출액 1351억원,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 영업이익 누적 4% 소폭 감소…40.2% 증가한 연구개발비 영향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현대약품이 3분기에도 매출 증가를 지속하며, 올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말 결산법인 현대약품이 16일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3분기 분기 매출은 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또한 누적 매출은 13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15억원에 비해 11.2% 증가한 것으로, 올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앞서 현대약품은 지난해 162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6.37% 성장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올해에도 1분기,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이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현대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8.25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R&D 투자 지속 확대…14.5%↑
89개사 상반기에만 1조5695억 원 투입…매출 대비 평균 9.9%·0.7%p 증가 SK바이오사이언스 90% 기록…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유바이오로직스 매출 절반 이상 투자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연구개발(R&D) 투자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신약개발 열풍과 함께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R&D 투자 확대 바람이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졌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 6개월간 누계 연구개발 투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투자금액은 1조569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3712억 원 대비 14.5%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은 9.9%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7%p 높아졌다. 전체 매출액이 6.8% 증가했지만, R&D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8.23 06:09
늘어난 매출, 더 늘어난 판관비…평균 판관비율 1.4%p 악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89개사 평균 30.8%…전체 판관비 4조9080억 원·11.8% 늘어 35개사 개선되고 53개사는 악화…SK바이오팜·SK바사, 세 자릿수 기록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판매관리비는 이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 판매관리비율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3년도 상반기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상반기에 올린 총 매출 15조9193억 원 중 판관비로 4조9080억 원을 지출, 판매관리비율은 평균 30.8%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29.4%와 비교했을 때 1.4%p 높아진 수치다. 총 매출액은 지난해 14조
경영실적분석
허** 기자
23.08.21 06:07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유입 흐름 호조
90개사 총 1조 3542억원·전년 동기 대비 69.3% 증가 1000억원 이상 3개사…유입전환 5개사·유출전환 18개사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상위사들의 선방과 함께 전반적인 흐름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상반기 현금흐름표(연결재무제표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ash From Operations, CFO)'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8000억원에서 1조3542억원으로 6
경영실적분석
허** 기자
23.08.18 06:08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상반기 매출 성장 속 원가율도 소폭 감소
90개사 평균 매출원가율 56.8%·0.9%p 낮아져…54개사 개선·36개사 악화 SK바이오팜 10% 미만 유일…매출 감소 SK바이오사이언스 43.8%p 높아져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이 큰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매출원가율을 낮추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반기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15조1187억원 중 매출원가가 9조354억원을 차지해 평균 56.8%의 매출원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매출은 14조8898억원에 매출원가 8조5914억원으로 평균 57.7%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0.9%
경영실적분석
허** 기자
23.08.17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
90개사 평균 영업이익률 9.6%…전년 동기 대비 0.4%p 하락 수익률 악화 33개사·적자 지속 14개사 등…적자전환도 4개사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여전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의 성장이 이에 미치지 못해, 영업이익률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올린 매출 15조9011억원 중 1조5301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겨 평균 9.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 대비 0.4%p(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이는 매출의 증가만큼 영업
경영실적분석
허** 기자
23.08.16 06:07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영업이익 성장에도 순이익은 줄어
90개사 매출 15조 9011억원,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20개 기업은 감소 영업이익은 2.6% 소폭 성장…순이익은 7.8% 감소·적자전환 기업 12개사 달해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지난해 반기 매출 1조원 시대가 열리며 고성장했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에도 그 폭은 다소 줄었지만 성장세를 이어갔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6.7% 증가한 15조901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90개 기업 중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70곳, 감소한 기업은 20곳으로, 전반적인 성장세는 이어갔지만 일부 희비가 엇갈렸다.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도 1조5301억원으로 전년에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8.14 06:09
상승세 이어가는 종근당, 상반기 100억 이상 품목 14개
절반은 두 자릿수 확대…프롤리아·벤포벨 성장 견인 글리아티린·아토젯 4000억 원대…코로나19 진단키트 공백 해소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 종근당의 주요 품목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14개 품목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이 지난 11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75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7028억 원 대비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1% 증가한 735억 원, 당기순이익은 84.1% 증가한 767억 원이었다. 주요 품목 현황을 살펴보면 상반기 동안 자누비아와 케이캡, 프롤리아, 글리아티린, 아토젯, 딜라트렌, 이모튼, 타크로벨, 텔미누보, 사이폴엔, 큐시미아, 리피로우, 타크로리무스, 벤포벨 등 1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8.11 11:57
대한뉴팜, 상반기 매출 1000억 원대 진입…인체의약품 성장 견인
매출액 1044억 원·8.6% 증가…신제품 출시·사업 다각화로 지속 증가 기대 연구개발비 47% 증가…R&D 전문제약사 포시셔닝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한뉴팜이 올해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처음으로 상반기에만 1000억 원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대한뉴팜이 11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04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962억 원 대비 8.6% 증가했다. 대한뉴팜의 상반기 매출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600억 원대에 머물렀으나, 2020년 742억 원으로 뛰어올랐고, 2021년 834억 원, 2022년 962억 원으로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해에는 1000억 원대에 접어들게 된 것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이
경영실적분석
신동혁 기자
23.08.10 06:08
[초점] 일동제약, 재무구조 개선 승부수…적자 부담 확 덜었다
신설 R&D 자회사에 1000억대 투자 유치…적자탈피·신약 전문성 '두 마리 토끼' "희망퇴직·구조조정 등 회사 재정비 마지막 수순"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과도한 연구개발비 지출로 적자를 면치 못하던 일동제약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연구개발(R&D) 부문을 '유노비아'라는 사명으로 물적분할, 신설 벤처 자회사로 떼어내 적자부담을 줄이고 투자유치를 늘려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 18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9일 잠정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537억원으로 5.1% 줄었으며 순손실은 23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건 변화로 인한 신속항원검사키트 판매 감소가 악영향을 미쳤다"며 "경영쇄신 방침에 따라 연구개발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8.10 06:05
호실적 이어가는 제약업계, 상반기 매출 성장 지속
19개사 중 15개사 증가…9개사는 두 자릿수 확대 영업이익 100억 원 넘은 제약사 15곳…영진·경보 '흑자전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성장세가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진 모습이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9일까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제약사 중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곳은 19개사(연결 8개사, 별도 9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매출이 늘어난 곳은 15개사, 줄어든 곳은 4개사로 대부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스티팜, 보령, 휴젤, 환인제약, 경보제약, 휴온스, JW중외제약, 한미약품은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으며, 유나이티드제약과 종근당, 영진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독은 매출 증가를 보였다. HK이노엔과 동아에스티, GC녹십자, 일동제약은 매출이
경영실적분석
신동혁 기자
23.07.31 06:06
유한양행, 2분기 영업익 '세 자릿수' 증가…로수바미브‧자디앙 '급성장'
의약품 사업 매출 3549억…전년 동기 대비 2.5%↑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총 9개…적응증 3개 임상 3상 단계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유한양행이 세 자릿수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달성했다. 30일 유한양행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 늘어난 482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 줄어든 178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3549억원, 생활유통 부문 매출액은 6% 증가한 599억원이다. 연구개발(R&D) 비용은 1.1% 소폭 상승한 378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 부문의 매출액은12.5% 성장한 567억원을 기록했다. 외부로부터 수령하는 라이선스 수익은 73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7.28 06:09
연매출 7000억 원대 진입한 보령, 올해 목표 '초과달성' 가시화
상반기 매출 4201억 원 달성…성장세 유지 시 8000억 원대 후반 매출 가능 항암제 부문 LBA 브랜드 순항에 48% 성장…Specialty Care 21%·당뇨 17% 매출 증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최근 수 년 사이에 실적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보령이 올해 상반기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 다시 한 번 놀랄 만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은 지난 27일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42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74% 증가한 35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보령은 연간 매출액 목표를 8100억 원, 영업이익 목표는 610억 원으로 설정한 바 있는데, 상반기 동안 이러한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한 셈이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단순 계산이기는 하지만 상반기 성장률을 하반기에도 유지할 경우 올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3.07.17 12:22
JW중외제약, 주가 수직상승‥ 실적+AI관련 재료 효과
제약바이오주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JW중외제약 주가가 급등해 관심을 끌고 있다. JW중외제약 주가는 지난달 하순 최저점(2만2050원)을 찍은 이래 6월30일부터 상승하기 시작, 7월 17일 현재까지 계속 오르며 60%나 급등했다. 17일 오전 11시57분 기준 전날 대비 3.69% 상승한 3만5150원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차익 매도 물량도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제약바이오주의 장기간 약세 속에 JW중외제약의 이같은 상승 배경에는 실적과 AI의 재료를 타고 있다는 평가다. JW중외제약 올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1892억 원, 영업이익 191억 원으로 추정(이베스트투자증권 전망)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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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024 ASCO서 '렉라자' 병용 요법 임상 결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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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매출원가비율 0.6%p 상승…개선보다 부진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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