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로펌 25명 변호사 '의사의 친구' 투쟁 돕는다

2020년 투쟁 경험 이재희 변호사 주축, 변호인단 구성
임현택 "자문 방법 내부망 공개, 비용 자발적 모금·후원 지원"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2-15 16:22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투쟁을 돕기 위한 변호인단 'amicus medicus(의사의 친구)'가 꾸려졌다.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은 15일 이재희 법무법인 명재 변호사를 주축으로 한 변호인단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대한의사협회 전 법제이사로 지난 2020년 의료계 투쟁을 경험한 바 있다. 최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대치 국면에서 정부 압박이 거세지자 의료계 지인으로부터 자문 요청을 받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 대표가 도움을 요청했고, 이 변호사가 동료 변호사와 함께 뜻을 모아 14개 로펌 25명 변호사로 구성된 변호인단을 꾸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변호인단은 의료계가 단체행동으로 정부로부터 소송이나 불이익을 받을 상황에 놓이면 법적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20년 투쟁을 경험한 만큼 당시 법률 대응 한계를 극복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당시 의협 법률자문단이 구성됐으나 자문단 구성원 각자에게 회원이 연락할 방법이 명확치 않아 법제이사가 당번을 정해 핫라인을 구성, 산발적 자문 수요를 대응할 수밖에 없었고, 기준도 없이 무작위 고발된 전공의 변호는 알아서 해결해야 했다는 것.

이 변호사는 "사전 상담, 자문 이후 변호까지 빈틈없는 보호를 목표로 했다"며 "하루만에 25분을 모셨다. 뜻을 함께 한다는 변호사가 늘고 있어 의협 역사상 가장 대규모 변호인단이 구성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 대표는 "의료계 투쟁 관련 도움이 필요한 의사에게 자문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회원 내부망에 공개할 것"이라며 "필요한 모든 비용은 구성원 자발적 모금과 후원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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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2024.02.15 16:54:58

    2020년 사태 때 참새로 정부 마비시키고 허수아비로 싹다 걸어놔서 정부 마비시킴 승리의 방정식. 2024년에는 핸드볼로 야구 말아서 이길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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