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4.04.20 06:03
[제약공시 책갈피] 4월 3주차 - 대웅제약·경남제약·신신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4월 3주차(4.15~4.19)에는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국산 신약 2종에 대해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임상을 추진하면서 R&D 강자 면모를 재차 입증하고 나섰다. 3상을 통한 적응증 추가는 시장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남제약이 지난해 3월 플라스틱 제조업체 경영권을 인수한 후 1년 만에 양도하면서 100억원에 가까운 이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경남제약이 최근 3년간 영업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의미 있는 성과다. 신신제약이 식약처에 패치제형인 과민성 방광 개량신약 3상 승인을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개발 돌입을 예고했다. 2017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4.19 06:07
상장제약기업, ROE 4.4%‥종근당 26.2% '최고' 기술수출 효과
80개사 집계, 평균 2.1%p 감소…31곳 늘고, 23곳 줄고, 26곳 순손실 테라젠이텍스, JW생과, 파마리서치, 휴온스, 한미약품,JW중외제약 順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7)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국내 상장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자기자본순이익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2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자기자본순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해 올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 감소한 2조 2407억 원을 올린 가운데 자기자본은 39.4% 늘어난 50조 8544억 원 규모로 집계돼 평균 4.4%의 비율을 보였다. 이는 전기 6.5%에 비해 2.1%p 줄어든 것이다. 자기
너의 약력(藥力)은
최성훈 기자
24.04.19 06:03
엡클루사, 모든 유형의 C형 간염을 치료하다
[너의 약력(藥力)은⑤] 엡클루사 편 국내 유일하게 유전자형과 간 기능 상태 상관없이 치료 가능 까다로운 환자서도 높은 치료 효과 보이며 치료 전략 단순화 주도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Resume'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죠. 그러한 의미를 살려 자기소개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경영실적분석
조해진 기자
24.04.17 06:05
현대약품, 1분기 매출액 427억…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
매출액 증가 불구 영업이익 '절반'…매출원가 및 연구비·판관비 증가 영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현대약품이 2024년도 1분기(2023.12.01~2024.02.29) 매출액이 427억7191만 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액 대비 9.97%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6326만 원으로, 전년동기 영업이익 23억9570만 원 대비 51.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3억900만 원으로 전년동기 16억7174만 원 대비 81.5% 줄었다. 이는 현대약품이 전년동기대비 매출원가, 판관비, 연구개발비 등 지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원가는 약 13.3% 증가한 246억4980만 원, 판관비는 약 12.3% 증가한 14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4.17 06:04
다국적 제약사들 "1천원 어치 팔아 46원 남긴 장사"
42개사 평균 영업이익률 4.6%로 전기比 1.1%p 늘어 먼디파마 17.8%. 오츠카 16.6%, 애보트 14%, 브라코 13.2% 順
[다국적 제약사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지난해 1천원 어치를 팔아 46원을 남기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 감사 대상으로 금감원에 공시된 42개 다국적 제약기업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영업이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조 9734억 매출에 509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평균 4.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3.5%에 비해 1.1%p 늘어난 수치다. 다국적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기에 비해 11.5%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17.1%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성장성은 떨어졌으나 수익성은 향상된 영업을 했다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4.16 06:08
비상장 제약사들, 영업이익률 두자릿수 유지 선방‥명인제약 33.8%
매출 500억 이상 49개사, 전년比 평균 1.2%p 감소한 10.3% 영일제약 30.3%, 한국팜비오 22.7%, 바이오켐-한국BMI 19.8% 順
[비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비상장 제약사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두자릿수 영업수익성을 유지하며 선방했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감사 대상 중 매출 500억 이상 49개 비상장 제약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영업이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전년대비 10.6% 성장한 6조 493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6691억 원을 올려 평균 10.3%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는 2022년도 11.5%에 비해 1.2%p 감소한 수치이며,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 10%와 비슷한 수준이다. 49개사 중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기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4.15 12:17
동아제약, 6천억 매출시대 진입‥명인제약, 영업이익 819억 '최다'
96개 비상장사 집계…매출 9.9% 성장에 영업익 1%, 순이익 10.6% 늘어 매출 1천억 이상 26개사, 전체 쉐어 65% 차지
[비상장 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비상장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한자릿수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감사 대상 96개 비상장 제약기업들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종합한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7조 6234억 원을 달성해 전년 6조 9,364억원과 비교해 9.9% 성장했다. 이는 87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같은 시기 6.6% 성장세보다 양호했다. 이와 반대로 44개 다국적 제약사들은 12.7% 역성장한 실적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1% 늘어난 7295억 원 규모를 올리는데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10.6% 늘어난 6094억원을 올렸다. 매출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4.15 06:06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들, 두자릿수 매출하락‥엔데믹 영향
44개사 집계, 13.3조로 평균 12.7% 역성장…한국화이자 제외하면 0.7% 하락 영업이익 28.4% 늘어난 6474억원, 당기순이익 29.3% 증가한 7114억
[다국적 제약사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평균 두자릿수 매출하락으로 이어졌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 감사 대상으로 금감원에 공시된 44개 다국적 제약기업(의료소모품이나 의료장비 주력 기업 일부 포함)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전기에 13조 3441억 원에서 지난해 11조 6469억 원을 올려 전기대비 12.7% 역성장했다. 그러나 매출 하락과 달리 수익성 부문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4% 늘어난 6474억원을 올렸고, 당기순이익 역시 29.3% 증가한 711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4.04.13 06:02
[제약공시 책갈피] 4월 2주차 - 한미사이언스·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4월 2주차(4.8~4.12)에는 한미사이언스가 OCI그룹과 맺었던 모든 계약관계를 해소했다. 주식매매, 현물출자, 유상증자 등 모든 계약 상황이 종료됨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 이전으로 돌아가게 됐다. 다만 자체적인 성장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대웅제약이 멕시코 보건당국에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품목허가를 신청하면서 중남미 진출을 도모하기 시작했다. 허가가 이뤄질 경우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화일약품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했던 전환사채권 발행을 3차례 정정하면서 6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4.12 06:06
곳간에 쌓아둔 잉여금, 삼바 9.6조 '최다'‥파마리서치, 유보율 '최고'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 집계, 평균 유보율 1148%로 전년比 9%p 향상 셀트리온 3.9조, 유한양행 1.9조, SK바사 1.7조, 녹십자 1.2조 順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6) 잉여금 및 사내유보율 국내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말까지 곳간에 쌓아놓은 사내유보금이 3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통해 분석한 '잉여금 및 사내 유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말 현재 잉여금으로 31조 5036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말에 비해 6.5% 증가한 금액이다. 기업당 평균 3937억 여원을 보유하고 있는 꼴로 전기에 비해 기업당 242억 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이들 80개 기업이
너의 약력(藥力)은
최성훈 기자
24.04.12 06:02
최초 개량생물의약품 항암제 페스코, 사회비용 절감까지
[너의 약력(藥力)은④] 페스코 편 허셉틴+퍼제타, 하나의 SC제형으로 개발해 HER2 유방암 치료 환자 선호도 높이고 의료 시스템 효율성까지 개선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Resume'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죠. 그러한 의미를 살려 자기소개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4.11 06:06
고속 성장 마더스제약, '역대 최대 매출 경신' 올해도 계속되나
지난해 매출 1590억 원·49.1%↑…올해 2000억 원대 진입 가시화 영업이익 극적 개선 주목…수탁 사업 '테넬리아 제네릭' 대폭 증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마더스제약이 지난해 주요 제품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마더스제약이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590억 원의 매출을 달성, 2022년 1066억 원 대비 49.1%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은 6억6000만 원의 적자에서 96억 원의 흑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 역시 19억 원 적자에서 80억 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마더스제약의 매출액은 2019년 646억 원에서 2020년 708억 원으로 9.5% 성장했고, 2021년에는 14.5% 증가한 811억 원, 2022년에는 31.6% 증가한 1066억 원으로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4.09 06:04
매출 확대 이어가는 유니메드제약, 수익성 개선은 '과제'
지난해 매출 1647억 원·5.4%↑…영업이익 두 자릿수 줄어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악화 반복 돌파구 찾아야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동안 침체에 빠졌던 유니메드제약이 2년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익성은 되레 악화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메드제약이 지난 8일 공시한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유니메드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1647억 원으로 2022년 1562억 원 대비 5.4%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유니메드제약의 매출을 살펴보면 2019년 1468억 원에서 2020년 1438억 원으로 2.0% 감소했고, 2021년에는 다시 8.1% 감소한 1321억 원으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2022년 1562억 원으로 18.2% 증가하며 회복세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고, 여기에 지난해에도 다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4.08 12:00
제약·바이오기업, '위기관리 비상금' 현금성자산 14% 감소
80개 상장사 7.8조 보유, 업체당 983억 꼴‥ 43개사 줄고, 37개사 늘어 삼바 2조, SK바사 1.2조, 셀트리온 7584억, 종근당 3627억, 유한 3220억 順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⑮ 현금 및 현금성자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 1년 사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를 토대로 분석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2022년말 기준 7조 8,710억원 규모로 집계돼 2022년말 9조 1,784억원에 비해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기 3조 597억원(현금성 자산 3679억, 단기금융상품 1조 6500억)에서 지난해 2조 179억원 규모로 34%(1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4.04.06 06:03
[제약공시 책갈피] 4월 1주차 - 대웅제약·대화제약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4월 1주차(4.1~4.5)에는 대웅제약이 무보증사채로 2000억원 자금 마련에 성공했다. 최초 1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수요예측에 9300억원이 몰리면서 조달금액이 2배가 됐다. 2000억원 중 일부는 나보타 3공장 등 시설자금에 투입된다. 대화제약이 오너 2세 단독 경영체제로 전환됐다. 창업주들과 함께 대표이사 자리를 지켜왔던 노병태 회장이 임기를 2년 남겨두고 사임하면서, 공동대표였던 오너 2세 김은석 사장이 홀로 경영을 맡게 됐다. 김은석 사장은 실질적인 경영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이 백병하 회장 단독 경영 23년 만에 오너-C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4.05 06:06
의약품 대금 회수 평균 77일, 열흘 이상 단축‥ 활동성 향상
80개 상장사 집계…연간 4.8회전율에 48곳 줄고, 29곳 늘어져 SK바사 13일, 동구-일동 34일, 서울-JW신약 35일, 바이넥스 36일 順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⑭매출채권 회전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거래선에 판매한 의약품에 대한 대금을 전기에 비해 빠르게 회수하는 등 활동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채권 회전기일(receivable turn over period) 현황'에 따르면 약품 대금을 회수하는데 평균 77일이 소요돼 2022년도 88일에 비해 열흘이나 빨라졌다. 77일의 회전기일을 회전율로 따졌을 경우 4.8회전으로, 이는 의약품을 생산·판매하여 대금을 최종 회수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4.05 06:02
성장 이어가는 한국팜비오, 공장 증축에 매출 상승 탄력 기대감
2023년 매출 1191억 원·10.9%↑…두 자릿수 증가 지속 증축 완료한 충주공장, 올해 본격 가동…생산 증가로 매출 확대 전망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팜비오가 지난해 완료된 충주 공장의 증축에 힘입어 올해도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팜비오가 지난 4일 공시한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팜비오의 매출은 1191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270억 원,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한 263억 원이었다. 최근 5년간 한국팜비오의 매출을 살펴보면 2019년 695억 원에서 2020년 808억 원으로 16.1% 증가했고, 2021년에는 920억 원으로 13.9% 늘었으며, 2022년에는 다시 16.7% 증가한 1074억 원으로 1000억 원대에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4.03 06:07
제약바이오기업들, 은행 차입금 이자 49% 급증‥4259억 규모
80개사 이자보상배율 집계, 평균 8배로 전기比 2배 둔화… 50개사 감소 이자비용 업체당 53.2억 꼴, 전기보다 15.7억씩 늘어‥62개사가 증가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⑬ 이자보상배율 국내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금융권에서 빌린 자금의 이자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두자릿수 급증했다. 이는 이미 예견됐던 것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이 수차례 자이언트 스텝을 이어갔고, 우리 정부 역시 이에 따른 고금리 정책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료의약품 등 국제 원부자재 값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더해져 업계는 이중고를 겪어야만 했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이자보상배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너의 약력(藥力)은
최성훈 기자
24.04.03 06:06
10년 임상 프롤리아, 강력한 골절 예방 옵션
[너의 약력(藥力)은③] 프롤리아 편 글로벌 최초 골다공증 표적치료제로 골절 치료 대명사 2번 투여한 치료 1년 시점부터 골절 위험 감소 효과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Resume'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죠. 그러한 의미를 살려 자기소개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4.03.30 06:02
[제약공시 책갈피] 3월 4주차 - 한미사이언스·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3월 4주차(3.25~3.29)에는 한미사이언스가 진행한 주총에서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이사회 주도권을 갖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추진한 한미그룹-OCI그룹 통합전략은 무위로 돌아갔다. 그룹 경영권에 우위를 거머쥔 임씨 형제는 향후 성공적 기업 경영으로 능력을 입증 받아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대웅제약이 1000억원대 무보증사채를 결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모두 채무상환에 투입된다. 현재 대웅제약은 나보타 3공장 건설과 마곡 C&D센터 건설에 총 2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만일 수요예측 후 발행 규모가 2000억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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