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ㆍ학술
최성훈 기자
24.02.21 06:05
"디지털병리 구축은 의료비용 절감 효과…정부 지원 절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의료과 중에서 눈에 띄진 않지만, 필수의료인 분야가 있다. 바로 병리과다. 병리과는 환자의 조직 및 세포 검체를 조직학적, 세포학적, 분자병리학적 검사기법을 이용해 병리적 진단 업무를 수행한다. 쉽게 말해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최종진단을 내리는 곳이다. 병리과 판독 여부에 따라 환자 치료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 존재는 더욱 각별하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암종의 아형이 세분화되고, 이에 따른 표적·면역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정밀한 진단은 더욱 요구받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병리과 전문의 숫자는 매우 적다. 대한병리학회에 따르면 학회 회원 수는 약 1200명. 그중 실질적으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14 06:07
"당뇨병 3제 복합제 슈가트리, 슈가논 성장이 필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당뇨병 치료제의 계열간 병용 투여에 대해 보험급여가 확대된 것과 함께 포시가, 자누비아 등 리딩 품목의 특허가 잇따라 만료되면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는 급격한 변화가 뒤따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복합제가 있었다.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를 결합한 복합제가 잇따라 등장했던 것. 하지만 SGLT-2 억제제·DPP-4 억제제 2제 복합제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분위기가 적지 않았다. 메트포르민까지 3제를 병용 투여할 때에만 보험급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를 넘어서기 위해 몇몇 제약사들이 3제 복합제 개발에 빠르게 착수해 지난해 한미약품과 대원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14 06:04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고령층 60%…적절한 치료제 쓰여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는 주간 5000명대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원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다. 이에 의료현장에선 코로나19가 최근에도 계속 변이를 거듭하며 만성질환자와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들을 위협한다고 경고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는 "또 어떤 변이가 발생할지 백신 양상도 항체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며 "위드 코로나라고는 하지만, 이 바이러스 질환과 치료제에 대해 늘 긴장하면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감염 양상은 60대 이상 고령환자가 거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그에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13 06:07
'항암제에 진심' 보령, "항암제 주권 확립에 최선 다할 것"
[제약기업 2024년 신년 CEO 인터뷰] ③보령 장두현 대표이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항암제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가 이끌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항암제의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로, 언제든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항암제의 경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가 뒤따를 수 있는 만큼 안정적 공급은 그만큼 우리나라 보건안보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보령은 항암제 부문에 꾸준하게 투자를 이어가면서 암 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 여건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사업적 성과로 나타나고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07 06:07
창립 70주년 한독 "성장의 턴어라운드 만들 것"
[제약기업 2024년 신년 CEO 인터뷰] ②한독 김영진 대표이사 회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독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다. 1950년대 후반 국내에서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을 생산하며 제약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것을 시작으로, 선도적인 선진 경영과 글로벌 경영시스템, 기업문화로 정착시킨 투명경영과 사람중심의 기업문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R&D 등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 한독은 올해 그간의 발걸음을 자축하는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환자,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는 'THANKS PROGRAM'으로 의미있는 70주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성장할 수 있게 함께 해준 사회에 감사하고 기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06 06:04
"누칼라 급여, 중증 천식 환자 스테로이드 복용량 낮출 수 있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만성질환으로 치부돼 왔던 중증 천식이지만, 대우가 사뭇 달라졌다. 지난해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대한 생물학적제제 급여가 적용되면서다. 중증 천식 환자들은 잦은 증상 악화와 입원 및 증상의 조절을 위해 그간 높은 용량의 경구 스테로이드 제제(Oral Corticosteroid, OCS)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경구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골다공증이나 고혈압, 당뇨, 혈전색전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위험에 노출된다. 세계천식기구(Global Initiative for Asthma guideline, GINA) 가이드라인에서는 경구 스테로이드는 단기 사용에도 주의가 필요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05 06:09
창립 100주년 다가오는 유한양행, "글로벌 50대 제약사 도약 목표"
[제약기업 2024년 신년 CEO 인터뷰] ①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게 되는 2026년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R&D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임상 파이프라인의 증대와 미래 유망 신규 플랫폼 기술 기반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혁신신약은 물론 개량신약·API까지 폭 넓은 투자 이어져 유한양행은 최근 수 년 동안 계속해서 R&D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R&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1.29 06:07
"국내 의료, 무한경쟁 아닌 협력 가능…네트워크 활성화 도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달성하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시도한다. 국내 의료전달체계에서는 상급종합병원에 경증외래 환자까지 쏠리는 현상으로 인해, 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 악화를 비롯해 중증 환자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나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문제 등이 지적돼왔다. 정부는 이같은 국내 의료전달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왔으나, 두드러진 성과를 얻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가 고심 끝에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마련, 올해 1월부터 도입한다.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도가 낮은 환자를 지역으로 회송해 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
제약ㆍ바이오
정윤식 기자
24.01.18 06:05
파로스아이바이오, '케미버스'로 AI 신약 개발 선도…"대표적 키워드 될 것"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저희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 신약 개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향후 해당 분야의 대표적인 키워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17일 남기엽 파로스아이바이오 CTO는 메디파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4월에 설립된 AI 플랫폼 기반 희귀난치성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 ▲차세대 흑색종 표적 치료제 'PHI-501' ▲KRAS 표적항암제 'PHI-201'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신약 개발의 전반적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남기엽 CTO와 인공지
도매ㆍ유통
조해진 기자
24.01.16 06:09
피코이노베이션, K-헬스케어 풀필먼트 기업으로 '혁신 성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 의약품 물류 분야의 '아마존'이 목표입니다. 안정적인 의약품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으로 제약사뿐만 아니라 병원·약국과 함께하는 혁신을 이뤄내겠습니다" 조용준 피코이노베이션 대표이사(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가 자신있는 목소리로 피코이노베이션이 이룩하고자 하는 '혁신'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지난해 야심차게 첫 걸음을 내딛은 '피코(PICO)이노베이션'은 의약품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이다. 중견·중소제약사들이 모인 한국제약협동조합(Pharmaceutical Industrial Cooperative Organization, 이하 조합)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1.11 06:05
"식품 알레르기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통해 경구면역요법 보급"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아이를 잘 낳도록 하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낳은 아이들을 소중하게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아 식품 알레르기 환자는 단체 급식에서 소외될 수도 있어 사회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는 식품 알레르기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명감'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기도 하지만, 두 아이의 엄마다. 그러다 보니 소아 중증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 연구에 더욱 애착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는 김 교수. 그에 따르면 어린이 식품 알레르기 증상 유병률은 전체 아동의 4~6%를 차지한다. 그 중 우유나 계란, 견과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1.10 06:05
'특약처방' 필요한 국내 복막투석…'대한복막투석연구회' 나섰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에선 상당히 오랜 기간 복막투석에 대한 장점이 논의돼왔다. 상대적으로 일상생활이 자유롭고 낮은 의료비용과 높은 생존률을 갖추고 있어, 투석이 필요한 신장 환자가 늘고 있는 국내 환경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국내에서 복막투석을 받는 환자 비율은 비교적 낮다. 국내 신장 환자 중 80% 이상은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그간 여러 방면으로 수차례 복막투석 활성화에 힘써왔던 대한신장학회에서는 지난해 9월 '대한복막투석연구회' 구성이라는 특단의 대책까지 내놨다. 복막투석 이점과 효과, 실제 처방 사례 등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연구 활동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1.05 06:04
“신세포암 보조요법, 치료 접근성 향상된다면 완치율 올라갈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신장암은 보통 중장년 남성암으로 분류된다. 남성 환자가 여성 대비 2배 이상 많은데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28.5%), 60대(26.6%), 50대(16.3%) 순으로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신장암 발병률 연령대가 젊은 환자군으로 이동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신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대부분은 신장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종양'이다. 그 중에서 85~90%는 악성 종양인 신세포암이다. 일반적으로 신장암으로 불리는 질환의 대부분은 '신세포암'을 뜻한다. 신세포암은 자각 증상이 없어 약 30%의 환자는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발견된다. 이처럼 전이하거나 재발한 환자의 경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2.29 06:05
"환자 생존과 직결되는 침습성 진균 감염…접근성 개선 필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진균'은 자연계에서 곰팡이 또는 효모균의 형태로 존재하는 미생물의 한 종류로, 일상 속 모든 곳에 존재한다. 이러한 진균이 신체에 침입해 발생하는 감염증인 '진균 감염'은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체내 면역력이 저하될수록 치명적이다. 진균 감염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쉽지 않고 세균 감염 대비 치료도 어렵다. 또 높은 위중성에도 불구하고 중증도가 높지 않은 질환이라는 인식도 있다. 하지만 진균에 의한 감염과 사망률은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진균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진균 감염과 항생제 내성 문제에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12.26 06:07
"국산신약 지원, 신약개발 동기될 것…약가인하와는 별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국내 제약사를 상대로 신약개발 유도를 한층 더 강화한다. 이는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약가 규제 지속과 병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지난 22일 열린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을 비롯해 운영계획 등 여러 사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바이오헬스 규제장벽 철폐방안 중에는 ▲혁신형 제약기업 신약 약가 우대 ▲혁신형 제약기업 사용량 약가인하 인하율 완화 ▲국내 개발 신약 위험분담제 적용 등이 담겼다. 예로 현행 기준에서는 필수약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 세계 최초로 허가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해야만 약가우대가 가능했지만, 2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2.26 06:05
"침묵의 암인 신장암, 치료 급여옵션은 너무 제한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신장암은 '침묵의 암'이라 불린다. 병변이 진행되더라도 다른 암종과 다르게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 의료계에 따르면 신장암 환자 중 약 30%는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발견된다. 결국 전이되거나 재발한 환자의 경우 완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실제 신장에만 암이 존재하는 '국한 단계' 환자 5년 상대생존율은 90% 이상으로 양호하지만, 다른 장기에 원격 전이된 경우 생존율이 18.6%에 불과하다. 또 신장암은 전체 암 유병자의 2.4%를 차지하며 암 발생률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신장암환우회를 18년째 이끄는 중인 백진영 대표는 "그럼에도 신장암에 대한 치료 옵션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2.18 06:04
"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티쎈트릭 훌륭한 옵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비소세포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인 폐암의 약 85~9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유형이다. 완전 절제를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절반이 수술 후에도 여전히 암 재발을 경험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요구돼 왔다.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 티쎈트릭은 면역항암제 최초로 초기 비소세포폐암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허가 돼 기대를 모았다. 임상 3상 IMpower010 연구 결과,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2-3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완전 절제술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티쎈트릭 치료 시 최적지지요법 대비 질병 재발 또는 사망(DFS) 위험이 57% 감소하는 것으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2.15 06:06
"아토피 치료서 보험급여 기준 제한 엄격…기준 완화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는 피부 병변 개선에 초점을 맞춘 임상적 발전이 이뤄져왔다. 그럼에도 환자들의 최대 고충으로 손꼽히는 '가려움증'은 여전히 미충족 수요로 남아 있다. 정부가 정한 '중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증 기준의 정의란 아토피 피부염 질병 코드로 3년 이상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기록이 있어야 한다. 또 대학병원에서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단 받은 이후 일정 기간 치료를 해야 한다. 이러한 기준 때문에 증상이 심한 환자들에 대한 치료가 계속 지연된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처방 받은 면역억제제로 3개월 이상 치료를 받고, 질환이 일부 개선돼 EASI 점수가 23점 미만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3.12.14 06:01
남재현 약사 "현실적 도움되는 연구되도록 최선 다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중소병원 약사들에게 현실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가 된다면 좋겠다. 현재 데이터는 다 뽑아 증례를 정리하는 과정에 있고, 결과도 거의 나온 상태다. 수상을 통해 받은 연구비로 마무리까지 잘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3일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김정태, 원장 민명숙)이 개최한 '2023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에서 '병원약학 연구논문 선정작'으로 연구비를 수여 받은 남재현 한양대학교병원 약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병원약학 분야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 장려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12.09 06:07
"웨이센, AI 소화기내시경 국내외 확산으로 내년 날개짓"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올해는 국내 의료 인공지능(AI)산업에게 있어 '신데렐라' 같은 한 해였다. '번데기'에서 '나비'로 변모할 가능성을 보이면서 관련 종목도 주식시장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 AI 기업 두 축인 루닛과 뷰노는 각각 AI 암 바이오마커와 AI 생체신호 기술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 받으며, 국내 의료 AI산업 전망을 밝게 했다. 웨이센도 국내 의료 AI산업을 이끌만한 회사다. 이름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AI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 실제 AI 소화기내시경 솔루션은 개발하기가 까다롭다. X-ray나 CT와 달리 고정된 이미지를 AI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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