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셀라레스와 CAR-T 치료제 공급 확대 제휴

전세계 공급능력 예약계약 3억8000만달러에 체결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4-26 09:4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는 25일 셀라레스(Cellares)와 CAR-T 치료제 제조에 관한 전세계 공급능력 예약계약을 3억8000만달러에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CAR-T 치료제를 보다 많은 환자에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계약의 일환으로 셀라레스는 자사의 전자동 및 하이 스루풋(high-throughput) 제조플랫폼인 '셀 셔틀'(Cell Shuttle)을 이용해 BMS의 CAR-T 치료제의 제조 일부를 최적화 및 자동화하고 기술이전을 한다는 계획이다. 세포치료제 제조에는 수술 또는 기술적으로 복잡한 과정이 수반되는 가운데 CAR-T 치료제는 다양한 질환의 치료방법을 급속히 바꿔나가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제휴에 따라 BMS는 제조능력 강화, 생산규모 확대, 제조기간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자가 및 동종 CAR-T 치료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BMS와 셀라레스의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것으로, 지난해 8월 BMS는 CAR-T 치료제의 세계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셀라레스 주도의 자금조달에 참여하기도 했다. 같은 달 BMS는 셀 셔틀의 자동제조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셀라레스의 TAP(Technology Adoption Partnership)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