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스모', 이중 표적 기전으로 망막질환 새 패러다임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최성훈 기자24.05.09 11:59
삼천당제약, 내년 'SCD411' 출시 계획…PFS·Vial 투트랙 공략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삼천당제약이 오는 2025년 1분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국내외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사의 협조로 SCD411 PFS 및 Vial 허가 신청을 동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2일 삼천당제약이 자사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및 S-PASS 경구용 인슐린, GLP-1(Semaglutide) 치료제를 비롯한 제품의 글로벌 비즈니스 계획에 관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현황으로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개발
정윤식 기자24.04.22 12:03
'바비스모' 신생혈관 수반 망막색소선조증에도 효과
쥬가이제약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쥬가이제약은 이중특이항체 치료제 '바비스모'(Vabysmo, faricimab)가 신생혈관을 수반하는 망막색소선조증(혈관무늬망막병증)을 대상으로 한 자국내 3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항목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쥬가이는 이 임상결과를 토대로 일본에서 망막색소선조증에 대한 적응증 추가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명의 망막색소선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는 12주 시점에 최고 교정시력 점수의 평균 변화량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면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이정희 기자24.04.16 10:15
바이엘 "아일리아 고용량, 차세대 표준 치료제 자리매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바이엘은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고용량이 망막 질환 분야에서 차세대 표준 치료제로 자리매 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로 승인된 '케렌디아(피네레논)'를 중심으로 심혈관계(CV) 치료제 개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했다. 바이엘은 최근 2024 파마 미디어 데이(Bayer Pharma Media Day 2024)를 열고 제약 사업부의 중장기적 전략과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회사는 망막 질환 분야에서 아일리아의 리더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 했다
최성훈 기자24.03.25 06:03
큐라클, CU06 임상 2b상 진입 근거 확보…9700만 달러 마일스톤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유재현 큐라클 대표이사가 CU06의 개발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9700만 달러의 수익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더불어 이번 임상을 통해 당뇨병성 황반부종 2b상에 진입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5일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큐라클 미디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유재현 큐라클 대표이사가 'CU06 당뇨병성 황반부종 미국 임상 2a상 Topline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유재현 대표이사는 CU06을 '혈관내피기능장애(Endothelial Dysfunction)'
정윤식 기자24.02.06 06:02
2023년 신규 등재 특허 급감…전년 대비 25% 줄어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에 새롭게 등재된 특허가 2022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등재 특허가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메디파나뉴스가 식약처 의약품특허목록을 정리한 결과 지난해 신규 등재된 특허는 총 123건으로, 2022년 165건 대비 25.5% 감소했다. 신규 특허를 등재한 특허권 등재자는 42개사로, 2022년 49개사 대비 6.7% 감소했다. 신규 등재 특허 수는 2017년 132건에서 2018년 77건으로 급감했다가, 2019년
김창원 기자24.01.05 06:06
VEGF 억제제 시장서 적응증 확장 나서는 로슈 '바비스모'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로슈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바비스모(파리시맙)'가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적응증인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치료를 획득한데 이어 이차성 맥락막 혈관신생 질환에 도전하면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슈는 병적 근시로 인한 이차성 맥락막 혈관신생 환자를 대상으로 파리시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에서는 국내 7개 임상기관에서도 함께 실시되며, 노바티스 루센티스(라니
최성훈 기자23.12.1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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